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내일 오랜만에 절친을 만나기로 해서 설레는 마음입니다.
일단 우리의 추억의 장소인 오리지날 떡볶이 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구요
산책과 까페를 갈까 하는데
커피 맛도 좋고 예쁘기도 한 까페 추천 해 주실곳 있나요?
저희 둘다 예쁜거 보는거 좋아하고 예쁘게 하고 사진찍는거 좋아하는 중년들이라~
멋진 가을날에 기분좋은 반나절을 보내고 싶어요
추천 부탁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내일 오랜만에 절친을 만나기로 해서 설레는 마음입니다.
일단 우리의 추억의 장소인 오리지날 떡볶이 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구요
산책과 까페를 갈까 하는데
커피 맛도 좋고 예쁘기도 한 까페 추천 해 주실곳 있나요?
저희 둘다 예쁜거 보는거 좋아하고 예쁘게 하고 사진찍는거 좋아하는 중년들이라~
멋진 가을날에 기분좋은 반나절을 보내고 싶어요
추천 부탁드립니다 ~^^
아 저도 고구마 빠스 먹고 싶네요....
와플잇업 어떠세요 너무 올드한가요
이대 상권이 많이 죽었어요
단거 좋아하시면 근처에 호밀밭 팥빙수나.. 파이홀이라고 파이집 있어요
오늘 일이 있어서 갔다 기다리는 동안 운동삼아 이대 한바퀴 돌았는데... 공사중이 너무 많았어요.
커피도가헤리티지 카페페라(케잌) 청년몰?에서 이대가는 쪽 2층에 카페 맛있고 분위기 좋았는데 이름을 모르겠어요. 없어졌는지 네이버에서도 못 찾겠네요
호밀밭 며칠전 갔었는데 빙질이 별로여서 실망.
카페는 아니지만 이대앞 가게되면 빵사이낀과일 너무 다시가보고싶어요
빵사이낀과일 검색 고고~
갔다가 학교에 들어가서 구경했어요
학교 안에 카페도 있던데.
저희 딸이 다녀서 한번 같이 갔던곳이 있는데 와플집이에요 리화인아이스크림 와플 맛있구요
분위기좋은 홍차집 티앙팡 선업튀에 데이트장면 나왔는데
그동네선 아기자기한 편이에요
흑박요리사에서 80인에 들었던 가야가야라는 라면집도 있네요
빵사이낀과일 문 닫았어요
아이고...
이대 앞이 옛날 그때 그 분위기 다 없어졌는데...
동네 자체가 거의 재건축, 재개발 한참 진행된 동네처럼 거의 망조 분위기가 몇년째...
굳이 데이트하기엔 너무 아닌 동네가 됐어요
지난 여름에 대학 동기들하고 이대 앞에서 만났는데, 참 뭐랄까... 좀 그랬습니다
신촌기차역 근처 미스터서왕만두가서 만두 먹고 갈 카페가 마땅치 않아서 '벨라 프라하'라는 체코 빵 파는 카페 갔는데, 역시나 갈만한 카페가 마땅치 않아서인지 만석이라 자리가 없어서 학교 정문 '카페 페라' 갔었습니다
덥지 않았으면 차라리 학교 안에 들어가서 산책했을텐데, 그때 너무 더워서 더 찾아보기도 힘들고 에어컨이 필요해서리...
데이트면 이대앞 찾지 마시고 차라리 연대쪽으로 가시면 좀 낫습니다
카페페라 가세요(테라스에서 이대교정보임)
Ecc 주변으로 걸어서 후문쪽으로 가시는게 나아요
스탠바이키친 추천해요
날씨도 좋아서 요즘 가면 좋을 것 같아요.
정문 근처 왼쪽에 이대 박물관 있는데 친구랑 함께 구경 가서 너무 좋았던 기억이 있어요. 아마 주말엔 닫을거예요.
ECC 내부도 구경하고 캠퍼스가 예뻐서 산책하는 내내 좋았네요.
그리고 아직 가보지는 않았지만 가고 싶은 곳이 선업튀에 나왔던 티앙팡인데 분위기가 넘 좋아 보이더라구요. 여기는 정문에서 가까운 스타벅스 바로 뒤에 있는걸로 나오네요.
친구분과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결혼하고 서울로 와
신촌 근처 신혼집에서 살 때
자주 갔어요
미용실도 좋고
보세옷,신발 싸고 이뻤고
추억이 많네요
이대 출신 아니어도 이렇게 추억이 많은데
이대앞 거리의 몰락
너무 슬픕니다ㅜ
저도 간만에 친구 만나서 구경했어요. 박물관에서 유기전도 보고 호밀밭에서 맛있는 팥빙수도 먹고 새단장한 스벅1호점에서 맛난 커피도 마시고.
이대 상권 몰락이라는 글 올라올 때마다 최근에 가보고 하시는 말씀들인지 궁금했어요. 코로나 여파로 한동안 분위기 안 좋았던건 맞지만 1-2년전과 비교해도 많이 살아났습니다.
요즘 공실 있는건 어느 대학가나 마찬가지고 대학가 주변 상권이 이대 정도인 학교도 드물어요. 먹거리 풍부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옷가게 즐비했던 과거보다 오피스텔이나 음식점 등이 많은 현재가 더 깔끔하고 좋았어요.
이상 이대에서 산책하는거 좋아하는 사람이 참고하시라고 올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