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취재에 따르면 명씨는 김건희 여사의 초대로 윤 대통령의 2022년 5월 10일 취임식에 참석했는데, 당시 명씨의 직함은 미래한국연구소 회장이었다.
특히 해당조사들은 다른 기관 조사들에 비해 유독 윤석열 후보 지지율이 높게 나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가상 양자 대결에서 윤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당시 경기지사)를 상대로 항상 앞선다는 결과가 나왔고, 김건희 여사 의혹이 공론화됐음에도 윤 후보 지지율이 오차범위 밖에서 타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오기도 했다.
관련 정치권 논란이 커지자 머니투데이와 협력한 여론조사는 7월말 사전 예고 없이 중단됐다. 당시 PNR 측은 "발주처에서 지난주 이유에 대한 설명 없이 조사 중단을 일방 통보해왔다"고 설명했다. 윤석열 캠프는 "다양한 조사 방식 및 문항으로 실시되는 여론조사들 중에서 '유독 윤석열이 앞서는 여론조사'가 갑자기 중단된 것"이라고 유감을 표명했다.
자본금 300만원으로 시작한 미래한국연구소는 2019년 4월 기존 업종에서 여론조사업(리서치) 등이 대거 추가됩니다.
(중간 생략)
그럼에도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 때 김건희 여사가 명씨를 초대할 때 그의 직책은 미래한국연구소 회장이라고 알려졌습니다.
명씨의 정치적 영향력이 이처럼 큰 데는 평소 김 여사와의 개인적 친분 과시 등 여러 정치인들과의 인맥 때문이고, 이런 정치적 인맥을 쌓는데 사실상 본인이 운영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 인터넷 매체와 여론조사업체가 크게 작용했다는 게 중론입니다.
지역 정치권 인사는 “명씨가 실질적으로 여론조사업체를 운영하면서 입맛에 맞는 여론조사로 정치적 인맥이 매우 넓어졌고, 그 중에 이준석 의원도 있으며 김건희 여사도 있는 것”이라면서 “김건희 여사의 이름을 하도 들먹인 탓에 대통령비서실 공직기강비서관이 2차례 명씨를 만나 경고를 주고 간 것으로 알고 있다”고도 전했습니다.
https://www.segye.com/newsView/20240922503333
명씨가 선거전문가랍시고
조작질로 여조에서 1등 만들어
국힘쪽 공천이나 선거에서 이기도록 만드는데 전문가.
이러니 김건희도, 천하람도, 이준석도, 김영선도 명씨의 도움을 받아 찍소리도 못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