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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도배 시작한 남편

ㅇㅇ 조회수 : 6,864
작성일 : 2024-09-23 16:12:44

사업 말아먹은후 우울증으로 힘들어해서

제가 등떠밀어 배우고 이제 일나간지 2달.. 

하길 잘했다고 재밌다며 먼길도 힘들다 안하고

잘 다니는데 (10년전에 사업접고 시작할걸 그랬다며 그게 아쉽대요 ㅎ)

 

그런데 어깨가 아프대요.. 매일 파스 달고사는데 

자면서 어깨아파 ..하는데 불쌍 ㅜㅜ

일요일 하루 쉬니 병원도 못가고 

아직은 선임들 눈치보여 평일에 쉰다 소리 못히네요

겨우 찾은 일자리도 못하게 되느니, 그냥 병원간다해~ 그래도 괜찮다고 끙끙대며 참아요 

어쩌죠...

 

 

 

IP : 125.179.xxx.132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24.9.23 4:13 PM (118.235.xxx.30)

    틈틈이 근력운동 하면 좀 나아지지 않을까요

  • 2. 저도
    '24.9.23 4:15 PM (211.218.xxx.194)

    듣기만 했지만
    그거 유투브보니까 그런 기간을 1년을 참고 지나야지 그제야 익숙해지고, 자리잡는것이라고 하더군요.
    다들 그 1년을 못지나가서 도배가 아직 할만한 기술이라고.
    두달이면 한창 힘드시겠어요.

  • 3. ㅇㅇ
    '24.9.23 4:16 PM (180.81.xxx.61)

    쉬시는 날 사우나 가셔서 세신사께 마사지 좀 받으시고 수시로 어깨근육 푸는 운동 하시길요.
    도배 잘 배우셔서 나중에 팀 짜서 사업으로 시작도 하시더라구요.

  • 4. ㅇㅇ
    '24.9.23 4:17 PM (125.179.xxx.132)

    근력운동 하라 해야겠어요
    어깨쪽 찾아보면 되겠지요
    감사해요

    참고 지나가면 익숙해지긴 할까요
    어깨 못쓰게되는걸까 겁나서...

  • 5. ...
    '24.9.23 4:17 PM (59.12.xxx.29)

    어깨 안마기 사서 집에 있을땐 수시로 하라고 하세요

  • 6. ...
    '24.9.23 4:21 PM (211.218.xxx.194)

    운동하라고 하시고
    저녁에 한번씩 주물러주세요.
    심리치료가 효과가 좋아요.

  • 7. lll
    '24.9.23 4:24 PM (223.38.xxx.166)

    쿠팡에 마사지볼 5~6천원짜리 있어요 누워서 아픈부위 마사징 하게 하세요

  • 8. .....
    '24.9.23 4:25 PM (118.235.xxx.99)

    얼른 나으세요. 도배사들 벌이가 월급쟝이들보다 훨씬 높더군요.

  • 9. 도배
    '24.9.23 4:26 PM (118.235.xxx.232)

    하시는분들 그돈 나이들면 병원에 다 주더라고요
    허리 어깨 목 다리 성한곳이 없던데 병원에서 수술 재활 수술 재활 ㅠㅠㅠ

  • 10. ㅇㅇ
    '24.9.23 4:29 PM (125.179.xxx.132)

    목욕. 마사지.. 이런걸로 근육을 풀어주면
    되나봐요
    다치거나 한건 아니겠죠?
    좋은 아이디어들 감사해요

    나중에 2,3년 이상하면 많이 받나봐요
    지금은 최저시급도 안돼요 ㅜㅜ

    20.30대 옷도 잘입고 잘생긴 총각들이 많대요 ㅎ
    울남편이 패션 좋은 사람들 남녀불문 좋아해서
    구경다니는 재미가 있는거 같아요;;

  • 11. ㅇㅇ
    '24.9.23 4:34 PM (125.179.xxx.132)

    하시는분들 그돈 나이들면 병원에 다 주더라고요
    허리 어깨 목 다리 성한곳이 없던데 병원에서 수술 재활 수술 재활 ㅠㅠㅠ

    남편 팀에도 30년 넘게 한분들 계신데 한분은 쌩쌩 날아다니고
    한분은 병자고 ...
    근데 아파서 일못해도 팀장님들은 몇천 번대요
    사람모아 일시키고 일찍 가신다고

  • 12. ..
    '24.9.23 4:35 PM (223.38.xxx.63)

    어머나 멋지십니다 운동도 글코 몸이 적응하느라 더 힘드시겠죠 차차 나아지실텐데요 운동도 먹을것고 잘 챙갸주세요

  • 13.
    '24.9.23 4:36 PM (180.81.xxx.61)

    남편분 나이가 어떻게 되세요?
    나이 많을수록 견디기 힘들거예요.
    저녁마다 뜨거운 수건으로 엎드린 자세에서 어깨, 뒷목 근육 주물러 풀어주세요.

  • 14. ㅇㅇ
    '24.9.23 4:43 PM (125.179.xxx.132)

    정말 차차 나아지면 좋겠어요~~
    좋은 말씀 감사해요

    남편은 55세에요
    이거 오늘부터 해봐야 겠어요
    감사합니다

    저녁마다 뜨거운 수건으로 엎드린 자세에서 어깨, 뒷목 근육 주물러 풀어주세요.

  • 15. 과유불급
    '24.9.23 4:43 PM (211.211.xxx.168)

    초보라 어깨에 무리 갔다고 잘 말씀 드리고
    중간중간 하루씩 쉬시라 하세요. 운동도 무리해서 아프면 쉬는게 답이에요.
    나중에 후회하십니다

  • 16. ㅁㅁ
    '24.9.23 4:47 PM (112.187.xxx.168) - 삭제된댓글

    저게 소비자인 우리생각과 많이 다름
    업자는 현금박치기로 계산받아삼키고
    일한 사람에겐 몇십 몇백 미루고 안줌
    그러다가 지칠때쯤 몇백깍고라도 받아갈래?하고

    아주 더러운 관행있음

  • 17. 55세면
    '24.9.23 4:50 PM (118.235.xxx.20)

    나중에 번돈 병원 다줘요 ㅜ
    주변에 도배 하시는분 있어요
    너무 무리해서 일하면 진짜 몸 순식간에 망가져요
    몸쓰는 일해서 돈많이 주는 이유가 있는거죠

  • 18. 음음
    '24.9.23 4:52 PM (223.62.xxx.4)

    도배가 생각보다 힘들어 골병 들어요
    일단 시작하셨으니
    해보는데까지 해보셔야죠
    너무 돈 욕심내지 말고 돌아가면서 쉬는날 생기면 쉬라고 하시고
    운동이란 말은 꺼내지도 마시고
    일단 근육 풀어주는 마사지 해주세요
    아픈데 운동 타령하면 더 화나요
    운동도 아프면 쉬는데 아픈사람한테 운동 얘기는 하는게 아니고요
    따뜻한 말과 식사 마사지 해주시고
    요즘 일반병원은 알요일 하는곳도 있어요

  • 19. ㅇㅇ
    '24.9.23 5:07 PM (175.196.xxx.92)

    저희 아파트 시공에 하자가 있어서, 보수해주려고 도배사 2명이 오셨는데,,,
    70대, 60대로 보이는 부부가 왔어요. 콧노래 부르면서 하시더라구요.
    일 잘만 배우면 70 대에도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얼마전 기사에서도 여대생이 대학 졸업하고, 도배 일에 뛰어들었는데
    월 500만원 받는다고,, 동창들 중 제일 많이 받는다고 했던거 같아요.

    나이들어서 무거운거 드는 현장일은 무리이지만, 도배, 미장은 도전해볼만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 20. 허리
    '24.9.23 5:08 PM (115.164.xxx.176)

    많이 쓰는일인데 허리랑 등 근육운동하시고
    힘내세요. 저도 매일 케토톱이랑 같이 살아요.

  • 21.
    '24.9.23 5:23 PM (180.81.xxx.61)

    뜨거운 수건은 뜨거운 물에 적신 겁니다.
    일단 뜨건물에 적셔 짠 수건으로 주무르고 다른 수건도 적셔서 교대로.
    하나 쓰고 식으면 전자렌지에 데우고
    데워질 동안 다른 수건으로 주무르고..
    교대로.

  • 22. 그 쪽
    '24.9.23 5:36 PM (180.71.xxx.37)

    일은 어디서 알아봐야 취직이 되나요?
    동생 그 일 하고 싶어하는데 루트를 모르겠어요ㅠㅠ

  • 23. 도배전문
    '24.9.23 5:37 PM (1.236.xxx.93)

    어깨 아파 아산병원 다니다가 수술않고 버티고 있던데요

  • 24. ㅇㅇ
    '24.9.23 5:47 PM (125.179.xxx.132)

    180님
    자세히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학원 다니고, 학원샘이 연계 안해주신다 하지만 간곡히 잘 부탁드리면 해주시더라구요.. 연계해서 뒤탈난적 있어 안해주시는거라 성실한모습 보여드리고, 학원생들, 샘들과 관계 잘하시면..

    근육이 놀란정도가 아니고 너무 무리해
    인대라도 잘못된건 아닌지 ..저도 걱정입니다
    병원 데려고싶어요 ㅜ

  • 25. 조gj
    '24.9.23 5:59 PM (118.216.xxx.117)

    근육 뭉친거면 맛사지, 온찜질, 시간이 낫게해 주고요,
    혹시라도 팔을 들어올리지 못 한다면 병원가서 검사해보셔야 해요.

  • 26. ..
    '24.9.23 7:02 PM (125.191.xxx.87)

    일욜만 쉬시면 요새 한의원 일욜도 해요.
    저도 허리 아파서 주말에 가곤합니다.
    침 맞으히고 부황 뜨시고..
    잘 적응하셔서 숙련되시길요.

  • 27. ㅇㅇ
    '24.9.23 7:24 PM (125.179.xxx.132)

    한의원이 있었네요!
    감사합니다

    팔 못올리냐 물어보니 들어올릴때 아프긴하대요
    근데 다들 아프다고... 병원안가도 된다고
    아무리 얘기해도
    내시경도 한번도 안하고 이도 뽑을때 돼야 치과가는
    양반이라 ㅜ 참 저혼자 만날 이러네요...

  • 28. 마사지의자
    '24.9.23 9:29 PM (223.39.xxx.164)

    구비해요.

  • 29. 에고
    '24.9.23 10:39 PM (39.117.xxx.171)

    나이들면 가만히 있어도 어깨가 아프던데..어쩌나요
    가정주부들도 어깨 수술하는 분들도 은근 많던데 아파서 힘드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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