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들 옷 입는 것에 대해서 왜 이렇게 딴지를 걸까요.

음.. 조회수 : 2,629
작성일 : 2024-09-25 13:04:29

전에도 한번 글 올린 적이 있는데

옷은 나 자신을 표현하는

나라는 사람을 표현하는

가장 적극적이고 빠른 방법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내가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몇 가지 안되는 표현 방식 중의 하나로 

생각해서

옷을 자유롭게 입을 수 있는 사회가 되어야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런데

82에서는 정말 유독~

남들의 옷에 대한 평가나 비판이 심해요.

 

가끔 옷을 비판하기 위해서 하는 말인지

그렇게 옷을 입은 사람이 싫어서 옷을 비판 하는 건지

애매할 때도 있지만

하여간

옷 입는 방식으로 사람에 대한 어마어마한 편견과

나와 상관없는 스쳐지나가는 사람들에게도

비판적 글을 올리잖아요.

 

 

즉 내 눈을 거슬리게 한 사람이 싫은거죠.

 

심기불편죄인거죠.

 

저는 얼마전에 글 중에

상의를 앞쪽은 하의에 넣고 뒷쪽만 빼고 옷을 입는 사람에

대한 비판적 시각을 보고 깜짝 놀랬어요.

 

이런 것 조차도 눈에 거슬려서 아니 거슬려 할 수 도 있지만

글까지 쓸 정도라면

생각을 많이 했고 그걸 은연중에 표출할 수 있을 정도로

나타냈다는 거잖아요.

 

그 글에 동의하는 댓글이 많더라구요.

 

그리고 허리벨트 하는 것에 대한

거슬림도 있더라구요.

너무 꾸민듯한 스타일이라 부담된다? 라는 식으로 생각하더라구요.

 

 

이렇게 남의 옷 입는 스타일 하나하나가

거슬릴 일인가? 싶고

내 옷 스타일도 아니고

벗고 다니는 것도 아니고

스타일이 다른 것에 대한 불편함이 이정도인가? 싶더라구요.

 

 

그냥 10대, 20대, 30대, 40대 , 50대, 60대~~~~쭉

교복처럼 정해진 스타일 안에서 입고 다니길 원하는 것인가 싶고

나이별로 교과서처럼 정해진 옷 스타일로 입어야 하는데

누군가가 그 스타일에 벗어나서 그 사람들 눈을 거슬리게 한 것인가 싶고

 

이 나라에서는 내 옷도 내 마음대로 입을 수 없는 것인가 싶고

 

여기서는

아무도 ~ 당신에게 신경 쓰는 사람 없으니까

마음대로 입으세요~하면서

지나가는 사람들 옷 입은 걸로 올라오는 글이 심심찮게 많다는 거죠.

 

남들은 당신에게 관심 없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관심이 너~무 많다는 방증이 아닌가 싶어요.

 

이렇게 남들의 표현의 자유까지 침해하려는 근본적인 이유가 뭘까 싶어요.

 

 

 

 

IP : 121.141.xxx.68
4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9.25 1:07 PM (57.190.xxx.9)

    우리나라 사람은 참 남 평가하기를 좋아하는 것 같아요.
    사회적 규범에 어긋나지 않는 한. 당신이 좋다면 ok!!!
    저도 맘대로 입을라구요.

  • 2. ...
    '24.9.25 1:11 PM (118.35.xxx.8) - 삭제된댓글

    그런 사람치고 패션 고자 아닌 사람 드물어요
    사고가 경직돼서 정형화된 복장 아니면 다 배타적인 거죠.
    헤어도 그렇고 의상도 그렇고 할일 없는 사람들의 입놀림일 뿐입니다. 중국이나 북한에서 살아야할 사람들이라고 봅니다
    천편일률적인 복장 모두 중국 인민복 입혀 놓으면 만족하려나

  • 3. ㅇㅇ
    '24.9.25 1:13 PM (109.70.xxx.67)

    82 사람들이 유독 다 그런 건 아니죠.
    어쩌다 그런 사람들이 글을 올리는 거죠.
    셔츠 앞에 넣어 입는 거 비판하는 글 올라왔을 때도
    대부분의 댓글이 원글 반대하는 거였는데요.

  • 4. ..
    '24.9.25 1:13 PM (221.162.xxx.205)

    그래서 우리나라 우울증 넘 심해서 자살율도 1위인가봐요
    남들처럼 살지 못한다는 자괴감이 넘 심하니까

  • 5. ..
    '24.9.25 1:15 PM (221.162.xxx.205)

    옷도 유행돌면 다 똑같은 옷만 파니까 남들처럼 입을수밖에 없는거같아요
    한때 토끼털스타일겨울옷이 유행했을때 그런 스탈 넘 싫은데 정말 그런옷밖에 안팔더라구요

  • 6. 오늘
    '24.9.25 1:16 PM (185.220.xxx.98)

    올라온 글 중 골프의류 관련 글은 동의해요.
    중년 여성이 짧은 주름치마에 니삭스 같은
    10대, 20대 교복이나 치어걸이 입는 옷차림을 예쁘답시고 입고
    자랑스럽게 사진 찍어 카톡에 올리는 문화는 없어졌으면 좋겠어요.

  • 7. 싫으면
    '24.9.25 1:17 PM (211.221.xxx.167)

    본인은 안입으면 되는거지 남 평가하고 깎아내리면서
    그 와중에 내 말이 맞다고 장황하게 우기기까지
    아주 보기 안좋아요.

  • 8. 근데
    '24.9.25 1:18 PM (1.219.xxx.69)

    진짜 별로관심없어요.

    찍히는분들도 아마 셀피만 안찍었으면 안전했을듯.

  • 9. 오늘골프치마
    '24.9.25 1:21 PM (110.15.xxx.45)

    논란도 그렇잖아요
    치는 사람들이 바지보다 치마가 편하다는데
    그럴리가 없다는 분들 대거등장해서
    안구테러이자 정신승리일뿐이래요
    예쁘고 편한건 내 주관입니다

  • 10. 저도 골프치지만
    '24.9.25 1:23 PM (185.40.xxx.95)

    운동하는데 짧은 치마가 제일 편해서 입는다고 하는 건
    솔직히 자기 기만이죠.... 그러니 자꾸 반박이 나오구요.

  • 11. ....
    '24.9.25 1:29 PM (115.21.xxx.137) - 삭제된댓글

    원글님 글 첫 문장이 의미가 있네요
    --------
    옷은 나 자신을 표현하는

    나라는 사람을 표현하는

    가장 적극적이고 빠른 방법
    -------
    다른 사람이 뭘 먹는걸 가지고는 평가 하지 않잖아요.
    다른사람이 입은걸 가지고는 평가하는게
    아마도 원글님이 말한 옷이 자기를 표현하는 가장 적극적인 방법이니까
    그 표현에 대한 평가를 사회집단에서 하게 되나 보네요.

    저같은 사람은 진짜 외모에 관심도 없고 눈썰미도 없어서
    오늘 만나서 두시간 얘기하고 온 사람이 무슨 옷 입었는지도 모르는 사람이고
    길거리 다닐때도 사람들 쳐다보고 다니는 스타일도 아니고 매일 지나가는 길에 10년동안 있었던 가게도 여기 이런 가게가 있었나? 하고 관찰주의력이 떨어지는 사람이라 그런지
    남의 차림이나 외모에 진짜 관심이 없거든요.

    하지만 남의 차림을 보고 생각은 하지요.
    그 사람의 적극적 자기자신 표현이란 말씀에 동의가 되네요.
    60대에 양갈래머리 땋은 분을 만나면
    아 이 분은 뭔가 나랑은 취향이 확고히 다른 스타일이구나, 과감하고 개성 추구 성향이 강하구나
    사고를 돌리지 않아도 그냥 본능적으로 그 사람에 대한 느낌을 갖게 되는거죠.
    하지만 절대로 그것에 가치 평가를 하지는 않아요.
    뭔가 블링블링 악세사리 많이 하고 나타난 사람을 보면
    이쁘다 멋쟁이다 외모꾸미는데 관심이 많다
    이런 정보가 시각적 감각을 통해 그 사람 이미지로 대뇌에 자리잡는건데
    그런 과정 자체가 잘못이라고는 생각 안됩니다.
    자연스러운 반응인데요.

    다만 이러이러해서 꼴불견이다, 나잇값 못하는 스타일이다, 너무 과해서 부담스럽다,

    이런식으로 가치평가를 하는게 문제인거죠.

  • 12. ㅇㅇ
    '24.9.25 1:30 PM (218.156.xxx.121)

    한여름 땡볕에 필드 나가서
    긴 바지 입으면 아무리 기능성이라고해도
    땀차고 감기고 불편해서
    큐롯이나 반바지가 더 편하고
    거기다 자외선 차단용
    풀독이랑 벌레 막아주는 긴 양말이나
    스타킹 신어요. 뭔 또 자기기만까지.

  • 13. 그게
    '24.9.25 1:32 PM (141.98.xxx.106)

    자기 생각대로 개성있게 입은 옷차림에 대해서는
    존중하고 평가하지 않아요.

    하지만 우리나라 여자들이 단체로 몰개성하게
    골프장에서 미니스커트에 니삭스 신는 건
    비판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 14. …….
    '24.9.25 1:33 PM (211.245.xxx.245) - 삭제된댓글

    인터넷에 비난이나 평가때문에
    옷입는데 제약받지 않아서요
    어차피 다들 맘대로 입을거고
    뭘 입어도 욕 도파민자들은 계속ㅡ욕할걸요
    이런걸로 계몽에너지 쓰지 말고 가을 날씨를 누리소서…

  • 15. 제 경험으로
    '24.9.25 1:36 PM (185.40.xxx.29)

    위에 큐롯이나 반바지가 편하다고 하셨는데
    반바지가 짧은 치마보다 훨씬 편한 게 사실이죠.
    큐롯이라고 해봤자 안에 쫄쫄이 반바지고 겉에 치마 있으니
    두겹이라 바람 덜 통하고 덥고,
    바람 불어 펄럭거리거나 숙이거나 앉을 때마다 신경쓰이고
    안에 쫄로 노출된 모양 다 보이고...
    대체 어디가 편하다는 건지

  • 16. 또 시작이네요
    '24.9.25 1:45 PM (118.235.xxx.19)

    프로 불편러들.딴지러들
    자기들한테 하는 소린지도 모르고 골프복 고나리질

    그냥 남 판단하고 가르치려드는걸 잠시도 참을수가 없나봐요

  • 17. ..
    '24.9.25 1:54 PM (118.235.xxx.68)

    아오 야외에서 3-4시간 입혀 놓고 걸어다녀 보라고 하고싶네요
    속바지는 입은것 같지도 않게 편하고 치마도 가볍고 몸에 붙지 않아서 편하다구요
    긴바지 몸에 감기고 반바지도 자꾸 신경써줘야 해요
    입어본사람들이 더 편해서 입는다는데 왜 입대는거에요 참나 ㅋㅋ

  • 18. ㅇㅇ
    '24.9.25 1:59 PM (185.220.xxx.52) - 삭제된댓글

    속바지 있는 짧은 치마가 그렇게 편하면
    외국 중년 골퍼들은 왜 안 입을까요. 그것이 궁금하다.
    저도 외국인들 보기 창피해서라도 이런 문화는
    한번 공론화 되어서 없어졌으면 좋겠어요.
    특히 카톡에 너도 나도 골프 치마 입고 찍어 올린 사진들 가관이죠.

    반대로 골프장에 편하게 반바지나, 긴바지 입고 가면
    왜 치마 안 입었냐고 고나리질 하는 건 어떻고요...
    정상인 사람이 비정상이 되는 게 정상인가요.

  • 19. ㅇㅇ
    '24.9.25 1:59 PM (2.58.xxx.220)

    속바지 있는 짧은 치마가 그렇게 편하면
    외국 중년 골퍼들은 왜 안 입을까요. 그것이 궁금하다.
    저도 외국인들 보기 창피해서라도 이런 문화는
    한번 공론화 되어서 없어졌으면 좋겠어요.
    특히 카톡에 너도 나도 골프 치마 입고 찍어 올린 사진들 가관이죠.

    반대로 골프장에 편하게 반바지나, 긴바지 입고 가면
    왜 치마 안 입었냐고 고나리질 하는 건 어떻고요...
    정상인 사람이 비정상이 되는 게 정상인가요.

  • 20. 속바지
    '24.9.25 2:18 PM (59.7.xxx.113)

    속바지 있는 짧은 테니스 치마를 한여름에만 마트갈때 잠깐씩 입는데(다리가 너무 더워서) 그 속바지가 땀차지 않나요?

  • 21. 허리벨트 안하면
    '24.9.25 2:32 PM (112.186.xxx.86) - 삭제된댓글

    임신했냐
    늦둥이 가졌냐 소리하던데
    이래도 보기 싫고 저래도 보기 싫은 삐딱이들...
    심한 노출 아니면 그런가보다 합시다

  • 22. .....
    '24.9.25 2:54 PM (121.137.xxx.59)

    외국 중년 골퍼들도 짧은 치마 입어요.
    왜 안 입는다고 생각하세요?
    그 동네는 하체 노출에 저희보다 더 관대한데 말이에요.
    몇 년 전에 프로샵 가서 사려고 보니 전부 짧은 치마던데요.
    그 때 하나 사와서 아직 잘 입어요.
    나이키 직구로 스커트 두 벌 산 건 너무 짧아서 민망해서 입지도 못하겠어요.
    외국 애들은 이런 거 입고 치는구나 깜놀했네요.

    이번 솔하임컵 미국 팀 보니 상의만 통일하고
    짧은 치마 짧은 바지 긴 바지
    각자 입맛대로 색만 맞춰 입고나왔던데요.

  • 23. 당연히
    '24.9.25 3:02 PM (185.40.xxx.92)

    외국 중년 골퍼들도 짧은 치마 입죠.
    근데 한국처럼 10명 중에 9명이 짧은 치마 입지는 않죠.
    이게 왜 이상한지 아무리 설명해줘도 모르니...
    그냥 살던 대로 몰개성하게 유행 쫓아서 살면 되죠.

  • 24. 공감
    '24.9.25 3:28 PM (116.32.xxx.155)

    옷은 나 자신을 표현하는, 나라는 사람을 표현하는
    가장 적극적이고 빠른 방법.
    내가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몇 가지 안되는 표현 방식 중의 하나.
    옷을 자유롭게 입을 수 있는 사회가 되어야 된다22

  • 25. ....
    '24.9.25 3:34 PM (121.137.xxx.59)

    10명 중 9명이 짧은 치마를 입지는 않지요.
    나가서 한 번 카운트해보세요.
    아마 눈에 띄니 너무 많은 듯이 느껴지시나봐요.

    그리고 몰개성이 싫은 것과 짧은 치마가 싫은 건 구분하셔야겠구요.
    좀 더 글을 정확하게 쓰실 필요가 있겠어요.

    요즘 나가보면 딱히 짧은 치마가 많이 보이지도 않아요.
    5년 전보다 많이 줄었지요.
    젊은 사람들은 약간 여유있는 캐쥬얼도 많이 입구요.
    오히려 젊은 남자들 흰바지 검정 셔츠가 훨씬 더 몰개성인데
    그것도 요즘 줄었더라구요.

  • 26. ...
    '24.9.25 3:36 PM (121.137.xxx.59)

    나는 짧은 치마를 입고 골프치는 게 싫다!

    이 정도면 무난한 글이 되었을텐데...

    한국 여자, 몰개성, 외국은 안 그런데까지 나오니
    반박할 거리가 무궁무진하죠.

  • 27. 윗님
    '24.9.25 3:47 PM (51.81.xxx.188)

    나이가 아주 많으신가 봐요?
    저는 40대 초반인데 필드에 나가면 죄다 짧은 치마 입고 와요.
    10명 중 9명이 짧은 치마 입는 거 맞는 거 같은데요?
    반바지, 긴바지도 입을 수 있는데 짧은 치마만 입으니까
    남들 입는 대로 따라 입는 거니 몰개성 맞지요.
    한국 여성들이 유독 골프 옷으로 짧은 치마 입는 것도 맞구요.

  • 28. 제가
    '24.9.25 4:01 PM (121.137.xxx.59)

    제가 나이가 많지 않은데
    제 연령대에도 짧은 치마가 이제 유행을 지났어요.
    정말 엉덩이만 가리는 치마는 5년 전 쯤이 절정이었고
    다시 주름치마 거쳐서 좀 길어지는 추세지요.

    40대 초반이시면 나가셔서 필드에서 한 번 세어보세요.
    지나가는 분들 중에 짧다싶은 치마가 그렇게 많은지요.

    아직 덥던 이번 달 중순까지도
    저희 팀 둘이 반바지 둘이 치마였거든요.

    앞 팀은 긴바지 1, 반바지 점프수트 1인이더라구요.

    짧은 치마만 입는다고 말할 수는 없다는 거죠.
    그러니 몰개성이라는 것도 틀린 말이구요.

    맞는 거 같은데요 하려면
    나가서 정확한 데이터를 가져와야지
    나의 느낌적 느낌으로 90프로니까 몰개성이야, 이건 틀린거죠.

    짧은 치마를 다른 나라보다 선호하는 건 맞을 수도 있어요.

    90프로가 짧은 치마도 아니고
    몰개성이라고 비난할 것도 아니라는 거죠.

  • 29. 윗님
    '24.9.25 4:07 PM (188.68.xxx.191)

    윗님이야 말로 그만 우기세요.
    요새 여자들 골프칠 때 짧은 치마 다들 입는 거
    많이들 지적하는 문제잖아요.
    82에도 여러번 올라왔구요.

    엉덩이만 가리는 치마만 짧은 치마가 아니라
    무릎 근처 치마도 스포츠 하기에는 짧은 치마예요.
    스윙하면 펄럭거리면서 안에 다 보이구요.

    5년쯤이 절정이고 지금은 아닌 게 아니라
    주름 스커트에 니삭스 신고 카톡 프사에 유행처럼
    사진 올라오던 게 바로 작년, 제작년이 절정이었죠.

  • 30. .....
    '24.9.25 4:10 PM (185.165.xxx.84) - 삭제된댓글

    121님이야 말로 자기 주변만 보고 느낌적 느낌으로
    요새는 짧은 치마 안 입는다고 우기면서
    정확한 데이터를 가져와라 마라ㅎㅎㅎㅎ

  • 31. .....
    '24.9.25 4:12 PM (185.220.xxx.101)

    121님이야 말로 자기 주변만 보고 느낌적 느낌으로
    요새는 짧은 치마 안 입는다고 우기면서
    정확한 데이터를 가져와라 마라ㅎㅎㅎㅎ
    제 주변도 다들 짧은 치마 입던데요.

  • 32. ....
    '24.9.25 4:13 PM (121.137.xxx.59)

    작년은 이미 골프 한 물 갔다 소리 나오고도 한참 지난 시기죠.
    절정은 코로나 때였잖아요.

    그 때 많이 보셨으면 이미 한 물 간 거 보신거에요...

    작년이 주름스커트 유행 전에 더 짧은 치마가 있었거든요.
    니삭스도 작년이면 이제 한 물 갔어요.
    요즘은 많이 안 신어요.
    요즘은 종아리 중간까지 오는게 트렌드구요.

    짧은 치마 입는 거 다들 지적하는 문제라는 시각이 제일 문제에요.

    내 돈 내고 내가 옷을 사입는데
    왜 지적을 하나요?
    지적하고싶으세요 정말?

  • 33. ......
    '24.9.25 4:14 PM (121.137.xxx.59)

    저도 짧은 치마 입어요.
    90프로가 입지는 않는다는 거고
    유행이 지나가고 있다는 거죠.

    안 입는다 소리는 누가 했나요? ㅋ

  • 34. 아니
    '24.9.25 4:20 PM (185.220.xxx.79)

    제가 봐도 아직도 다들 90프로 이상
    필드에서 짧은 치마 잘만 입던데요.
    유행 지나간다고 느끼는 건
    본인이 그동안 5년간 나이 먹어서
    주변 사람들이 짧은 치마 덜 입는 거 보고 그런 거겠죠.
    아직도 트렌드고 뭐고 다들 짧은 치마 입고 쳐요.
    90프로 이상도 넘는 거 같은데요.

  • 35. 하여튼
    '24.9.25 4:27 PM (121.137.xxx.59)

    글을 좀 잘 읽고 본인 주장도 정돈해서 썼으면 좋겠어요.

    대략 주장들을 요약하면
    다른 나라는 안 그러는데
    한국 여자들은 유난히 짧은 치마를 많이 입으니
    몰개성이 문제다,

    이런 얘긴데

    일단 다른 나라도 짧은 치마 입어요. 우리만 입는다는 틀린 얘기.

    우리나라가 유난히 많이 입는다: 그럴 수도 있겠어요. 제가 모든 나라를 다 가 본 건 아니니. 짧은 치마가 유행하던 시기에 우리 나라 뿐만 아니라 글로벌 브랜드에서도 많이 나왔던 건 맞아요. 유행인거죠.

    몰개성이다: 몰개성인지는 모르겠어요. 90년대 후반 2000년대 초반 골프 영상들 보면 또 분명한 유행이 있잖아요. 헐렁한 바지, 통넓은 상의. 지금 입고 나오면 다들 헉 하고 쳐다볼 것 같은.

    그래서 몰개성이라 문제다: 이건 반대. 몰개성이든 뭐든 비난할 건 아니죠. 운동복 몰개성이 여자 골프웨어 뿐인가요? 남자들 모나미룩은 더하죠. 그리고, 몰개성이면 비난받아야 하나요? 내가 입고싶은 거 입고 운동하는데 누구한테 피해를 주나요? 아아 지인들 카톡 프사가 보기 싫으시다구요? 그러면 보지 않으시면 되구요.

    저는 동반자가 짧은 치마를 입고 나와서 피해를 본 적이 전혀 없어요. 친구들이 카톡에 무슨 사진을 올리든 그건 그들이 마음이구요.

  • 36. 속터져
    '24.9.25 4:33 PM (171.25.xxx.235)

    윗분들이 말하는 게
    다른 나라는 짧은 치마 아예 안 입는 다는 얘기가 아니잖아요.
    한국처럼 많이 입지 않고 한국이 트렌드 좇아 유별나다는 거죠.
    (이 부분은 여러 번 기사화 된적도 있으니 팩트죠.)

    그런 점에서 몰개성인 것도 맞는데 뭘 자꾸 아니라고 하고
    짧은 치마 입는 게 자유이듯이
    몰개성으로 보이는 것도 자유지 뭘 그러세요?
    본인은 되고 남들은 안되는 내로남불 진짜 심하시네요.

  • 37. 121님
    '24.9.25 4:40 PM (2.58.xxx.43)

    본인이 가장 이해를 못하고 계세요
    남들 논리를 전혀 이해를 못하고 이상하게 해석하고
    자기 주장이 제일 정돈 안 되어 있으면서
    주장을 정돈하라는 둥 데이터를 가져오라는 둥ㅎㅎㅎ
    자기 옹호 하는 걸로 밖에는 안 보입니다

  • 38. ....
    '24.9.25 4:48 PM (121.137.xxx.59)

    아아 기사화 되었으면 팩트군요..몰랐던 사실입니다.

    남을 개성없다고 생각하는 건 자윤데
    공개적으로 비난하지는 말자는 얘기죠.

    몰개성으로 보이는 것도 자유가 아니라
    내가 몰개성으로 보고싶으니 그 자유 보장하는 얘긴가요?
    적반하장 진짜 심하시네요...

  • 39. ...
    '24.9.25 4:49 PM (121.137.xxx.59)

    이상하다 근거 없다 말하려면
    근거를 가져와서 반박을 해야죠.

    내 느낌적 느낌으로 니 말이 틀렸어, 이건 주장이 아닙니다 ㅋ

  • 40. ...
    '24.9.25 4:51 PM (121.137.xxx.59)

    그냥 내 주변 사람들 다들
    골프 치마 짧게 입는 여자들 보기 싫다고 했어,
    한국 여자들이 유난히 그렇다고 기사도 그랬어,
    내가 봐도 카톡 프사에 짧은 치마 무릎양말 몰개성이고 보기 싫어.

    머 요 정도인가요? 주장이?

  • 41. 121
    '24.9.25 4:51 PM (146.70.xxx.210)

    아직도 여기서 이러고 있네...
    내 느낌적 느낌으로 니 말이 틀렸어, 라고 말하는 건 바로 님인데요?
    님이 말하는 건 진리고 객관적 근거라고 생각하세요?

  • 42. ....
    '24.9.25 4:53 PM (121.137.xxx.59)

    자 제 주장이 위에 님들의 산만한 주장 (제가 정리해드림) 아래 달려있으니
    다시 가서 한 번 보시고 반박을 하세요 ㅋ

  • 43. ..
    '24.9.25 5:17 PM (218.237.xxx.69)

    참나
    골프치면서 긴바지던 반바지던 짧은 치마던 롱치마던 내가 입고 싶은대로 입는거지
    보기 싫은건 자기 주관이지 카톡에 사진을 올리던말던 안보면 되죠
    참..별...

  • 44. 제가
    '24.9.25 5:26 PM (121.137.xxx.59)

    이 주제에 길게 글을 쓴 건
    여자를 차별하는 시각, 운동복에 성적인 함의를 끌어들이려는 시각이 보여서 그래요.

    일단 몰개성으로 비난하려면 남녀 모두 비난받아야 하거든요.
    남자 모나미룩 비난 보신 적 있으세요?
    저는 외국 프로들 이렇게 흰바지 많이 입는 거 본 적이 없어요.
    심할 때는 앞 팀 네 명이 다 모나미 룩이에요. 흰바지 검정셔츠.
    한 팀에 흰바지는 보통 2명 이상이구요.
    그것도 특정 미국 브랜드가 대유행했지요.
    이것도 요즘은 좀 줄었어요.

    짧은 치마를 몰개성이라고 비난하는 바탕에는
    '굳이 편하지도 않은데 짧은 치마 입고
    이쁜척 어필하며 골프치는 여자들'에 대한 불편함이 깔려있는 거 아닌가 싶어요.
    카톡 사진 언급이 나오는게 그 예지요.
    실제로 이 옷이 누군가에게 불편함을 준다면
    그걸 제일 먼저 많이 느낄 수 있는 사람은 바로 옆에서 같이 운동하는 동반자죠.
    그런데 실제 비난은 동반자가 아니라 주로 사진, 카톡 프사를 본 사람들이 하죠.

    누구는 나이도 많은데 짧은 치마에 무릎양말로 차려입고
    보란듯이 사진 올렸는데 민망하더라 이런 거요.
    나아가서 다른 나라 여자들은 안 그러는데 한국 여자들만 유난이다,
    이런 비난도 있지요. 기사가 나왔다구요?
    넬리 코다 이번 솔하임 컵 스커트 한 번 보라고 하고싶네요.

    실제로 성적으로 어필하려는 의도로 짧은 치마를 입을 수도 있고
    혹은 치마가 시원하고 편해서 찾아 입을 수도 있고
    짧은 치마가 유행이라 대부분 짧게 나오니 그냥 입을 수도 있어요.

    이걸 보고 속으로 무슨 생각을 하든 그건 모두의 자유에요.
    그걸 입밖으로 몰개성이다 보기 싫다 얘기하는 순간
    타인의 선택에 대한 가치판단을 하게 되는 거에요.

    무례한 행동이죠.

    상대가 옷을 어떻게 입든 그 종목의 규범 안에서 입고
    같이 운동하는 사람들에게 불편을 주지 않으면 됩니다.
    몰개성이다 보기 싫다 얘기할 게 아니죠.
    속으로만 생각하세요.

  • 45. ..
    '24.9.25 5:40 PM (218.237.xxx.69)

    골프치는 입장에서 얘기하자면
    긴바지 입어서 이쁜 몸이 더 드물어요 골프바지는 상의 넣어서 입거든요 스윙할때 거슬리니깐
    엉덩이 드러나는게 아무렇지 않은 뒷모습이 거의 없어요 그래서 치마가 덜 민망하고 그렇다고 롱치마는 골프웨어에서 안나오죠 이것또한 어드레스와 스윙에 방해 되니깐요
    그리고 치마가 더 날씬해 보입니다
    윗님 말처럼 그냥 이쁜 옷 입고 사진찍어 올리는게 보기 싫은거에요 연예인들이 올려봐요 꼴보기 싫다 할런지

  • 46. ...
    '24.9.25 5:51 PM (121.133.xxx.136)

    올여름 너무 더우니 외국처럼 스포츠브라만 입고 다니는게 유행이었으면 하는 생각 ㅎㅎㅎ 50대 후반입니다 진짜 우리나라 내맘대로 입는 세상이 됐으면 해요

  • 47. 음..
    '24.9.25 6:39 PM (121.141.xxx.68)

    제가 골프를 안쳐서 골프장 옷에 대해서 잘 모르지만

    벗고 돌아다니는 것만 아니면

    내가 입고 싶은 대로
    입어서 즐겁고 행복하게 골프 치면 되는 거 아닌가요?

    짧은 치마를 입고 치든
    긴 바지를 입고 치든
    그냥 내가 입고 싶은 골프 옷 입고

    내 아름다운 다리 자랑 좀 하고 싶어서 짧은 치마 입고
    골프 좀 치면 어때요?
    내 다리로 내 자신의 장점을 좀 표현 하면 어때요?

    누군가 에게 잘 보이고 싶은 마음을 표현 하고 싶어서
    옷을 입는 것이 어때요?

    현대에서 옷은 피부 보호 기능만 있는 것이 아니잖아요.

    내 자신의 표현의 도구잖아요.

    누군가 에게 잘 보이고 싶어서
    좀 더 여성스럽게 옷을 입을 수도 있고

    누군가 에게 화가 난 것을 표현하고 싶어서
    화난 거처럼 보이는 옷을 입을 수도 있고

    자유로운 내 마음을 표현하고 싶어서
    자유를 표현할 수 있는 자유로운 옷을 입을 수도 있고

    다양~하게 그냥 입을 수 있잖아요?

    제가 예전에
    중년 여자들의 본능, 욕구를 없애버리려고 하는 글을 쓴 적이 있는데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3761016

    이 글에서 처럼
    여성들의 본능, 욕구를 옷으로 표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무조건 나이에 맞는 옷차림
    우아~하고 지적이고~부티나고~이런 옷만 입어야 하는 것은 아니잖아요.

    나이 들어도
    내가 섹시해 보이고 싶으면 섹시한 옷 입어야 한다고 봅니다.

    내 표현의 자유를 스스로 구속하면 안되고
    더더군다나 남들이 구속해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 48. 외국
    '24.9.25 8:45 PM (63.249.xxx.91) - 삭제된댓글

    미국 사는데. 여기는 그야말로 인종의 도가니탕인 것이라 옷 입는 것이 각양각색
    그리고 타인의 외모나 옷차림 등 외모 비하는 차별로 간주되어 금지에요

    엄청나게 살찐 사람( 한 걸은 걷고 쉬고 하는 미쉬린 타이어 같은 사람) 이나 이상한 피부를 가진 사람
    옷차림이 심하게 눈에 띄는 사람들도 속마음은 어떤지 몰라도 절대 비하하거나 공론화하지 않아요
    넷상에서도.

    82 는 예전에 읽은 글중에 청바지에 버버리입은 4,50 대 여성의 옷차림도 뭐라하던데
    그럼 뭘 입어야 합니까?

    테니스 칠 때 짧은 치마바지 입어요 골프는 보통은 필드에 나가니 편한 복장( 반바지 많이 입고요 날씨
    추워지면 긴바지 입어요 )

    제일 말많은 레깅스,, ㅎㅎㅎ 여기는 다들 운동이 생활화되어 있고 gym 가면 90% 여성은 레깅스입어요 그리고 그 복장으로 운동후 집가는 길에 볼일 봅니다 우체국도 가고 마트도 가고 애들 픽업도 하고
    그런데 레깅스 입은 사람들 더럽다는 글을 봐서 엄청 놀라요 여기는 실속위주거든요
    자기 편하고 남에게 피해 안주면 되는 거고 싫으면 안보면 되는 거에요

    저도 미국 처음 왔을 때 놀랐던 것 중 하나가 애들이 학교 마치고 교실 청소 안 하는 것이랑
    간호사나 의사등 출퇴근할 때 스크럽을 바로 입고 출퇴근 하는 것인데
    우리는 보통 근무지 가서 환복하잖아요
    아마도 대부분 자차로 이동해서일 것 같지만 ,, 그래도 한국은 자차를 이용해도 환복하죠
    그리고 일끝나고 역시 그 복장으로 볼일봅니다 아무도 뭐라하지 않고요
    합리주의 때문인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8193 '수능대박 기원' 이건 정말 모순된 말 아닌가요? 52 ㅇㅇ 2024/11/14 2,985
1648192 중학생딸아이 머리묶은거보고;; 7 ㅡㅡ 2024/11/14 2,159
1648191 노후준비에 대한 영상 2 가을 2024/11/14 1,764
1648190 '김 여사 열차 만남' 해명 요구에…철도공사 "관련 .. 12 대단쓰 2024/11/14 2,368
1648189 모두 수능 대박 나세요 4 수험생엄마 2024/11/14 329
1648188 미술 전공자들께 여쭙니다 11 bb 2024/11/14 1,600
1648187 실직한 남편 4 ... 2024/11/14 3,265
1648186 오늘 모두 수능 대박 기원합니다^^! 4 ..... 2024/11/14 243
1648185 치아 치료문의 6 ㅇㄹㄹㅎ 2024/11/14 596
1648184 허시파피 웨스턴 미들부츠를 장바구니에 담아 두고 4 초록 2024/11/14 829
1648183 오늘 수능 치는 자녀 있으신 분들 오늘 저녁 메뉴는? 19 냠냠 2024/11/14 2,468
1648182 엄마인 나도 성장하는 수험기간 10 대~충 2024/11/14 1,062
1648181 블루스퀘어 2층 구석도 괜찮을까요? (콘서트) 5 dd 2024/11/14 452
1648180 수능 시험생과 가족들의 평화를 빌며! 2 Hwaiti.. 2024/11/14 258
1648179 예체능 하는 아이들은 수능 끝나도 13 2024/11/14 1,311
1648178 당뇨 전단계에 여주환이 좋을까요 17 2024/11/14 2,070
1648177 50대 2월 스페인 여행 갑니다. 주의사항이나 여행사 추천 좀... 11 ** 2024/11/14 1,547
1648176 와.. 회원님들. 오십견이란게 원래 이런건가요? 27 오십견 2024/11/14 2,940
1648175 타인의 말끝마다 아니가 먼저 나오는사람 31 바다다 2024/11/14 3,410
1648174 폭풍의 언덕 읽고 있는데 14 ... 2024/11/14 2,193
1648173 82 기도빨 쎄더라고요 57 된다 2024/11/14 3,251
1648172 검정고시도 학원다녀야하나요?? 14 궁금이 2024/11/14 1,049
1648171 오늘 이런 글 많겠지만 제 아이들도 12 2024/11/14 1,489
1648170 50-60대 아저씨 선글라스 브랜드좀 추천해주세요 6 귀여워 2024/11/14 645
1648169 삼전 들어간거 너무 후회되요 20 ... 2024/11/14 2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