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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잔금 전 도배 조언 구했었어요

어제 조회수 : 3,168
작성일 : 2024-09-23 15:48:39

계약금 10%만 내고

잔금 전 도배 청소 시스템 행거 설치하려던

매수자 문제로 조언을 구했었어요

 

오늘 매수자랑 같이 집에 특이사항 없음 체크하고

그 내용을 문자로 받아 뒀습니다

 

근데 도배사 분들도 계속 비번을 요구하네요

 

점심 먹으러 가야 해서 비번 줘야한다고

그래서 나가실 때 문 닫고 가시라

식당 도착하면 바로 전화주고

제가 식사하는 동안 와서 집 문 앞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오면 바로 열어주겠다

현재 집이 바로 근처다 했더니

 

그렇게 하지 말고

정 싫어시면

도어락 건전지를 한 개 빼둘 테니

비번을 주세요 해요

 

그게 마음에 걸려서 지금 공사 현장에 와 있어요

마침 버리려고 의자 한 개 놔둔 게 있어서

편하게는 있습니다

 

근데

건전지를 한 개 빼둘 테니까 비번을 달라는 건

월까요?

건전지를 빼면 다시 못들어가는데?

 

아침에 인원이 너무 많더라구요

5명

현재 작업하는 사람은 세 명

 

두 명이 없어요

짐작컨데 매수자가 제 허락없이 하려던 게

시스템 에어컨 설치가 아닐까 싶어서

검색을 해보니

시스템 에어컨은 도배 말리는 시간이 중요하더군요

 

보통은 에어컨 설치하고 도배하는 게 좋은가 봐요

저에게 점잖게 비번을 요구했던 분이

도배사가 아니라 설치기사님이었던 건 아닐까

그분이랑 토 다른 사람이  지금 안보여요

 

사실 25평 소형아파트에 하루 종일 도배할 시간이 있는데

5명이나 필요하지는 않는데

 

제가 저녁을 안 먹는 식습관이다 보니

여기서 밤도 샐 수 있을 듯요^^

 

꼭 알고 싶은 질문:

건전지를 한 개 빼둘테니

비번을 달라

 

아무리 생각해도 모르겠어요

IP : 118.235.xxx.164
5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ㅜㅜ
    '24.9.23 3:57 PM (1.255.xxx.98)

    비번 알려주시고 나중에 바꾸시면 안되나요?
    좀 많이 피곤하게 사시네요...

  • 2. ....
    '24.9.23 3:58 PM (125.128.xxx.46)

    ㄴ 내말이...

  • 3. 첫댓글
    '24.9.23 4:00 PM (118.235.xxx.164)

    박복 ㅜㅜ

    계약금 10%만 받고
    약속한 날보다
    이틀 빨리 비번 요구
    매도자 갑질이라는 매수자에게 그러고 싶지는 않아요

    글고 저는 안피곤합니다
    글에 썼잖아요?
    편하게 있다고^^

  • 4. ..
    '24.9.23 4:00 PM (121.179.xxx.235)

    집을 매도 한거라면
    계약금 10퍼만 준거래도
    등기를 해야하니 돈 다 들어올건데
    뭐가 걱정이에요?
    전에 우리가 집살때 그 주인은 계약금만
    받고도
    비번이고 뭐고 다 우리보고 알아서 하라고 한
    그런 전 집주인도 있어요
    집 팔았으면 좀 편하게 생각합시다.

  • 5. 그러게요
    '24.9.23 4:01 PM (211.194.xxx.107)

    이사날이 언젠가요? 매수자나 매도자 둘다 어지간하네요
    매수자는 집수리 할게 많으면 중도금을 넉넉히 주는걸로하고 계약서 작성하고,
    그게아니라 도배정도만 하는거면 매도자는 비번알려줬다가 바꾸면 될일을
    서로 너무 피곤하게하네요

  • 6. 미리
    '24.9.23 4:04 PM (118.235.xxx.164)

    양해를 구하지 않은 매수자에게 그러고 싶지는 않아요

  • 7. ㅇㅇ
    '24.9.23 4:05 PM (1.225.xxx.227)

    계약금 주고도 도배하게 하나요?.
    저희는 리모델링이라서 그랬는지 잔금 치르고
    등기 이전까지 한 다음에 공사 시작했어서..
    이게 당연한줄 알았는데
    이렇게도 하나보네요.

  • 8. ..
    '24.9.23 4:06 PM (211.194.xxx.107)

    집이 비어있으면 잔금전 하루이틀전에 도배나 청소정도는 하게 해줍니다

  • 9. ㅜㅜ
    '24.9.23 4:07 PM (1.255.xxx.98)

    살다보면 생각지도 못하게 계획 변경될 수도 있고
    이쪽저쪽 조율하다보면 일정이 칼같이 안떨어 질수도 있죠.

    서로 좀 맞춰주면 되는걸..

    과정이 원만하지 않았다고 해서
    시스템 에어컨 몰래 설치하려는가, 도배사가 많다던가,
    그사람이 설치기사였나, 등등 집요하게 생각하고
    밤 샐 생각까지 안해요.

    보통 아니신듯..

  • 10. 매수자가
    '24.9.23 4:11 PM (118.235.xxx.164)

    요구한 게 하루 이틀이 아니예요
    5일요
    만약 하루나 이틀이면 문제가 없었겠죠
    그래도 3일 줬어요
    근데 5일이 아니라고 기분나빠했어요

    게다가 잔금이 임박해 오니
    그보다 이틀 더 빨리 비번 알려달라고
    그러면 일주일인데
    25평 도배 청소가 일주일이나 걸릴 일인가요?

  • 11. 아이고
    '24.9.23 4:14 PM (121.179.xxx.235)

    5일이나 일주일이나
    결론은 돈 정한 날자에 들어옵니다
    그나저나 그집에서 밤새시고
    도배사들 몇명인가도 열심히 헤아리시고
    그렇게 피곤하게 그냥 일 진행하셔요~~

  • 12. 무슨 박복?
    '24.9.23 4:17 PM (125.128.xxx.46)

    댓글 모두 같은 의견이네요

  • 13. 그게
    '24.9.23 4:17 PM (211.194.xxx.107)

    저도 이사를해보니 우리일정이랑 도배사일정을 맞춰야해서 원하는날에 날짜가 딱떨어지지가 않아요
    도배하고 이삼일정도는 짐못들이고 말려야하고.. 아마 그래서 그러실수있어요
    집도 비어있으니 더 그러셨던거같아요
    아무튼 서로 이해하고 마무리 잘하세요

  • 14. ....
    '24.9.23 4:18 PM (211.218.xxx.194)

    그날은 저도 댓글달았지만

    하루종일 거기서 앉아있으신다니
    너무 딱해서 다들 그러시는 거에요.
    괘씸한데 결국 원글님만 너무 힘들게 된건지.

    중도금 주고 잔금 주는 걸로 첨부터하셨어야했는데
    가계약금만 받기로 한 그날 이미 확 밀리신거에요.

  • 15. 보통
    '24.9.23 4:18 PM (116.121.xxx.202)

    저런 경우 중도금을 주고 일이주일정도 먼저 번호 받아서 인테리어하고 들어가요. 계약금만 주고 저러는 건 매수자도 자기 손해 1도 보기 싫다는 거죠. 저렇고 이사 들어와서 배째라고 하면 명도소송해야 합니다.

  • 16. ...
    '24.9.23 4:19 PM (175.114.xxx.108)

    살다보면 내가 좀 양보하고 남의 사정 봐줘야할 때 마음 넉넉하게 쓰시면 다 돌아와요.
    너무 뻑뻑하게 굴면 내게 뭔 이익이 있을까요.

  • 17. 그냥
    '24.9.23 4:20 PM (211.218.xxx.194)

    비번 알려주시고, 끝나면 바꾼다 하세요.

  • 18. 어휴.
    '24.9.23 4:21 PM (115.86.xxx.7)

    어제 글 안읽었던 사람들만 댓글 다나봐요.
    같은 글에 이렇게 다른방향의 댓글이 달리는데
    82가 하나의 유기체처럼 여기는 사람들은 왜 대체?
    암튼 원글님 잔금 다 받을때까지 고생하시겠네요.

  • 19. 하루 종일이
    '24.9.23 4:21 PM (118.235.xxx.164)

    아니고
    아직 온 지 30분 됐어요

  • 20. ㅇㅇ
    '24.9.23 4:26 PM (121.141.xxx.63)

    아이고피곤하다피곤해...
    제가 제집 전세주고 전세살다 나올때 이사날짜가 안맞았는데
    집주인이 잔금 돌려준 후인데도 며칠 더살고 나가라고 허락해줬었거든요
    지금 생각하면 대인배도 그런 대인배가 없었네요

    님이 생각하는 최악의 시나리오는 뭐길래 그렇게 지키고 계시나요?
    저 정말 궁금해서요

  • 21. ..
    '24.9.23 4:27 PM (118.235.xxx.164)

    가계약금 받은 다음 날 인테리어 하고 싶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자꾸만 약속일보다 빨리 비번을 달라고 해서
    싫었는데
    정한 날에 문 열어주겠다고 해도
    비번 안준다고
    빡빡하게 굴지마라 하는 매수자에게 별로 그러고 싶지는 않아요

  • 22. 민쥬37
    '24.9.23 4:31 PM (211.44.xxx.173) - 삭제된댓글

    계약금 받으셨음 이 정도 여유롭게 해주시는건 큰 문제나 결례슨 아닌데. 원글님 좀... 피곤하신 스탈이시네요. 전 여태 좋은 사람들만 만났네요. 올수리 하고 싶다니 한달 전에 비번 준 분도 있었는데....

  • 23. 373839
    '24.9.23 4:32 PM (211.44.xxx.173)

    계약금 받으셨음 이 정도 여유롭게 해주시는건 큰 문제나 결례는 아닌데. 원글님 좀... 피곤하신 스탈이시네요. 전 여태 좋은 사람들만 만났네요. 올수리 하고 싶다니 한달 전에 비번 준 분도 있었는데....

  • 24. 찝찝하면
    '24.9.23 4:32 PM (203.246.xxx.205)

    하지 마세요.. 원칙대로가 제일 좋아요

  • 25. ㅇㅇ
    '24.9.23 4:34 PM (211.36.xxx.4)

    그러면 아예 중도금 일자를 당기거나 계약금을 올리시지.. 정 싫으면 딱 거절하시거나.
    현장에 앉아서 사람수 세고 추측하고.. 그러니 지금 댓글은 한 방향이지요.

  • 26. 흠....
    '24.9.23 4:38 PM (115.139.xxx.2)

    도배를 해서 원글님 집에 손해볼거 없잖아요.

    지난번 댓글은 다들 알려주지 마라더니 오늘 댓글은 반대 분위기네요

    저 매수할때 두달간 공실이었는데 매도인이 편하게 공사하게 해줘서 너무 고마웠어요. 관리비 우리가 내는 조건으로.

    집을 고쳐서 나빠질것도 없고 소유권이 변경되는것도 아니고
    비밀번호 나중에 바꾸면 되는데 왜 그러신지.....

  • 27. 시스템에어건은
    '24.9.23 4:42 PM (118.235.xxx.164)

    허락안하고 싶어요
    누수도 걱정이니까요

    저도 어제랑 댓글들이 너무 달라서 좀 놀랍기는 합니다

    부동산이 이 도시는 복비를
    매도자는 계약일에
    매수자는 잔금일에 주는거라고 하면서
    요구해서 잔금전에 줬기에
    부동산은 철저히 매수자편이고

    저는 그런 부동산이 자꾸만 정한 날보다 빨리 비번을 요구하는 게 싫습니다
    도배날을 오늘로 오래 전에 잡았다는데
    왜 목욜 저녁부터 비번을 요구하나요?

  • 28. ...
    '24.9.23 4:46 PM (125.132.xxx.53) - 삭제된댓글

    매수자가 먼저 잘못한건 맞습니다
    보통 하루이틀은 봐주고 공사가 길어지는 거면 중도금까지 내고나서 관리비 그날부터 오픈하기로 특약에 넣고 진행하거든요
    계약금부터 잔금까지 기간이 두달이하로 짧으면 생략하기도 하지만요
    이건 중개사 잘못이예요 그런 거 조율하라고 있는게 중개사인데
    원글님도 좀 빡빡한건 맞구요
    빈집이면 거의 하게 해줍니다

  • 29. 현장에
    '24.9.23 4:47 PM (118.235.xxx.164)

    앉아서 사람 수를 센 게 아니고
    아침 8시 30분에 문 열어주고
    집에 갔다가 점저 먹고
    여기는 3시 50분쯤 도착했어요

  • 30. ㅇㅇ
    '24.9.23 4:50 PM (121.141.xxx.63)

    아니 집을 판거잖아요?
    집을 팔았는데 매수자가 자기집에 시스템에어컨을 달든 분탕을 치든 무슨상관인지....
    그게 님이 허락하고말고할 문제인가요?
    자기가 시스템에어컨 달다가 누수나면 님한테 물어내라고 할까봐요?

  • 31. 그래서
    '24.9.23 4:51 PM (61.39.xxx.41)

    82의 댓글에 너무 의지하는 건
    지양해야 합니다.

  • 32. 아직
    '24.9.23 4:54 PM (118.235.xxx.164)

    잔금전입니다

    대출받는다고 해서
    중도금 요구안했어요

  • 33.
    '24.9.23 4:55 PM (118.235.xxx.164)

    아직 제 명의인 직이라
    그런 상태에서 누수라도 생기면 어쩌나 싶어서요

  • 34. 노노노
    '24.9.23 4:56 PM (222.106.xxx.81)

    여기 82들은 매수인 입장이 많으니 첫 댓글 박복부터 해서 이 난리네요
    잔금 다 받고 집 비밀번호 넘겨주면 되요
    며칠 앞서서 도배하고 싶은거는 매수인 마음이고 날짜가 맞지 않으면 며칠 동안 컨테이너 보관하면서 보관이사 하면 되는 거에요

    그럴 일이야 없겠지만 서도
    만일 최악의 경우 매수인이 지금 계약금만 낸 상태에서 집 비밀번호 알고 들어가서 거기서 눌러앉아 살면서 집에서 생활이라도 하면 어쩌게요? 명도소송 실습 하실래요?

    그냥 원칙대로 하면 되요. 잔금 다 받아야 비밀번호 내 주는 거에요.

  • 35. ..
    '24.9.23 4:58 PM (211.194.xxx.107)

    시스템에어컨은 원글님 생각아닌가요?
    어디에도 시스템에어컨 단다는말은 없는거 같아서요
    도배, 청소외에 다른 인테리어를 한다면 중도금을 받으셔야하는데
    그건 조절못한 부동산잘못이 맞아요
    그런거 조절하라고 복비주는거자나요

  • 36. 간단하게
    '24.9.23 5:00 PM (118.235.xxx.164)

    5일 안준다고 기분나빠한다고 적었지만
    양해 구하는 태도가 참 아닌 매수자라
    대출받고 온다고 해서
    좋은 마음으로 중도금 요구안하고 허락한 일이
    이리 흘러버리니
    저도 후회막심입니다

  • 37. 저도
    '24.9.23 5:04 PM (211.194.xxx.107) - 삭제된댓글

    이사갈집이 비어있어서 2주전부터 부분수리했는데
    중도금 지급했고 화장실, 싱크대 철거하면 누수발생할수 있으니 수리시작부터는 매수자 책임이라고 계약서에 명시하고 시작했어요
    부동산에서 다 조율해주셨어요

  • 38.
    '24.9.23 5:05 PM (220.72.xxx.188)

    그러게요 겨우 계약금 받고 미리 비번주는건 등신짓이죠.
    저같으면 하루도 안열어줍니다.

  • 39. 집팔고
    '24.9.23 5:10 PM (121.179.xxx.235)

    집팔고 시스템 에어컨을 달고 누수가 생기건 말건
    그건 매수자 책임이지
    집팔아놓고 계약금만 받은 찝찝한거 차치하고
    집팔아놓고 시스템을 달건 말건
    참 이상한 사람이네요.

  • 40. 하아
    '24.9.23 5:10 P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

    세들어 오는 사람도 아니고
    매수자가 뭐 그래요..

  • 41. ㅇㅇ
    '24.9.23 5:11 PM (121.141.xxx.63)

    애초에 태도도 안좋은 매수자 사정봐주실필요 없었는데 괜히 봐주다 이리되신거네요
    근데 일단 봐준거면 그냥 놔두세요
    하라고 해놓고 지키고앉아있고 그러니 그게 참 보는사람들도 어리석다 싶은거죠
    누수부분은 마음에 걸리면 문자로라도 증거남겨놓으시구요.

  • 42. 처음에
    '24.9.23 5:15 PM (118.235.xxx.164)

    도배 청소 시스템행거 3일이었다가
    직장인이라 청소할 시간이 주말 밖에 없다고
    토 일 청소하고
    월욜 도배하고 말리고
    시스템행거 한다고 해서
    그러라고 했어요

    근데 목욜 5시쯤 부동산에서 전화가 와서
    갑자기 중문도 하는가? 애매하게 말하면서
    비번을 달라고 하더군요

    네 여기서부터 틀어졌어요
    부동산이 제가 타지에도 왔다갔다 하니
    이 기간에는 여기에 없을거라고 생각해서
    비번을 당연히 주겠거니 하고
    처음 약속한 공사 이외의 공사를 진행시킨 것 같아요

    경험이죠 뭐
    앞으로는 절대 잔금 전에는 어떤 공사도 허락하지 말아야겠어요,

    조금 전에 비번요구하셨던 두 분 잠깐 들어왔다가
    바로 나기네요

  • 43. 아 댓글이
    '24.9.23 5:17 PM (118.235.xxx.164)

    잘몬 달렸어요

    계약서 작성한 바로 다음 날
    도배 등 인테리어 해도 되냐고
    3일 정도

  • 44. 대출받고
    '24.9.23 5:26 PM (118.235.xxx.164)

    온다는 사람한테
    컨테이너 보관이사하고 도배하라고 할 수가 없었어요

  • 45. 계약서 작성
    '24.9.23 5:42 PM (118.235.xxx.164)

    이후에 인테리어 얘기가 있어서
    확약서를 썼어요
    근데 그 확약서도 매도, 매수인 조율이라고 부동산이^^

    수리 이후 문제가 생기면 매수자 책임이라고 적자 하니까
    부동산이나 매수자 모두 난감한 표정을 짓더군요
    결국 넣기는 했어요

    근데 특이사항 확인 후 라는 말이 빠진 걸
    지장 찍고 알았어요
    그래서 같이 가서 집 상태 확인하자고 하니까
    부동산도 매수자도 안간다고 하더군요
    헤어질 때도 23일에 봬요 했는데
    대답이 없었어요

    그래서 어제 오늘 꼭 확인하시라고 문자를 넣었고
    매수자가 온 겁니다
    그런 과정들도 저는 부담스러웠어요

    이제 정리하고 기네요

    두 시간 현관 밖 의자에 앉아서 82글 남기니
    시간 금방 갑니다

    저도 의자 버리고 가야겠어요

    두시간 앉아서 82하고
    도배만 한 거 확인했으니
    오늘부터는 편하겠죠 뭐

    진짜 큰 경험했어요

  • 46. ㅇㅇ
    '24.9.23 5:46 PM (219.250.xxx.211)

    댓글이 산으로 가서
    원글 님이 원래 물어보셨던 거
    건전지 두 개 빼는 건 도대체 무슨 원리인가
    저도 궁금했는데 끝까지 아무도 의견이 없고
    알 수가 없게 되었네요
    오늘 수고하셨습니다

  • 47. ditto
    '24.9.23 6:42 PM (114.202.xxx.60) - 삭제된댓글

    건전지 뺀다는 건, 처음에만 비번 알려주면 그걸로 일단 문을 열고, 그 다음부터는 문을 잠글 필요도 없게 건전지 빼놓고 비번 없이 그냥 들락날락하겠다는 겁니다… 일이 너무 어렵게 됐네요

  • 48. 원글이
    '24.9.23 6:46 PM (118.235.xxx.164)

    오늘 저에게 상황 물어주신 분이 말씀하길
    한 개를 빼면 도어락이 힘이 없어서
    문은 닫혀도 잠기지가 않는대요
    그러면 나갔다가도 비번없이 들어올 수 있다고

    그러면 아침에 도배공사 안하신 분은
    그냥 건전지 한 개 빼자고만 하면 될 걸
    참나
    건전지 한 개를 빼둘테니
    비번을 주세요??

    저도 그게 궁금해서 글 올렸다가 ㅎㅎ

    진짜진짜 귀한?^^ 경험이었어요
    이제부터는 두다리 빧고 쉬어야겠어요

    제 입장을 이해해 주셨던 분들
    감사합니다^^

  • 49. ...
    '24.9.23 7:03 PM (223.62.xxx.237) - 삭제된댓글

    원글님 고생이 많으시네요.
    매수인이 메도인의 호의를 구해야 하는 입장이면서도 뭐 맡겨놓은 것처럼 구니 더 불안하죠.
    저라도 그런 상황이었음 원글님처럼 했을거 같아요.
    아마 처음부터 잔금 전 공사는 못하게 했을 것 같고요.

  • 50. 원글이
    '24.9.23 7:54 PM (119.205.xxx.99)

    제가 문을 열어줬어요
    이미 문은 열린 상태인데
    건전지를 빼둘테니 비번을 주세요??
    해서 이해가 안돼서 여기 물었는데
    댓글들이 ㅎㅎ

    문이 열려서 작업을 하고 있는 상황이니까
    그냥 건전지 한 개 빼둘게요 하면
    되는 걸
    뒤에 꼭 비번주세요 해서
    불안했죠
    그래서 간 거고

    가서 두 시간 앉아서 82한 걸
    무슨 아침부터 하루종일 앉아서
    지켜보는 이상한 사람으로 모는 댓글들도 있네요

    사실 말이 좋아 모든 책임을 진다는 거지
    그 과정들이 결코 순탄하지는 않죠
    매수인이 책임을 지고 싶어도
    질 수 없는 상황이 올 수도 있는 거고

    아뭏튼 큰 경험했어요^^

  • 51.
    '24.9.23 9:29 PM (211.57.xxx.44)

    저번글 읽었어요

    뭔가 쌔하니 더 원칙대로 밀어붙이셨겠죠
    암튼 그 매수자도 부동산도 좀 자기네 이익만 챙기는게 넘 한단 생각이 들었어요

    암튼 고생하셨어요
    원글님도 담번 거래에선 더 나은 모습으로 거래하실 수 있겠죠
    중요한 경함 하셨으니까요

    그리고 참 그 사라진 두 인부는 에어컨 관계자가 맞을거 같아요 왠지 ^^

  • 52. 도배사라고
    '24.9.23 10:02 PM (119.205.xxx.99)

    생각했던 사람이 비번만 요구 했더라면
    저는 안된다 하고 그냥 집에 있었을 거예요
    근데 건전지 얘기를 하는 바람에 ㅎㅎ
    느낌이 이상해서 간 거였어요

    가보니
    제가 뒷베란다에 의자 세 개를 놔뒀는데
    그걸 구석에 가지런히 모아뒀더라구요
    실외기 작업하기 좋은 공간을 확보해 둔 느낌

    거긴 페인트칠을 한 곳이라
    도배사분들이 굳이??

    계약일에 매수자가 가구 배치때문에 실측하겠다고 해서
    같이 갔는데
    줄자 다루는 손목스냅이 전문가 느낌이 나더군요
    저를 전주인이라 부르는 매수자 부인 말로는
    장도 짜고 취미로 한답니다

    아무래도 인테리어업자 같아서
    이것도 인연인데 타도시 제 본가 인테리어를 맡겨보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을 잠시 했었어요
    직업을 묻지는 않았구요

    현재 있는 집은 월세고
    여기서 볼 일이 끝나면 다시 남편 있는 곳으로 가야 하고
    그집도 손을 좀 봐야 해요

    각설하고 이번에 제대로 공부합니다^^
    도어락의 비밀을 알려주신 댓글님 글에
    일이 어렵게 됐다는 글이 있어서
    혹시 모를 잔금 지체 상황을 찾아보고 있어요

    다행히 당장 쓸 돈이 아니어서
    그나마 한시름 놨어요

    따뜻한 댓글 많이 많이 감사드립니다^^

  • 53. Ps
    '24.9.24 3:46 PM (119.205.xxx.99)

    도배는 초배지만 바르고 갔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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