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전화하는게 싫어요

멀치볽음 조회수 : 3,923
작성일 : 2024-09-23 12:36:38

콜포비아까지는 아닌데 . 그냥 무작정 전화해서 수다떠는 것 너무 싫어요

 

쉬거나 뭔가 하고 있거나 화장실에 있거나 그런 상태에서 

 

텐션을 올리기가 쉽지 않거든요...

 

그 사람이 싫거나 미운게 아니에요. 그냥 수다 떨고 안부 묻는 것 자체가 

 

에너지 소비, 낭비가 너무 커서 전화하는게 싫네요 ㅠㅠ

 

저는 그래서 저한테 전화하는 친구들한테는 미안하지만

 

외국에 있다고 둘러대거나, 안받고 나중에 카톡 보내거나 합니다 ㅠㅠ

IP : 59.16.xxx.1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9.23 12:38 PM (73.148.xxx.169)

    전화 하는 거, 받는 거 둘 다 싫음.
    문자 메세지는 크게 구애받지 않고요.

  • 2. ...
    '24.9.23 12:41 PM (211.36.xxx.43)

    저두 다 귀찮고 무엇보담 부담되고 싫어요
    근데 전회좀 해야하는데 라는 부담감이
    또 괴롭혀요
    그냥 카톡으로 서로 가끔 주고 받으며
    안부확인 이게 딱좋아요

  • 3.
    '24.9.23 12:42 PM (211.234.xxx.164)

    사람이 어떻게 자기가 좋은 것만 하고 사나요?
    그럼 무인도에서 혼자 살아야

  • 4. 그렇군요
    '24.9.23 12:43 PM (222.100.xxx.51)

    저는 늘 전화가 반가운 사람인데 조심해야겠어요.
    저에게 전화 안하는 사람은 전화 안좋아하나보다...생각하고 저도 삼가는 걸로.

  • 5. ㅇㅇ
    '24.9.23 12:45 PM (211.36.xxx.101)

    그냥 무인도에 사심이.
    이거 솔직히 병적인건데
    요즘은 당연한듯 생각하니 문제.

  • 6. 저도
    '24.9.23 12:45 PM (119.194.xxx.162) - 삭제된댓글

    전화 잘 안해요.
    한 친구와 통화되면 안끊어요.30분 40분 이상 통화하니 눈치보고 적당할때 끊어야 하는데
    자꾸 얘길 하니까 난감해요.
    먼저 전화 안하는 편이에요.
    전화 제가 하면 용건만 빨리 말하고 끊는데
    저쪽에서 걸려오면 끊기가 그래요.

  • 7.
    '24.9.23 12:47 PM (211.234.xxx.164)

    관계라는 게 그렇게 이기적인 마인드로는 만들어 지지 않음,
    그냥 독고다이로 사셈

  • 8. 재밌네
    '24.9.23 12:47 PM (118.235.xxx.206)

    전화 싫어하면 무인도 살아야 하는구나... ㅎㅎㅎ

  • 9. 바람소리2
    '24.9.23 12:50 PM (114.204.xxx.203)

    80넘은 노인 말고는 꼭 전회로 할 필요있나요
    다 톡이나 문자죠

  • 10.
    '24.9.23 12:51 PM (220.118.xxx.65)

    이런 짧은 글에도 맥락 못찾는 분들 많네요.
    용건 없는 그냥 시시콜콜 안부 전화가 싫다는 거지요.
    전화 통화를 무조건 피한다고 했나요?

  • 11. ...
    '24.9.23 12:51 PM (122.40.xxx.155)

    간단한 안부는 전화 오케이..
    일일히 자세한 수다는 만나서...

  • 12. ....
    '24.9.23 12:54 PM (39.117.xxx.185)

    요새 젊은애들은 그런 경우가 더 많더라구요
    디엠을 많이 쓴다나...
    전 옛날사람인데도 전화가 싫었어요 ㅠ

  • 13. ㅇㅂㅇ
    '24.9.23 12:55 PM (182.215.xxx.32)

    저도 싫어요
    즉각즉각 답해야하는데
    그러다보면 말실수도 쉽게 하는거같고..

  • 14. ㅇㅇ
    '24.9.23 12:55 PM (222.120.xxx.148)

    그러나 내가 아쉬울땐 전화 째깍 하죠.
    되도록 아쉬운일 없도록 하세요.

  • 15. ...
    '24.9.23 1:01 PM (106.102.xxx.54) - 삭제된댓글

    저도 싫어요. 전 아쉬울때만 찾는 전화라도 용건 있는 통화가 나아요. 수다 전화 맞장구 쳐주는거 너무 기빨려요.

  • 16. ㅎㅎㅎ
    '24.9.23 1:04 PM (221.138.xxx.107)

    대뜸 전화하는건 보험권유....하는 분들이 대다수죠.

    문자나 카톡으로 통화가능?...묻고 전화하잖아요....

  • 17. ~~
    '24.9.23 1:05 PM (118.235.xxx.112)

    누가 그러더군요. 전화는 주로 나쁜 소식이라고.
    일면 맞는말 같아요. 급한 일, 질문, 취소, 변경, 나쁜 소식..
    저도 전화 울리는거 싫어해요.
    핸드폰 귀에 대고 얘기하는 것도 싫구요.
    친구들은 문자 카톡으로 안부를 나누고 만날 약속을 잡고
    만나서 수다를 하죠.
    전화를 거는 것도 상대의 행동을 멈추게 하고 시간을 뺏는 셈인거라
    급한 일 아니면 걸지 않습니다.

  • 18. 옹이.혼만이맘
    '24.9.23 1:07 PM (1.255.xxx.133)

    저 위에분 지인의 보험권유 저도 정말싫어요

  • 19.
    '24.9.23 1:27 PM (211.234.xxx.86)

    서로의 성향을 인정하고 조율해야 하지 않을까요?
    님도 회피먼 하지 말고 가끔 스몰토크 정도 노력하고
    친구도 님이 통화를 힘들어하는 걸 이해하여 조금 줄이고…

    전화는 텍스트 보단 입체적이죠. 목소리를 듣고 또 생생한 대화가 가능한… 자식이나 연인도 텍스트 대화로 족할까요?

    암튼 서로 노력하는 게 친구고, 그럴 의사가 없음 지인이죠.
    여기 전화싫단 사람들 댓글에 위로만 받지 마시고 친구와 소통해보세요. 외국있단 거짓말까지 할 정도면 친구에게 터놓겠어요. 그게 친구지 어찌 님 편한 대로만…

  • 20. 저도
    '24.9.23 1:31 PM (121.188.xxx.134)

    종종 친구가
    특별한 이유도 없이 전화하는데
    정말 정말 싫어요.
    왜 용건도 없이 전화해서 내 시간을 뺏는지.

  • 21. 댓글보니
    '24.9.23 1:37 PM (212.192.xxx.167) - 삭제된댓글

    비슷한 이유로
    전 누가 (특히 뜬금없이 찾아와서)현관문 두둘기는것이 너무 싫어요. 똑똑똑 소리 들으면 '누구지?'싶으면서 너무 긴장돼요.
    피곤하고요.
    한때 종교인들이 그렇게
    문을 두드렸죠.
    20대때 부모님이랑 같이살때 밤에 누가 문 두둘겨서
    너무 깜짝 놀랐는데 술취한 아빠친구.
    걍 문너머 대화였는데
    그 아저씨가 뭔짓을 할까 싫은 게 아니라
    문두들겼을때의 긴장감으로 진짜 짜증나서
    말이 차갑게 나갔던 기억나네요.

  • 22. 댓글보니
    '24.9.23 1:39 PM (212.192.xxx.167) - 삭제된댓글

    비슷한 이유로
    전 누가 (특히 뜬금없이 찾아와서)현관문 두둘기는것이 너무 싫어요. 똑똑똑 소리 들으면 '누구지?'싶으면서 너무 긴장돼요.
    누가 날 찾아오는 게 일단 피곤... 택배 받는것도 그 자체로
    간장됐는데 요즘 비대면으로 그냥 놓고가서 좋음.
    한때 종교인들이 그렇게
    문을 두드렸죠.
    20대때 부모님이랑 같이살때 밤에 누가 문 두둘겨서
    너무 깜짝 놀랐는데 술취한 아빠친구.
    걍 문너머 대화였는데
    그 아저씨가 뭔짓을 할까 싫은 게 아니라
    문두들겼을때의 긴장감으로 진짜 짜증나서
    말이 차갑게 나갔던 기억나네요.

  • 23. 저도
    '24.9.23 1:41 PM (118.221.xxx.50)

    안좋아하는데....

    생각해 보니, 용건 있는 전화보다.. 자신의 넋두리... 신세 한탄의 내용이 많아서 그런 듯....
    길게 하는 전화 통화 너무 기빨림...

  • 24. 저도
    '24.9.23 4:27 PM (39.119.xxx.55)

    전화 하는거,받는거 안좋아하는 사람인데 시부모는 그렇게 전화안부를 바라더라구요
    성향에도 안맞는 그 놈의 전화를 10년간 일주일에 한번, 또 10년간은 2주에 한번...
    정말 고통이었어요
    28년된 지금은 거의 안합니다. 안하고 살아도 아무 문제없는 걸 그렇게 고통속에 산 세월 생각하면 진짜.....

  • 25. 까망하양
    '24.9.23 7:07 PM (58.224.xxx.57)

    나만 그런거 아니었네요.
    너무너무너무 싫어요.
    의무감에 스트레스 받는거도 싫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7316 자라만 입는 최화정 56 dd 2024/11/12 26,553
1647315 이사 한달내 가능할까요 7 . . 2024/11/12 1,124
1647314 尹, 사과 직후 골프라운딩…트럼프 대비한 연습? 16 0000 2024/11/12 1,724
1647313 오늘자 문화일보 근무자 /펌 2 미치겠다 2024/11/12 1,069
1647312 오그라드는 문체 4 2024/11/12 983
1647311 11/12(화) 오늘의 종목 나미옹 2024/11/12 253
1647310 모두가 인서울이 목표면 어떻습니까 8 고3맘 2024/11/12 1,417
1647309 북새우젓은 어때요? 1 새롬 2024/11/12 422
1647308 유통기한 지난 마스크 쓰면 안될까요? 4 궁금 2024/11/12 1,532
1647307 부동산 여쭤볼게요 ㅡㅡ 2024/11/12 536
1647306 대답 없음으로 대답한거라는… 4 생각 2024/11/12 1,410
1647305 오빠가 카드빚을 져서 엄마한테 왔다는데요 38 속터져 2024/11/12 7,341
1647304 국 뭐싸주셨나요?수능도시락 23 그수능도시락.. 2024/11/12 2,883
1647303 불량식품 이름이 생각이 안나요 4 . . . 2024/11/12 574
1647302 속초 2박3일 추천해주세요 1 여행 2024/11/12 804
1647301 배임죄 4 ... 2024/11/12 505
1647300 정장느낌이 나면서도 편한 옷 있을까요 6 요즘날씨옷차.. 2024/11/12 2,030
1647299 한창민 의원님 글입니다 7 !!!!! 2024/11/12 1,079
1647298 기가 세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요? 27 기가 세다 2024/11/12 2,760
1647297 Mri 찍을때 추운가요? 8 준비 2024/11/12 1,011
1647296 베트남 여행후 설사 10 2024/11/12 2,508
1647295 영화 제목 영화 2024/11/12 523
1647294 동덕여대 평행이론 6 ... 2024/11/12 3,472
1647293 4호선은 오전 6:10에 타도 앉아가기 힘드네요. 6 4호선 2024/11/12 2,698
1647292 전동킥보드 스윙에서 저희 가게 앞에 여러 대를 세워놨는데요 4 스윙 2024/11/12 1,8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