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 결혼시키는 예비 시모입니다

.. 조회수 : 5,687
작성일 : 2024-09-25 12:48:51

몇달있다가 아들 결혼시키는데

아들은 서울에 저는 지방에 있어서 

신부랑 다 알아서 하라고 돈 주고 끝내니

뭐 별로 할 것도 없네요. 

 

우스개소리로 당일날 머리 올리려고 머리 기르는게 전부야

하는 중인데요.

 

뭐 해야 하나요?

스킨 보톡스라도 맞아야 하나요?

 

이제 청첩장도 돌려야 하는데

워낙 성격이 별난지라 

아들 결혼식에 오라고 친지들에게 전화하는 것도

부담스러워요. 

 

일테면 대학때까지 왕래하던 고종사촌 오빠가

비슷한 나이의 딸이 있는데

오랜만에 아들 결혼한다고 연락하기도 겸연쩍기도 하고요.

이참에 연락할까 싶기도 해요. 

 

이종이나 외사촌들과는 연락을 했지만

고모 돌아가시고 고종들하고는 특별히 연락을 주고받지는 않았거든요.

 

친구들도 마찬가지

제가 원래 전화 공포증이 있는 사람이라 

 

아래 자녀 결혼이야기가 많이 있어

저도 끼어들어 봅니다.

IP : 220.95.xxx.122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ㅡ
    '24.9.25 12:51 PM (58.148.xxx.3) - 삭제된댓글

    ㅎ 진짜요 저는 연락할 곳 전혀 없네요 그냥 가족끼리 스몰웨딩 하라고 해야할판

  • 2. ....
    '24.9.25 12:53 PM (118.235.xxx.181)

    보톡스대 맞고 피부 관리대 받으시면 좋죠.
    젊은 애들이야 신랑신부를 보지만
    우리 부모세대는 신랑신부는 그냥 다 보기 좋고
    양가 혼주들을 보게되더라구요.
    남편분하고 마시지도하고 관리 해보세요.

    그리고 요즘은 핵가족화돼서 무슨 날에 친척들한테
    연락하기 민망하긴 하더라구요.
    그래도 서로 품앗이 하는거니 연락해ㅜ보세요.

  • 3. ㅎㄴ
    '24.9.25 12:55 PM (1.229.xxx.243) - 삭제된댓글

    가족끼리 스몰 웨딩이 낫지 않나요?
    저도 아들 엄만데 생전 연락 하지도 않는 사촌들한테
    결혼 참석 청첩장 보낼 생각 전혀 없어요

  • 4.
    '24.9.25 12:56 PM (220.125.xxx.37)

    남도 아니고 일가친척인데
    연락해보세요
    이 기회에 다시 연닿는거죠 뭐.
    결혼 미리 축하드려요~

  • 5. 저도
    '24.9.25 12:56 PM (222.101.xxx.232)

    내년에 아들 결혼시키는데 부모님 다 돌아가시니
    친정 친척들에게 오랫동안 연락 안하다가 연락 하기도
    그래서 동생들만 오라고 할려구요
    남편 친척들은 올것 같고 제 친구들만 몇명 초대 해야죠
    저희는 서울 살고 아들은 지방에서 직장 다녀서 아들
    직장 때문에 결혼식을 지방에서 하는데
    지방까지 제 친구들 오라고 하기도 그렇고 온다는 친구들
    있으면 버스 25인승이라도 대절 할려구 해요
    저는 초청 인원이 많으면 많은대로 적으면 적은대로 할려구요

  • 6. ...
    '24.9.25 12:59 PM (42.28.xxx.20)

    저는 친인척 많은데 연락 안했어요.
    다른 쪽에서 많이 와서 하객은 많았지만,
    소규모로 했다고 둘러댔어요

  • 7. 저도 혼주
    '24.9.25 1:06 PM (118.216.xxx.58)

    친구는
    많아야 7명이네요
    모임은 없어도...
    청첩하려니 부담스럽네요

  • 8. . . .
    '24.9.25 1:17 PM (183.103.xxx.107)

    딱 제 얘기네요
    전 11월말 아들결혼 이에요
    올림머리 하려고 머리 커트 못하고 있는거~
    그것외엔 할게 없어요
    저도 친인척 거의 얘기안했어요
    직계가족만 알아요
    상견례때 우리쪽 친척은 거의 없다고 , 연락 안할거라고 얘기했어요
    그나저나 마음은 어떠세요?
    전 상견례때 너무나도 그집 부모님과 친한 아들보며
    또 장모될 분께서 제아들 식성이며 성격이며 저음식은 너 안좋아하는거고 저음식은 너 잘먹는거고...마치 자기아들처럼 조목조목 얘기하는걸 보니, 아 그냥 결혼하면 저집 아들 되겠구나 생각되던데요
    굳이 상견례 자리에서 저리 해야 했을까요? ㅎ
    나중에 더이상 상처받기전에 서서히 정을 떼려구요
    살아보니 어떤갈등이나 문제가 생길때 역시 내부모는 내편이고, 시부모는 남편 편이던데...
    휴~~하여튼 그자리에서 하하호호 거리는 내아들과 장모자리
    둘다 꽄보기 싫었어요 ㅎ

  • 9. 무슨 의미일까요
    '24.9.25 1:24 PM (1.238.xxx.39)

    장모될 분께서 제아들 식성이며 성격이며 저음식은 너 안좋아하는거고 저음식은 너 잘먹는거고...마치 자기아들처럼 조목조목 얘기하는걸 보니, 아 그냥 결혼하면 저집 아들 되겠구나 생각되던데요
    굳이 상견례 자리에서 저리 해야 했을까요? ㅎ


    아드님 식성 다 파악했고 잘해줄테니 걱정 마시라?
    얜 이제 내것이야! 소유 표시?
    굳이 상견례 자리에서 저리 해야 했을까요? 222222
    예전 시모만큼이나 요즘은 장모도 만만치 않다던데
    장모 때문에 이혼한 얘기도 종종 들리고요.
    시모건 장모건 애들 결혼함
    놔주는것이 맞는듯요.
    원래 빚 있음 내 아들
    돈 잘 벌면 장모 아들이라잖아요ㅠㅠ

  • 10. ㅎㅎ
    '24.9.25 1:51 PM (58.235.xxx.21)

    고종사촌딸까지 생각할 필요는 없고,,, 왜냐면 그런거 다 생각하면 피곤
    한달쯤전에 각 친척대표(?) 보통은 맏이들 한테 전화 한통씩 하고 청첩장 보내고
    요즘은 친척도 우편 안보내고 다들 모바일로 보내네요 서로 편함
    이제 모바일이 예의없다 이런 시대가 아닌듯해요
    복잡하게 생각하지마세요~ 저희도 7월에 장가보냈고
    저흰 돈도 둘이 알아서 해서 정말 혼주한복 하고 머리 기르는 것만 신경썼어요
    피부과 몇번 가고요,, ㅎㅎ

  • 11.
    '24.9.25 2:42 PM (39.7.xxx.149) - 삭제된댓글

    제 얘기네요
    작년에 아이 결혼했어요
    남편도 저도 집안 막내라 혼사에 사촌들 부를 섕각 못했어요
    삼촌 이모님들께 청첩하니 사촌들도 왔더라고요
    아이들이 준비는 다 하고
    저는 상견례참석, 머리길러 올림머리한거
    그 두가지만 했어요

  • 12. 얼굴만
    '24.9.25 2:46 PM (121.162.xxx.227)

    애기하자면 매일저녁 레티놀(검색, 숙지 필수) 바르시는게 보톡스보다 좋다고 생각합니다

  • 13. 보톡스는
    '24.9.25 3:49 PM (118.235.xxx.26)

    잘 알아본 후에 하던가,
    차라리 하지 마세요.
    경사 앞두고 보톡스 잘못 맞아서
    사무라이 눈썹에 뱁새 눈 되는 사람
    여럿 봤어요.

  • 14. 다들
    '24.9.25 3:54 PM (122.254.xxx.10)

    부모들은 신경을 안써고 신랑신부가 다 알아서 하더군요
    제친구도 몸만 갔네요ㆍ결혼식당일
    저희는 내년 12월 아들 결혼인데
    스몰로 해요ㆍ70 명내외로ᆢ정말 맘편하네요
    돈은 스몰웨딩 이 더 들어요
    걍 맛사지나 좀 하심되죠ㆍ이것저것 할필요도 없고요

  • 15. ...
    '24.9.25 6:06 PM (121.133.xxx.136)

    울딸은 결혼식 크게 해서 축의금 싹다 걷고싶다는 성향이고 전 어디 말하는거 소심해서 스몰웨딩 하라고 ㅠㅠ

  • 16. 우리집도
    '24.9.26 1:50 AM (58.233.xxx.28)

    형제자매만 연락하고 아싸라 친구도 몇 안 되는데
    스몰로 하라니까 사돈 내외 인싸고
    아들 손님리 100명 정도 되어
    그냥 어찌저찌 치뤘고
    청첩은 모바일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1960 재산세 깜빡했네요 ㅠ ㅇㅇ 00:09:44 1
1741959 헬스장에서 저 모르게 사진을 헬스장 홍보하는데 썼어요 ㅇㅇ 00:04:42 150
1741958 논산훈련소에서 현역과 공익 똑같은 훈련받나요? 5 4급 2025/07/31 230
1741957 이재명 대통령의 고심/강훈식트위터 4 ㅇㅇ 2025/07/31 503
1741956 엄마 돌아가시니 플라스틱 반찬통 버려야겠어요 1 마지막날 2025/07/31 734
1741955 해변에서 입을 래쉬가드 좀 봐주세요 40초반 2025/07/31 181
1741954 유부녀들의 뽀로로.ytube(우리 82쿡~ 두 번 나옴) 2 욱퀴즈 2025/07/31 548
1741953 딸만 둘인 엄마 친구는 1 ㅓㅗㅎㄹㅇ 2025/07/31 674
1741952 100:0 나왔다는 지하주차장 사고 .. 2025/07/31 747
1741951 자궁근종 자연치유 방법 없나요 5 .. 2025/07/31 902
1741950 이혼고민중인데요 3 .. 2025/07/31 1,282
1741949 대학1학년 아들과 친구들 넘 귀엽네요 ㅎㅎ 7 ^^ 2025/07/31 1,071
1741948 25평 아파트 9 좁아터짐 2025/07/31 1,672
1741947 자신감 너무없는데 남은 인생 어떻게 살죠? 6 2025/07/31 1,221
1741946 동치미에 로버트할리가 5 지금 mbn.. 2025/07/31 2,152
1741945 윤석열이 심어놓은 어이없는 인사들 3 ... 2025/07/31 1,137
1741944 지거국 전기과를 미련없이 포기하려면 어느대학 공대가 마지노선 일.. 8 입시 2025/07/31 849
1741943 밤 공기가 제법 시원하네요 13 시원 2025/07/31 1,693
1741942 남편이랑 제주도만 갔다하면 왜 이렇게 싸워대나 생각해보니까 11 dd 2025/07/31 1,606
1741941 2008년 '광화문 시위' 사진들고 ..쌀 소고기 지켰다 20 그냥 2025/07/31 1,216
1741940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싶어 4 2025/07/31 744
1741939 이혼과정중에 한집에 사는분도 계신가요? 7 .. 2025/07/31 1,038
1741938 차로 갈 수 있는 국내 여행 어디로 가야 할까요? 3 2025/07/31 464
1741937 지수연동 레버리지 주식 6 .. 2025/07/31 782
1741936 19) 50살 21 19 2025/07/31 3,8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