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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댓글 남겨주신분이 계셔서요.. 남편 바람인가 싶었던글..

조회수 : 1,924
작성일 : 2024-09-24 10:18:05

아빠 얘기로 글썼다가

댓글에 저를 알아보시고 남겨주신분들께요...

 

제가 정신을 못차리고 와중에 열흘넘게 울고만 지내고...
남편 의심하는 마음을 품었던거  진심으로 사과했습니다.

 

그 전에 자꾸 저한테 남편 간수잘해라 여자 있나 잘봐라...

거기까진 아빠가 바람폈었으니 그럴수 있다 생각했었어요

 

엄마가 남편한테  제 쌍욕을 하고...
내가 ㅇㅇ이한테  말하면
깜짝 놀랄거야 내가 무덤까지 가져갈거야

그걸 3번 얘기했었거든요...

 

제가 그거로 너무 힘들었어요
이제야 남동생 통해서 들었는데 ...
저를 자극하기 위한  엄마의 주작이었어요..
기가막힙니다  무서워요 손이 떨리네요

나도 성질나니까 너도 신경 좀 써봐라
나만 힘드냐. 그런 마음..일부러 그랬대요
이게 엄마라는 사람이에요.
전부 엄마가 엉망으로 상황을 만든거구요

그것도 제 문제로 변형시켰어요

 

아무튼 그렇게 확인되었습니다...

IP : 125.178.xxx.14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9.24 10:33 AM (118.235.xxx.87)

    원글님 계속 엄마문제에 매몰되어 있어요
    엄마말 한마디에 쥐락펴락당하고 그게 그사람이 원하는건데..
    다차단하셨다 하지않았나요?이제 의연하게 날씨도 좋은데 운동하시고 친구도 만나고 영화도 보고 쇼핑도 하고 일을 하시던가...뭐라도 하세요
    엄마는 이제 인생에서 아무것도 아니다 생각하세요
    시간이 지나야 그래지겠지만 일부러라도 떨쳐버리게 노력하시길..

  • 2.
    '24.9.24 10:36 AM (125.178.xxx.144)

    차단은 했어요
    녹음됐던걸 듣다보니 무슨 의미였나 곱씹게 되더라구요..
    오늘부터 정상적인 생활하려고 해요
    참..이런사람때문에 내가 이런 마음 고생을 했구나 싶은게..
    털어버리려고해요 감사합니다

  • 3. 진짜
    '24.9.24 11:25 AM (119.202.xxx.149)

    험한말 해 드릴게요. 저건 엄마가 아니라 악마년이에요.
    남편이며 애들핸드폰도 다 차단시키세요. 아님 번호를 바꾸시는 방법도...
    극단으로는 이사도 생각 해 보시구요.

  • 4. 이사는
    '24.9.24 11:33 AM (125.178.xxx.144)

    아이가 고등이라 움직이질 못하구요
    남동생이 남편회사에서 물건을 받아가서 아예 끊을수가 없어요..ㅠ
    괜찮습니다.엄마라 제 입으로 뱉질 못할뿐입니다
    저를 이런식으로 옭아매려하려 했어요..

  • 5.
    '24.9.24 12:42 PM (112.168.xxx.30)

    그정돈 아니지만 은근히 교활하게 제 인생 물먹이는 엄마 계신데 완벽히 손절한지 몇년째되갑니다. 그 사이에 자기아프다 만나서풀자 못된년아 너벌받아 등등 어떤 난리치고 흔들어도 철저히 무시했더니 더이상 연락없네요.
    돌아가시면 그때 가볼생각입니다.
    이정도는되야 손절가능해요.(물론 남편 자녀 모두 차단하고 연락안해야되구요)
    방법은 없습니다. 완벽한 차단만이 해결책이에요.

  • 6.
    '24.9.24 12:43 PM (112.168.xxx.30)

    참고로 저도 오빠가 자꾸 엄마얘기하는데 딱자르니 더이상 말 못꺼내요.
    남동생분에게 독하게 단호하게 얘기하세요.
    앞으로 손절하고 남이다 생각할거니 엄마관련얘기 남편한테도 일절하지말라구요.

  • 7.
    '24.9.24 12:44 PM (112.168.xxx.30)

    저여자가 가장 바라는게 이렇게 흔들리고 괴로워하는 님의 모습이거든요.. .

  • 8. ㅇㅂㅇ
    '24.9.24 1:18 PM (182.215.xxx.32)

    엄마가 아니라 악마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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