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시한 26일…한 달도 안돼 ‘불법체류’ 선택하나
서울시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에 참여 중인 필리핀 가사관리사 100명 중 2명이 숙소에서 이탈해 연락이 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필리핀 가사관리사 2명은 지난 15일 서울 역삼동에 있는 숙소에서 짐을 챙겨 나간 뒤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2명 중 1명은 휴대폰을 숙소에 두고 나갔고, 나머지 1명은 핸드폰을 가지고 갔지만 폰이 꺼져 있는 상태다.
23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필리핀 가사관리사 2명은 지난 15일 서울 역삼동에 있는 숙소에서 짐을 챙겨 나간 뒤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2명 중 1명은 휴대폰을 숙소에 두고 나갔고, 나머지 1명은 핸드폰을 가지고 갔지만 폰이 꺼져 있는 상태다.
이번에 이탈한 2명은 연장근로를 통해 더 많은 급여를 받을 수 있는 제조업 사업장 등으로 이동하기 위해 미등록 상태(불법 체류)를 감수하고 이탈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노동부 관계자는 “필리핀 대사관과 협조해 가사관리사들이 동요하거나 추가 이탈하지 않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노동부 관계자는 “필리핀 대사관과 협조해 가사관리사들이 동요하거나 추가 이탈하지 않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