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회사에서도 사람들이 참 힘드네요.

ddd 조회수 : 1,506
작성일 : 2024-09-23 10:40:23

나이 들면 나는 저렇게  안해야겠다는 생각이...

 

회사에   기분에  따라 오르락 내리락 하는 사람이 있어요.

 

자기 기분 좋은 날은  목소리톤도 엄청 높아요.  가느면서 목소리톤 엄청 높아요.

 

본인도 엄청 떠들었어요.   목소리 들리지만  그냥 있었는데..

 

웃는데 무슨 진짜  소리가 일부러 크게  웃어 보이는 그런 느낌이라고 하나요?

 

회사에서 옆에 사람이랑  이야기 하는데 갑짜기  조용히 해달라고 너무 시끄럽다고 

 

옆에  남자분   왜 저렇게 예민하냐고?  예전에도  같이 근무 했는데 그때도 엄청 예민했다고

 

아침부터 손톱을  깎네요.  손톱은 진짜 집에서 하지?

 

또깍 또깍....

 

 

두번재는   왜 자꾸  주위에  돈 안 쓰는 사람들을 욕하는지?

 

본인도 안 쓰면서...

 

저 사람이 욕하는 뒷담화  돈 안쓴다고 하는 사람들은 그래도 남한테 베풀어요.

 

본인은  남들한테 얼마나 인색한데  그걸 잘 몰라요.

 

그리고 웃긴건 자기 팀에서 음식 싸오면 그걸  엄청 자랑합니다.

 

자기 팀 자랑은 엄청 하구요.   

 

정작  본인은  남한테 배려나 이런건  전혀 없으면서요.

 

같은 팀 자랑할때마다  저걸 왜 자랑하지? 이런 생각만 드네요.

 

부침개 싸 왔다, 누가 뭐 싸와서 먹었다 이런 먹는 이야기예요.

 

 

미나리가 요즘 엄청 비싸잖아요.  미나리가  1단에 만원하더라. 너무 비싸더라고 했더니

 

비싸더라도  그냥 먹음 되지? 그렇게  돈 아끼냐고?   요즘은 원래 비싸

 

그렇다고 안 사 먹어?  본인은  그냥 산다고  비싸더라도  산다고

 

그냥 사 먹어.  이렇게 이야기 하고요.

 

사람들  옷 안 사입는다고  그걸 왜?   그렇다고 본인은  남한테 베풀고 그런거 전혀 없어요.

 

오히려  커피  10번 얻어 먹음  1번 살까 말까?

 

남들은 난방비를 아끼던  왜 그렇게 관심이 많은지?  뒷담화를 하네요.

 

본인도 돈 잘 쓰는거 같지 않던대...

 

이걸 보면서   나는 저렇게 안되야지 생각합니다.

 

 

IP : 121.190.xxx.5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24.9.23 10:43 AM (211.235.xxx.169)

    줏대없고 미성숙하고 기본예절도 못갖춘 사람도 많아요
    그래도 나도 누군가에겐 썅ㄴ이다라고 항상 되새기며 지내죠

  • 2. 직따
    '24.9.23 10:47 AM (110.15.xxx.81)

    2015년도에
    아이낳고 경단녀였다가
    2015년도 취업했는데
    거기서 40대아줌마 선임한테 직장괴롭힘당하고
    취업한곳 그만두고 트라우마로
    여적 취업안하고있어요
    직장내성인이라고 학폭하는고딩들과 다를게없더라구요
    유부녀에다가 아이까지있는 애엄마도 괴롭힘해서
    충격이였어요

  • 3. 말은아껴야
    '24.9.23 10:47 AM (118.235.xxx.42)

    나이 들수록 말을 아끼는 사람이 돼야죠.
    물가 비싸다~ 혼자 생각하고 말지.
    누군가 먼저 비싸다 얘기하면 그죠?
    한마디 맞장구 춰주면 될걸, 거기에 또 뭔 반박씩이나.
    어리석은 사람들 참~ 많아요.
    전 파워 E 성향인데, 나이드니 말을 아끼려 노력합니다.
    쓸데없는 말 많은 사람, 뒷말 , 남 욕하는 사람들 공해예요

  • 4. ..
    '24.9.23 10:48 AM (222.117.xxx.76)

    일없어도 그냥 조용하게 지내야죠 에휴..

  • 5.
    '24.9.23 10:52 AM (58.76.xxx.65)

    사람들이 그게 뭐든간에 물질에 너무 민감하게
    반응해서 돈 경제 얘기는 하나도 안해요
    그러니 좀 낫네요

  • 6. 말을 아껴야 2
    '24.9.23 3:27 PM (121.190.xxx.130)

    말이 안 통하는 인간들과는 그냥~ 특히 회사는... 가족이라면 깝깝하지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8056 랩이 케이팝에 잘 정착한게 4 ㄹㄹㅇㄴ 2024/09/30 1,293
1628055 엄마랑 대화하면 왜이리 짜증이 나죠 ㅠㅠ 12 00 2024/09/30 4,863
1628054 부산분들 보세요 내일 하루 조국대표 꾹다방이 금정구에 옵니다 5 !!!!! 2024/09/30 1,408
1628053 미니멀리즘 유감 12 대청소 2024/09/30 4,846
1628052 식구들 밥 차려주고 같이 앉아서 먹나요? 31 주부님들 2024/09/30 5,453
1628051 7시 정준희의 해시티비 미디어기상대 ㅡ 주가조작 보도로 읽는 .. 2 같이봅시다 .. 2024/09/30 538
1628050 베스트글 ㅡ 소유진보다 백종원이 복받은거 같은데 14 ㅇㅇㅇ 2024/09/30 3,985
1628049 빌라 보증금 대출 3 방999 2024/09/30 968
1628048 The person who is talking to. 3 ..... 2024/09/30 1,237
1628047 이번 나솔사계 영자 외모로 타박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4 ㅁㅋㄹ 2024/09/30 3,296
1628046 법원 "'김여사 공천개입 의혹' 녹취록 사적 부분 방.. 3 서울의소리 .. 2024/09/30 2,266
1628045 권오수 이종호 김건희는 BP패밀리 5 JTBC뉴스.. 2024/09/30 1,233
1628044 박희영 용산구청장 이태원 참사 건 무죄···"구체적 의.. 13 나라꼬라지 2024/09/30 2,588
1628043 9/30(월) 마감시황 나미옹 2024/09/30 462
1628042 미용사분들 계신가요?? 6 궁금 2024/09/30 1,868
1628041 두부 수입산과 국산 영양면에서 차이? 9 두부 2024/09/30 2,327
1628040 한귀로 듣고 흘리는 법 18 ㅜㅜ 2024/09/30 3,547
1628039 늘 하던 짓을 또 합니다. 5 ... 2024/09/30 2,174
1628038 삼성전자, 군인·경찰·소방 공무원 대상 가전 최대 50% 할인 .. 2 링크 2024/09/30 3,034
1628037 구충제먹고 코가 뻥 뚤렸어요.. 27 .. 2024/09/30 4,799
1628036 제가 나쁜가요? 8 미침 2024/09/30 1,581
1628035 입술필러 해보신분~ 15 . 2024/09/30 2,417
1628034 와..교수님들 진짜 힘드실것 같아요 6 대학병원 2024/09/30 4,032
1628033 아이 친구에게 어디까지 해주면 될까요.  12 .. 2024/09/30 2,656
1628032 올케언니의 가출 130 동생의 전달.. 2024/09/30 24,4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