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어떤 프로그램을 봤는데. 이혼캠프인가? 쌍둥이 딸을 가진 부부가 나왔는데 음... 어른이 덜 됬다고 의사가 말하더라구요.
딴건 모르겠는데 친정 엄마가 그 딸을 그렇게 키운거고. 현재도 너무 받아주는거죠.
그래서 딸이 어른이 못됫고. 그래서 철부지. 힘든건 않고 참을줄도 모르고.
이 대목에서 가만 생각을 해봤어요... 다르긴 하지만.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제가 보이더라구요.
불만 터뜨리고. 바로 바로 표현하고. 짜증내고... 그러면서도 인정 받고 싶어하는. 철부지.
너무 얼굴이 화끈거리는데. 제가 아직 어른이 안됬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저 더더 노력해야겠어요. 더더 노력하고 더 나를 만들어가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