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 열흘 쉬고 내일 나가야 되는데 너무 싫어요ㅠ

ㅇㅇ 조회수 : 1,802
작성일 : 2024-09-23 21:31:51

열흘 정도 쉬면서

국내, 해외 여행 다녀왔어요

국내여행은 섬진강가 하동 제다원 가서

린넨 셔츠 입은 30대 소탈한 여자 사장님과 차 이야기 하고 야생 차밭 보며 시음~

하동엔 제다원이 많은데 가게마다 다들 특색이 있어요 전 시간상 한 군데만 들렀지만요

거기다 하동 드라이브~ 남해안 까지 신세계

오는 길엔 구례 들러서 패러글라이딩 체험도 했구요 ^^ 

그 담은 베트남 다낭(얼마전에 패키지 글 올린 사람이에요) 가서

평소 만나지 못했던 재미있고 따스한 여행팀원들 만나고

너무 감사하고 행복한 순간이었어요

새벽 비행기임에도 비행기에서 내리고 싶지 않은 것은 처음이에요..팀원들과 해산하고 너무 아쉬워서 마음이 허전...울 뻔함

내일 회사 가야 되는데 너무너무 끔찍..

평생 이러고 살면 얼마나 좋을까요ㅜㅜ

월급이나 많으면 월 1회 해외 나가고 싶은데

현실이 서글프네요ㅠ

저는 딱 역마살 많은 한량이 딱인 인생인데 어쩌다 이리 되었을까요

조선시대였음 장돌뱅이 했을 거 같아요

이렇게 살기 너무 시르다ㅜ.ㅜ

IP : 118.235.xxx.4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효...
    '24.9.23 9:44 PM (59.17.xxx.179)

    휴가가 너무 길면 복귀 스트레스가 어마어마하죠
    힘내시길...

  • 2. 999
    '24.9.23 9:44 PM (124.49.xxx.188)

    저두요..

  • 3. ..
    '24.9.23 9:48 PM (211.235.xxx.38) - 삭제된댓글

    회사를 가야 돈을 벌고 또 해외여행 가쥬~
    여행을 다녀오면 또 일할 힘도 나구요.

  • 4. 좋은회사
    '24.9.23 9:51 PM (118.235.xxx.154)

    감사한 회사네요. 저는 코로나때도 출근했어요 ㅜㅜㅜㅜ
    방역당국에서 4일인가 강제로 쉬라 할때도 5인이하라
    연월차도 없고 대체인력도 없고 월급 꼴랑 200 ㅜ

  • 5. ....
    '24.9.23 10:12 PM (112.148.xxx.119)

    현대에도 장돌뱅이 같은 직업 있어요.
    이직이라도...

  • 6.
    '24.9.23 10:39 PM (116.39.xxx.97)

    이번 추석 연휴 열흘 쉬고 오늘 출근하는데
    어제 저녁 20년 만에 불안증이 올라 오더라구요ㅋㅋ
    오래 쉬는거 후유증 있어요

  • 7. ㅇㅇ
    '24.9.23 10:40 PM (118.235.xxx.45)

    현대에도 장돌뱅이 같은 직업 있어요.
    이직이라도...

    //뭘까요 하하
    여행유튜버가 부러우면서도 편집하는 건 엄두가 안 나는 나~

    저두 월급 200..

    확실히 휴가가 기니 복귀 스트레스 어마무시해요ㅠ 상상도 하기 시름ㅜ 하다못해 집에서 카센터만 가도 재밌어요

  • 8. 장돌뱅이
    '24.9.24 4:30 AM (50.205.xxx.34)

    원글님 맘이 제 맘. 저도 완전 놀고 먹고 여행하며 새로운 곳 돌아다니고 새로운 것 맛보기 좋아하는 일인인데 현실은 20년 넘게 직장인 ㅠㅠ 매일 다른 옷 옷 뻗쳐입고 놀러다니는게 체질인데 로또 당첨돼고 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8570 문화일보 안진용기자가 분석한 민희진 화법과 말말말(민희진 질린 .. 15 논리적 상식.. 2024/10/02 1,643
1628569 친구관계도 자식도 힘드네요 25 ㅁㅁㅁ 2024/10/02 7,835
1628568 오천만원 3 ㅇㅇ 2024/10/02 2,477
1628567 경성크리쳐 7 .... 2024/10/02 1,564
1628566 신경치료, 크라운 질문입니다 6 치과 2024/10/02 1,103
1628565 랩 다이아 뭐 살까요? 6 결정장애 2024/10/02 1,457
1628564 금투세 폐지소식에 주식장이 그나마 7 다행이다 2024/10/02 2,152
1628563 인덕션으로 바꾸는데 냄비요~ 7 이사 2024/10/02 1,288
1628562 윤, 김여사·채상병 특검법, 지역화폐법 24번째 거부권 행사 3 속보 2024/10/02 1,098
1628561 현관문이 자동으로 스스로 안 닫혀요. 방법있나요? 5 2024/10/02 1,307
1628560 12시30분 양언니의 법규 ㅡ 살인마의 찜닭집 손님들도 본.. 1 같이봅시다 .. 2024/10/02 1,043
1628559 디올백 사건, 김건희 여사 불기소 9 ... 2024/10/02 3,130
1628558 니트 좋아하는 자취 대학생 아들 6 ~~ 2024/10/02 2,037
1628557 중3 아이 학원 그만뒀어요 16 딸아 2024/10/02 2,877
1628556 50대인데요.탄수화물이나 단과자를 3 .. 2024/10/02 3,276
1628555 탑층 더위... 어떤가요? 21 탑층 2024/10/02 2,634
1628554 혈액검사결과 ldl 3 머지 2024/10/02 1,340
1628553 만남 1 친구 2024/10/02 662
1628552 속옷은 어디에 보관하세요? 3 dd 2024/10/02 1,659
1628551 홍명*는 왜 9 공공 2024/10/02 2,933
1628550 히말라야 트래킹 경험담을 듣고 싶습니다. 3 .. 2024/10/02 774
1628549 재래시장 과일가게 진짜 치사하게 장사하네요 16 ........ 2024/10/02 5,687
1628548 당근에 모임도 있네요. 7 2024/10/02 2,209
1628547 대치동 사우나 추천해주세요 5 ... 2024/10/02 1,038
1628546 항암치료중인데 오심에 좋은 음식 있을까요 14 질문 2024/10/02 2,6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