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와... 강아지 알람의 중요성 ㅠㅠ

.... 조회수 : 2,876
작성일 : 2024-09-24 07:43:10

저희집 개가 항상 6시에 저를 깨우거든요.

그때 일어나야지만 제가 산책을 시킬 수가 있어요.

제가 늦게 일어나면 산책을 못가서 그런지 꼭 6시만 되면 저를 깨워요.  

 

근데 오늘 저를 안깨워서 제가 7시 넘어서 일어났네요. 

일어나서 진짜 깜빡 놀랐어요. 

(근데 잠이 보약인건 확실해요. 한 시간 더잤다고 어쩜 몸이 이렇게 가벼워졌는지?) 

 

강아지 찾으러 갔더니 아이 방에 아이랑 붙어서 쿨쿨 자고 있음.

제가 가도 몰라요. 자느라 

 

남편한테 전화했더니 

어제 남편이 회식하고 늦게 들어왔는데

배가 너무 불러가지고 강아지 데리고 밤산책을 한 시간 넘게 했다는거에요.

그래서 이 녀석이 산책 갈 생각없이 그렇게 푹 잔 거였어요.

 

근데 항상 강아지가 깨워줘서 그런지, 전 어쩜 알람소리도 못 들은거 있죠?

출근땜에 6시 반에는 맞춰 놓거든요.

 

얘는 제가 일어날때까지 진짜 집요하게 깨우고

끙끙 거렸다가 낑낑 거렸다가 자는 척 하면 왈! 하고 분노의 샤우팅도 한번 해주고 

꿍얼꿍얼 (속으로 욕을 하는지) 하기도 하고

저 일어날때까지 깨워주는데 

알람은 잠깐 울다가 마니까 제가 아예 못 들었나봐요.

 

강아지 알람 너무 소중하네요 

IP : 58.29.xxx.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귀요미
    '24.9.24 7:55 AM (121.169.xxx.1)

    너무나무 이쁘네요^^

  • 2. 바람소리2
    '24.9.24 8:00 AM (114.204.xxx.203)

    꿍얼꿍얼 뭔지 알아요 ㅎㅎ

  • 3. ....
    '24.9.24 8:02 AM (118.235.xxx.242)

    개들이 규칙적이더라구요.
    하루 루틴이 정해져있고 그 시간을 귀신같이 알아요

  • 4. 어머
    '24.9.24 8:10 AM (175.214.xxx.36)

    밤에 산책했다고 지도 늦잠잔건 거 왜케 웃기고 사랑스럽나요

  • 5. ㅋㅋㅋ
    '24.9.24 8:32 AM (211.221.xxx.43)

    앞으로 산책은 밤에 하는 걸로

  • 6. ㅇㅇ
    '24.9.24 8:37 AM (222.233.xxx.216)

    앞으로 밤에 좀 오래 산책하기 2

  • 7. 이제
    '24.9.24 8:42 AM (172.225.xxx.192) - 삭제된댓글

    밤에 좀 굴려야겠네요ㅋㅋㅋ

  • 8. 아우 귀여워
    '24.9.24 9:07 AM (222.232.xxx.173)

    밤에 산책했다고 안일어나다니
    너무너무 귀여워요
    만나고 싶다 강아지

  • 9. 귀여웡
    '24.9.24 9:07 AM (1.177.xxx.111)

    우리 강아지도 꼭 아침 정해진 시간에 언니를 깨우는데 주말이나 딸아이가 아플때는 절대 안깨우고 언니 옆에 얌전히 누워 기다린다고.

  • 10. . ..
    '24.9.24 9:14 AM (118.130.xxx.66)

    와 말만 들어도 너무 사랑스럽네요
    끙끙 낑낑 왈 꿍얼꿍얼
    이거 뭔지 다 알거같아요 ㅋㅋ

  • 11. 지혜
    '24.9.24 9:25 AM (223.63.xxx.69)

    꿍얼꿍얼 저도 알아요 ㅋ
    그럴때는
    사람인지 동물인지 헷갈려요 ㅋㅋ

  • 12.
    '24.9.24 12:39 PM (211.106.xxx.200)

    강아지 산책은 매일 일정한 시간에 하면 안좋데요
    불규칙적으로 하라던데요

  • 13.
    '24.9.24 2:07 PM (211.178.xxx.188)

    저희집 강아지도 밤11시넘어서도
    다들 안 자고 거실에 있으면
    들어가서 자자고 막 짖어요.
    저랑 남편 사이에서 자거든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8381 쇼그렌 진단 받았는데 한의원 잘 보는데가 있을까요? 5 ..... 2024/10/01 1,330
1628380 정수기 렌탈료 부담 되지 않나요? 6 .. 2024/10/01 2,404
1628379 옛날엔 모기향 피웠었죠. 5 모기향 2024/10/01 1,695
1628378 10월 됐다고 급 추워졌어요 10 ㅇㅇ 2024/10/01 4,051
1628377 우리나라 아직 살만한가봐요 1 ,,,,, 2024/10/01 2,640
1628376 시간순삭인 드라마나 영화 추천해주세요 3 ... 2024/10/01 1,959
1628375 전종서보니 골반 수술도 있나요?? 11 ㅇㅇㅇ 2024/10/01 7,434
1628374 이번 주말 서울에 무슨일 있나요?기차표가 없어요 8 상행선매진 2024/10/01 5,018
1628373 나는솔로 나가보라는 제안 어떤가요? 11 손절 2024/10/01 4,360
1628372 남자가 했던 가장 로맨틱한 말&행동 알려주세요 14 쉐어 2024/10/01 3,303
1628371 대한민국 최고의 가수는 송창식이라고 생각해요. 21 ㅇㅇㅇ 2024/10/01 2,853
1628370 노인들은 왜 이뻐요를 이쁘요 라고 하는걸까요 5 ... 2024/10/01 1,967
1628369 넷플릭스 안 끊고 본 프로그램 있나요? 14 넷플릭스 2024/10/01 4,190
1628368 연애할때 최악의 말 무슨 말까지 들어보셨어요? 4 그냥 2024/10/01 1,817
1628367 JTBC 단독/ 도이치주식 분석 보고서 4 잘한다 2024/10/01 1,100
1628366 코로나 2번 이상 걸린 분 7 건강 2024/10/01 1,691
1628365 100만원 넘는 다리미 사고 싶어서 병 났어요 ㅜㅜ 26 로라스타 2024/10/01 6,347
1628364 환자 보호자 식사 12 아산병원 2024/10/01 2,195
1628363 쿠쿠밥솥을 새것으로 바꿨는데 잡곡이 맛없게 되요 3 잡곡밥레시피.. 2024/10/01 1,727
1628362 선선한 가을은 딱 일주일이고 2 .. 2024/10/01 3,113
1628361 백수저 식당 어떠셨나요 4 먹고죽은귀신.. 2024/10/01 3,087
1628360 스포)흑백 요리사 8, 9회 12 ㄷㄷ 2024/10/01 3,500
1628359 요새 자주 통화했던 친구가 저에게 10 2024/10/01 6,421
1628358 나이들면 치아 사이가 벌어지나요 6 oo 2024/10/01 3,374
1628357 예지몽은 뭘까요? 12 ㄱㄴ 2024/10/01 2,7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