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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혼자가 참 좋아요

조회수 : 1,170
작성일 : 2024-09-23 12:52:06

남편과 애들은 있어요

전업이라 낮에는 거의 혼자에요

 

남의 말 듣기도 싫고

젊은시절 호기심이 떨어져. 내용이 비슷비슷 하니

내말 하기도 싫어요

내말 해 보았자 오해 안 하면 다행

 

책도 읽고

영화도 보고

강의도 듣고

혼자 전철여행도 다니고

 

특히 카페서 뭘하면

외롭지 않고 좋아요

 

외로움을 타는 성격이라

사람 만나는거 좋아했는데

50넘으니 이렇게 되네요

 

자식이랑 있을때가 가장 좋은데

애들이 바빠서 ᆢ

 

자식도 오래 있으면 불편하긴 하더라고요

 

인생은 혼자라고

나이들면 외로우면 어쩌나 했는데

그럴 걱정 필요없더라고요

 

혼자가 좋아  지더라고요

 

 

 

 

IP : 175.126.xxx.10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50이면
    '24.9.23 12:57 PM (211.206.xxx.191)

    혼자가 좋을 나이죠.
    70후반 부터 그때가 문제일 것 같습니다.

  • 2. ....
    '24.9.23 12:58 PM (211.234.xxx.106)

    만족하신다니 잘됐네요.
    82니까 혼자가 좋다는 글 엄청달릴거에요.

  • 3.
    '24.9.23 1:00 PM (121.185.xxx.105)

    마음이란게 늘 변하니까요. 이래도 살아보고 저래도 살아보고 그러는거죠.

  • 4. 전업이
    '24.9.23 1:02 PM (122.46.xxx.45)

    제일 부럽네요

  • 5. ㅎㅎㅎ
    '24.9.23 1:27 PM (106.101.xxx.244)

    좋을때고 잇고 외로울때도 잇고 그렇죠뭐..솔직히 긍정의답 얻고 싶어 쓴글이지않나요 ㅎㅎ

  • 6.
    '24.9.23 1:28 PM (106.101.xxx.244)

    체력 안되니 누구 만나러 나가는게 귀찮긴 하네요 ㅎㄹ

  • 7. ...
    '24.9.23 1:45 PM (106.102.xxx.94)

    혼자 싫다고 좋은 친구가 뚝 떨어지는것도 아니고 상처도 받아가며 노력하기도 싫다면 만족하고 즐기는게 훨씬 좋죠. 저도 그래서 만족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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