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빨래 개는 게 너무 싫어요.

.... 조회수 : 1,974
작성일 : 2024-09-23 12:59:04

건조기 돌려서 빨래 바구니 채 거실에 두고 미뤄요.

왜 그런가 했더니

갠 옷마다 방방이 분류하느라

거실 바닥에 넓게 펼치고 해야 편한데

제가 무릎 땜에 거실 바닥에서 일어나기 힘들어서

소파에 앉은 채로 갰거든요.

영 자세가 어정쩡하고 갠 빨래 분류도 잘 안 되고...

50대인데 벌써 이러면 제 무릎이 심각한 거죠?

그걸 깨닫고 나니까 기분이 더 안 좋네요.

차라리 제가 게을러서 그런 줄 알았을 때가 나았어요.

IP : 112.148.xxx.119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바람소리2
    '24.9.23 1:02 PM (114.204.xxx.203)

    소파에 쏟아두고 옆에 앉아서 개요

  • 2. 나는나
    '24.9.23 1:05 PM (39.118.xxx.220)

    빨래 개는거 싫어서 다 걸어서 말려요.

  • 3. ---
    '24.9.23 1:08 PM (220.116.xxx.233)

    저는 건조기는 옷 줄어드는게 싫어서 안쓰는데
    빨래 너는 것 개는 것 진짜 너무 싫어요 ㅠㅠ

  • 4. 그럼
    '24.9.23 1:08 PM (117.111.xxx.190) - 삭제된댓글

    개지말고 하나씩 빼서 입어요
    그렇게 살아도 되죠 머
    나 편리한대로 살아요

  • 5. ..
    '24.9.23 1:12 PM (39.115.xxx.132)

    그래서 당근에 빨래만 개주고 가기 알바
    만원에 올라오더라구요 ㅎ

  • 6. ...
    '24.9.23 1:16 PM (223.39.xxx.56)

    저는 속옷, 수건 빼고 다 옷걸이에 걸어요.

  • 7. ....
    '24.9.23 1:19 PM (112.148.xxx.119)

    당근에 알바가 있어요? 띠용~
    빨래 개는 거 좋아하는 사람인가 봐요.
    신선하네요.

  • 8. 저는
    '24.9.23 1:23 PM (221.146.xxx.90) - 삭제된댓글

    걸 수 있는 건 다 걸어서 말려 넣고
    개어야 하는 건 식탁 싹 치우고 앉아서
    유툽이나 드라마 음악들으며 해요.
    허리 무릎 안 아프고 지루하지 않고 좋아요.
    한꺼번에 다 가져오면 식탁위에 다 놓을 수 없으니
    각 방마다 분류하거나 옷 종류별로 분류해서
    한 종류 다 개어서 해당 방에 옮겨놓고
    다른 종류 걷어서 개고요.
    발로 밟고 다닌 거실 바닥이 깨끗하지도 않고
    허리 무릎 다 아프잖아요.
    식탁이나 마땅한 탁자가 없다면
    침대위에 펼쳐놓고 개어도 되고요.

  • 9. ㅎㅎ
    '24.9.23 1:25 PM (221.146.xxx.90) - 삭제된댓글

    빨래 개어주기 알바 구미 당기네요.
    저는 각 잡아가며 빨래 개는 것 좋아해서^^

  • 10. ㅡㅡㅡㅡ
    '24.9.23 2:26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저는 허리가 안좋아서
    마른 빨래 다 쇼파위에 던져두고
    쇼파에 앉아서 갭니다.

  • 11. ...
    '24.9.23 2:39 PM (112.148.xxx.119)

    식탁도 생각해 봤는데 식탁도 좁아서...라고 보니
    윗님도 그 전에 분류부터 하시네요.
    거실 바닥도 지저분한 거 맞죠.
    그래서 빨래 돌릴 때 거실 청소도 세트로 해야 하는데
    가끔 그 세트가 안 돼서 또 핑계 대고요.

  • 12. ...
    '24.9.23 3:06 PM (223.62.xxx.237) - 삭제된댓글

    아이한테 용돈주고 시키고 있어요.
    시간당 임금 1만원 정해놓고 빨래 한 바구니에 10분씩 쳐줘요.
    좋아하는 가수 굿즈 사야해서 용돈번다고 좋아라 하면서 해요.
    최근에는 주1회 욕조 청소 만원으로 정했더니 애가 열심히 해요. 저는 세상 편하고요. 손목이 아파서 욕조 청소할 때마다 넘 힘들었거든요. 요즘은 서비스로 세면대도 닦아주네요. ㅎㅎㅎ

  • 13. 무릎은 아픈데
    '24.9.23 3:51 PM (123.142.xxx.26)

    깨끗하게 잘 말려진 빨래
    각잡아 개고 정리하는거 쾌감있어요

  • 14. 엄청게으른사람
    '24.9.23 4:39 PM (223.33.xxx.45) - 삭제된댓글

    다른건 두어번 접으면 끝인데
    (수건도 두번만 접고 쌓는정도)
    팬티랑 양말 개는게 성가시더라구요
    그래서 팬티는 안 개고 그대로 서랍에 집어넣고 하나씩 뽑아쓰고
    양말은 한가지로만 사서 짝지을필요없이 그대로 서랍에 넣어서 뽑아써요 숨쉬는것도 귀찮네요

  • 15. 넷플
    '24.9.23 7:42 PM (172.224.xxx.20)

    영화나 드라마보면서 개면 금방이예요
    한 자리 읹이서.. 저는 식탁에서 개요
    문제는 다 개고 제자리 갖다놓기가 싫어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8016 쓰레기같은 인간들은 어떻게 상대해야하나요?? 1 질문 2024/09/24 815
1628015 순천시 마린클럽, 채해병 순직 1주기 추모식 진행 !!!!! 2024/09/24 379
1628014 와... 강아지 알람의 중요성 ㅠㅠ 12 .... 2024/09/24 2,834
1628013 핸드폰 요금제 9 해결 2024/09/24 700
1628012 토마토 세비 반을 주기로 돼 있던 거래요 13 하늘에 2024/09/24 2,865
1628011 유학생 아이 소포 3 가을 2024/09/24 741
1628010 통계학 전공하신 분께 질문요. 8 공부 2024/09/24 1,192
1628009 남편과 자녀로 인해 맘이 편치 않은 분 계시다면 5 평안 2024/09/24 2,851
1628008 대지만 500평 역대급 주택 18 .. 2024/09/24 12,641
1628007 동상이몽 장수원은 아빠느낌이 안나네여 9 .. 2024/09/24 5,492
1628006 헉 지금 일산동구 13.2도에요 8 ... 2024/09/24 4,005
1628005 아이들 키우기 힘드네요 조언 좀 8 ㅎㅎㅎㅎㅎ 2024/09/24 2,808
1628004 고1 아이 과학 과목 선택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6 ... 2024/09/24 678
1628003 만원의 행복 추석이후 물품 보내기 시작했어요 7 유지니맘 2024/09/24 1,227
1628002 시모 이런 화법은 어떻게 받아야하는지 18 ... 2024/09/24 4,818
1628001 게으른 성품은 타고 나는건가요? 6 af 2024/09/24 2,345
1628000 가족여행 뒷통수 맞은느낌 후기 83 ... 2024/09/24 25,828
1627999 데이트폭력하는 개새끼들.지옥에서 온 판사보세요 2 .. 2024/09/24 1,628
1627998 소 키우시는 부자농부 보니 3 아.. 2024/09/24 2,447
1627997 날씨선선하니 오랜만에 대학가 골목투어했어요 1 2024/09/24 1,314
1627996 마이너스 통장 만들었는데 너무 오래간만에 만들어서 1 ㅇㅇ 2024/09/24 1,688
1627995 10월 되기 전에 이 달 내로 4 ..... 2024/09/24 2,159
1627994 요즘은 노처녀 노총각 이런 개념 없죠 11 그냥 2024/09/24 3,062
1627993 온수매트 트신분 계세요? 3 ㅇㅇ 2024/09/24 1,464
1627992 18살 노령견 목디스크 수술 해도 괜찮을까요? 11 ,., 2024/09/24 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