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에 시댁에서 시어머님은 일찍 주무시고 우린 잘 준비하는데
갑자기 어머님이 손을 허우적거리시면서 뭘 잡으려고 하고
몸부림이 심해서 제가 손을 꽉 잡아드렸거든요
손힘이 엄청 세시더라구요
그리고 자는데 밤에 또 어머님이 큰소리로 누구랑 싸우시고 야단났었서 바로옆에서
자던 형님이 꼭 잡아서 제압을 하고 그냥 끝났어요
아침에 여쭤보니 동네 오래전에 돌아가신 어떤분이
같아 가자고 해서 안간다고 싸웠다고 하시던데
제 남편이 시가에서 같이 생활하는 주말부부인데
시어머님이 자주 꿈에 고함치시면서 누구랑 싸운다고
연세가 많으시면 이런 일이 일상인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