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치광이? 그게 바로 저예요

ㅎㅎ 조회수 : 2,933
작성일 : 2024-09-23 14:42:45

수영에 미친 자를 수치광이 라고 한다더군요

그게 바로 저예요ㅎㅎ

아직 몇개월 안됐고 접영 배우고 있는데요

모든 스케줄을 수영 강습에 맞추게 돼요

병원예약, 친구 약속 등

친구도 평일보다는 강습없는 주말에 만나요

강습이 매일 있는건 아니지만 친구만나 늦게까지 수다떨면 기빨리고 다음날 수영하는데 지장있을까봐 그러지요

제가 50대이고 체력도 약하거든요

수영은 곧 잘 해요(제 기준)

어찌나 재미난지 머릿속이 온통 수영수영

다른게 비집고 들어 올 틈이 없어요ㅎㅎ

시간만 나면 유튜브 강습 찾아보며 배워요

생각같아선 자유수영까지 매일하고 싶은데 체력이 안따라주는게 속상해요

그래도 이 나이에 뭔가에 미쳐서 집중하는게 넘넘 행복합니다

70되고 80돼서도 수영하는 할머니 되고 싶어요

수치광이. 이 말이 웃기고 재밌어서 써봤어요

 

IP : 116.124.xxx.49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9.23 2:48 PM (220.117.xxx.26)

    전 수영 초보인데
    윤상 아들이 수영선수하다가 아이돌 했죠
    그래서 멤버들 수영 알려주는거 봤는데 재밌겠더라고요

  • 2. 80대어르신
    '24.9.23 3:12 PM (39.124.xxx.194)

    제가 가끔 가는 시립수영장에도 83세 어르신께서 꼬박꼬박 자유수영 다니세요. 본인은 속도 느리다고 다른 분 먼저 보내고 수영하세요. 부지런하시고 조용하시고, 수영 잘하시고, 저도 닮고 싶은 분이에요.

  • 3. ///
    '24.9.23 3:16 PM (116.89.xxx.136)

    나이드니 수경쓰면 눈밑이 푹 패여서 수영좋아하는데 못하고있어요
    원글님은 괜찮으신가요?

  • 4.
    '24.9.23 3:18 PM (211.250.xxx.102)

    /// 님
    노패킹도 그러신가요?

  • 5. ///
    '24.9.23 3:21 PM (116.89.xxx.136)

    노패킹은 안써봤어요 그게 테두리 고무가 없는건가요?
    그럼 더 눌릴거 같은데 안그런가요?

  • 6. ㅎㅎ
    '24.9.23 3:22 PM (116.124.xxx.49)

    수경 뷰 블레이드 쓰는데 노패킹이라 괜찮아요

  • 7. ㅎㅎ
    '24.9.23 3:24 PM (116.124.xxx.49)

    네 고무 없어요
    패킹있는건 압력이 세서 판다 되곤 했는데
    뷰는 신기하게 패킹이 없는데 물도 안들어가고 자국도 약해요

  • 8.
    '24.9.23 3:28 PM (211.250.xxx.102)

    노패킹이 더 편하실겁니다.
    자국도 없구요

  • 9. ///
    '24.9.23 3:35 PM (116.89.xxx.136)

    오 그렇군요 감사해요 노패킹수경 장만해야겠어요

  • 10. ㅎㅎ
    '24.9.23 3:40 PM (116.124.xxx.49)

    수영 즐겁게 하세요~~

  • 11. 40대
    '24.9.23 3:48 PM (218.55.xxx.98)

    저는 턴을 배우기 직전에 그만둬서 턴을 못하는게 한이예요..
    체력도 그닥이라서 간신히 라인 끝에서 끝 가면 헉헉헉헉 하고 있는데
    어르신께서 힘을 하나도 안들이면서 저쪽에서 저쪽으로 턴하시면서 몇번이나 왕복하시는데 너무 부럽더라고요.

  • 12. **
    '24.9.23 4:34 PM (219.240.xxx.168)

    50대에 시작하시고 몇개월 밖에 안됐는데 벌써 접영을 잘하시는 건가요?
    운동신경이 좋으신가봐요.

  • 13. 저도
    '24.9.23 4:36 PM (110.8.xxx.59)

    딱 6년 미쳐있었다가

    최근에 이제 좀 빠져 나왔어요.

    이제 접배평자 좀 남들 볼 만하게 합니다 ㅋ

  • 14. ㅎㅎ
    '24.9.23 4:43 PM (116.124.xxx.49)

    접영은 아직 배우는 단계이고 한팔 접영 합니다

  • 15. ㅎㅎ
    '24.9.23 4:44 PM (116.124.xxx.49)

    저도님. 6년이나?ㅎㅎ
    접배평자 잘하시는 것 같은데 부럽습니다^^

  • 16. **
    '24.9.23 4:55 PM (219.240.xxx.168) - 삭제된댓글

    제가 다니는 수영장은 수력 20년 이상이신 분들 많아서 놀랐어요.
    운동을 꾸준히 해서 그런지 전반적으로 매우 동안이시라 또 놀라고요.
    70 넘으신 분이 접영을 어찌나 멋있게 하시던지, 참 보기좋고 부러웠답니다.

  • 17. **
    '24.9.23 5:02 PM (219.240.xxx.168)

    제가 다니는 수영장은 수력 20년 이상이신 분들 많아서 놀랐어요.
    운동을 꾸준히 해서 그런지 전반적으로 매우 동안이시라 또 놀라고요.
    70 넘은 여자분이 접영을 어찌나 멋있게 하시던지, 참 보기 좋고 부러웠답니다.
    수영이 막 하고 싶어지네요. 안그래도 조금 있다 수영하러 갑니다.

  • 18.
    '24.9.23 5:53 PM (182.221.xxx.239) - 삭제된댓글

    몇달만에 잘하신다니 운동신경이 좋으신걸까요?
    강습외에 유튜브 영상 보는거와 자수수영 큰도움되더라구요
    더불어서 동영상촬영 가능한 호텔수영장에서
    자신이 직접 수영하는모습 찍어서 보고나면 더 많이 도움되요.
    열심히 하는모습 좋습니다^^
    저는 이제 만2년 되었었는데 이제막 상급반 꼬랑지에요ㅎㅎㅎ
    초급반에서 자유형으로 25미터 한번에 가는데까지 10개월 걸렸답니다^^;; 그뒤로 눈비시게 발전하긴 했지만
    여전히 자유형, 배영 발차기가 가장 힘들고 느려요
    지금은 많이 터득해서 몇바퀴도 돌긴 하지만 팔도 같이 하면 괜찮거든요.
    수치광이 재미난 단어네요^^
    배워보니 회원들중애 수치광이 몇분씩 꼭 계신듯
    홧팅하시고 열수하세요^^

  • 19.
    '24.9.23 5:56 PM (182.221.xxx.239) - 삭제된댓글

    와우 몇달만에 잘하신다니 운동신경이 좋으신걸까요?
    강습외에 유튜브 영상 보는거와 자유수영 큰도움되더라구요
    더불어서 동영상촬영 가능한 호텔수영장에서
    자신이 직접 수영하는모습 찍어서 보고나면 더 많이 도움되요.
    열심히 하는모습 좋습니다^^
    저는 이제 만2년 되었었는데 이제막 상급반 꼬리에요ㅎㅎㅎ
    초급반때 자유형으로 25미터 한번에 가는데까지 10개월 걸렸답니다^^;; 그뒤로 눈부시게 발전하긴 했지만
    지금은 많이 터득해서 쉬지않고 열바퀴이상 돌긴 하지만 여전히 자유형, 배영 발차기가 가장 힘들고 느려요.
    수치광이 재미난 단어네요^^
    배워보니 회원들중애 수치광이 몇분씩 꼭 계신듯합니다
    홧팅하시고 열수하세요^^

  • 20. 혹시
    '24.9.23 6:07 PM (58.237.xxx.162)

    저 부르셨어요?

    수치광이 초입 진입했어요.
    수영복 사고싶어 먀일 여기저기 검색검색
    마음 다잡았더니 용품들이.. ㅋ하하하

  • 21. ㅎㅎ
    '24.9.23 6:07 PM (116.124.xxx.49)

    와 수영 선배님들이 많으시군요
    반가워요!
    동영상 촬영 꼭 해보고 싶네요
    접영 다 배우면 딸한테 부탁해서 해봐야겠어요
    두근두근 설레는 목표가 생기니 더 잘해보고 싶네요

  • 22. ㅎㅎ
    '24.9.23 6:12 PM (116.124.xxx.49)

    혹시 님
    저도요
    처음엔 검정색 수영복 하나로 아무 생각없이 했는데 이제는 예쁜 수영복이 눈에 들어와서 자꾸 장바구니에 담고 있어요
    얼마전 이쁜거 하나 사서 입고 있는데 또다시 사이트 둘러보게 되네요
    유튜브 알고리즘에 자꾸 떠서..ㅎㅎ

  • 23. 자꾸자꾸
    '24.9.23 8:25 PM (58.237.xxx.162)

    수영복 신상은 다시유지 않는다!!! 라는 명언이…ㅠㅜㅎㅎㅎㅎ
    이번 배럴 콜라보 신상 가을 신상 넘 쨍하니 이쁜데 자제중.
    작중사이트 헤매다 또 자제중
    근데 옆자리 샤워하는 처자 용품 중 딱 찾아헤매던 그물건이 똭!!
    포인트 적용해서 반값에 샀다고 위안중이에요.
    내일부터 오는 탹배3개가 다 수영용품. ㅋㅋㅋㅋ
    다 비밀이에욤.

  • 24.
    '24.9.23 8:32 PM (182.221.xxx.239) - 삭제된댓글

    본인이 수영하는 영상 보면 대부분 충격받는대요
    저는 대대대충격 받았었어요.
    그정도일줄은 상상하지못할만큼… 완전 몸치여서 더 그랬나봐요
    재미난 수영생활 하세요^^

  • 25.
    '24.9.23 8:47 PM (106.101.xxx.149) - 삭제된댓글

    본인이 수영하는 영상 보면 대부분 대충격을 받는대요
    저는 대대대충격 받았었어요.
    그정도일줄은 상상하지못할만큼… 완전 몸치여서 더 그랬나봐요
    재미난 수영생활 하세요^^

  • 26. ㅎㅎ
    '24.9.23 8:57 PM (116.124.xxx.49)

    자꾸자꾸님
    옆자리 처자가 쓰고있던. 찾아 헤매던 물건이 무엇인지 궁금하네요
    비밀은 지켜드릴께요ㅎㅎ

  • 27. ㅎㅎ
    '24.9.23 9:00 PM (116.124.xxx.49)

    점세개님
    저도 충격받을게 뻔한데요
    딸한테 찍어 달래 놓고 망신 당하면..ㅎㅎ
    그래도 목표가 하나 생겨서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7817 명태균씨 방금전 페북업 (펌) 19 이건또 2024/09/23 3,840
1627816 샐러드용 올리브오일 추천해주세요~~ 4 .... 2024/09/23 1,272
1627815 재기하다, 퐁퐁남... 20 ㅇㅇ 2024/09/23 3,839
1627814 남편이 간헐적 단식+저탄고지로 한끼만 먹어요. 14 2024/09/23 3,518
1627813 밤에 덕선이 가족인지 4 덕구덕선이아.. 2024/09/23 1,988
1627812 수치광이? 그게 바로 저예요 22 ㅎㅎ 2024/09/23 2,933
1627811 부모가 문제? 제주 '빛의 벙커'를 다녀와서 6 ㅇㅇ 2024/09/23 1,899
1627810 육전을 자주 실패해요 25 2024/09/23 2,782
1627809 날씨 좋아서 양수리(feat.로컬푸드) 왔어요 29 2024/09/23 2,300
1627808 아내 외모를 지적하는 13 가을온다 2024/09/23 3,841
1627807 고양이랑 냉전상태였는데 7 .. 2024/09/23 2,007
1627806 ADHD의심으로 진료받고왔어요. 7 정신없는여자.. 2024/09/23 3,401
1627805 이혼시 재산분할 17 ... 2024/09/23 2,822
1627804 경제의속살 이완배 기자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해설 3 하늘에 2024/09/23 677
1627803 한심한 mbc, sbs 8 .. 2024/09/23 2,266
1627802 50대 양갈래 머리스타일! 15 oo 2024/09/23 3,275
1627801 고구마 싹이 나기 시작하네요. 5 .. 2024/09/23 1,333
1627800 쇼핑하다 커피 마시는데 6 폼폼 2024/09/23 2,177
1627799 사무실 전화를 찾느데 도무지 못 찾겠어요. 도와주세요 5 못찾겠어요 2024/09/23 730
1627798 한글 한화면에 두페이지 나오게? 2 한글 2024/09/23 540
1627797 공시지가와 실거래가 차이 2 .. 2024/09/23 1,244
1627796 부사(사과)는 언제나오나요? 3 .... 2024/09/23 929
1627795 스텐드1, 벽걸이 4대, 전기료 선방했어요 6 선방 2024/09/23 1,868
1627794 대장내시경 2 궁금 2024/09/23 891
1627793 날이 풀리니 부지런해지네요 15 ... 2024/09/23 2,7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