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우연히 누군가와 이야기 하게 되었는데
이혼 ...고민..
솔직히...진짜 솔직히
최선을 다해서 이런 저런 조언 ..
나름 최선을 다한 방안 이야기 해주었는데
집에 돌아와보니
진짜 집이 개판...
게다가...가장 아끼는 물건을
남편...이란 놈이
아...혈압........
산산히 부셔져 있는 걸 보고 있노라니
와.......눈물이 맺히면서
눈알이 핑핑 도네요
지인이 그랬어요
나를 아껴주지 않은 마음이라고
확신이 들 때
그때의
섭섭함은 그 어떤 것도 채워지지 않더다는..
솔직히..뭐지? 했는데
이렇게 바로 실감하게 될 줄은..
아..썩을
아 속상해...................
일부러는 아니라고 하지만
날 도대체 어떻게 생각한 거냐..
미친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