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회사에서도 사람들이 참 힘드네요.

ddd 조회수 : 1,462
작성일 : 2024-09-23 10:40:23

나이 들면 나는 저렇게  안해야겠다는 생각이...

 

회사에   기분에  따라 오르락 내리락 하는 사람이 있어요.

 

자기 기분 좋은 날은  목소리톤도 엄청 높아요.  가느면서 목소리톤 엄청 높아요.

 

본인도 엄청 떠들었어요.   목소리 들리지만  그냥 있었는데..

 

웃는데 무슨 진짜  소리가 일부러 크게  웃어 보이는 그런 느낌이라고 하나요?

 

회사에서 옆에 사람이랑  이야기 하는데 갑짜기  조용히 해달라고 너무 시끄럽다고 

 

옆에  남자분   왜 저렇게 예민하냐고?  예전에도  같이 근무 했는데 그때도 엄청 예민했다고

 

아침부터 손톱을  깎네요.  손톱은 진짜 집에서 하지?

 

또깍 또깍....

 

 

두번재는   왜 자꾸  주위에  돈 안 쓰는 사람들을 욕하는지?

 

본인도 안 쓰면서...

 

저 사람이 욕하는 뒷담화  돈 안쓴다고 하는 사람들은 그래도 남한테 베풀어요.

 

본인은  남들한테 얼마나 인색한데  그걸 잘 몰라요.

 

그리고 웃긴건 자기 팀에서 음식 싸오면 그걸  엄청 자랑합니다.

 

자기 팀 자랑은 엄청 하구요.   

 

정작  본인은  남한테 배려나 이런건  전혀 없으면서요.

 

같은 팀 자랑할때마다  저걸 왜 자랑하지? 이런 생각만 드네요.

 

부침개 싸 왔다, 누가 뭐 싸와서 먹었다 이런 먹는 이야기예요.

 

 

미나리가 요즘 엄청 비싸잖아요.  미나리가  1단에 만원하더라. 너무 비싸더라고 했더니

 

비싸더라도  그냥 먹음 되지? 그렇게  돈 아끼냐고?   요즘은 원래 비싸

 

그렇다고 안 사 먹어?  본인은  그냥 산다고  비싸더라도  산다고

 

그냥 사 먹어.  이렇게 이야기 하고요.

 

사람들  옷 안 사입는다고  그걸 왜?   그렇다고 본인은  남한테 베풀고 그런거 전혀 없어요.

 

오히려  커피  10번 얻어 먹음  1번 살까 말까?

 

남들은 난방비를 아끼던  왜 그렇게 관심이 많은지?  뒷담화를 하네요.

 

본인도 돈 잘 쓰는거 같지 않던대...

 

이걸 보면서   나는 저렇게 안되야지 생각합니다.

 

 

IP : 121.190.xxx.5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24.9.23 10:43 AM (211.235.xxx.169)

    줏대없고 미성숙하고 기본예절도 못갖춘 사람도 많아요
    그래도 나도 누군가에겐 썅ㄴ이다라고 항상 되새기며 지내죠

  • 2. 직따
    '24.9.23 10:47 AM (110.15.xxx.81)

    2015년도에
    아이낳고 경단녀였다가
    2015년도 취업했는데
    거기서 40대아줌마 선임한테 직장괴롭힘당하고
    취업한곳 그만두고 트라우마로
    여적 취업안하고있어요
    직장내성인이라고 학폭하는고딩들과 다를게없더라구요
    유부녀에다가 아이까지있는 애엄마도 괴롭힘해서
    충격이였어요

  • 3. 말은아껴야
    '24.9.23 10:47 AM (118.235.xxx.42)

    나이 들수록 말을 아끼는 사람이 돼야죠.
    물가 비싸다~ 혼자 생각하고 말지.
    누군가 먼저 비싸다 얘기하면 그죠?
    한마디 맞장구 춰주면 될걸, 거기에 또 뭔 반박씩이나.
    어리석은 사람들 참~ 많아요.
    전 파워 E 성향인데, 나이드니 말을 아끼려 노력합니다.
    쓸데없는 말 많은 사람, 뒷말 , 남 욕하는 사람들 공해예요

  • 4. ..
    '24.9.23 10:48 AM (222.117.xxx.76)

    일없어도 그냥 조용하게 지내야죠 에휴..

  • 5.
    '24.9.23 10:52 AM (58.76.xxx.65)

    사람들이 그게 뭐든간에 물질에 너무 민감하게
    반응해서 돈 경제 얘기는 하나도 안해요
    그러니 좀 낫네요

  • 6. 말을 아껴야 2
    '24.9.23 3:27 PM (121.190.xxx.130)

    말이 안 통하는 인간들과는 그냥~ 특히 회사는... 가족이라면 깝깝하지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7316 진짜 재미없네요 .... 2024/11/12 1,652
1647315 '정용진 야심작' 초대박 터지나…지금껏 세상에 없던 테마파크 나.. 17 ㅇㅇ 2024/11/12 6,027
1647314 서울) 전철역 코앞에 있는 유명 맛집 빵집 8 뚜벅이 2024/11/12 1,954
1647313 전 전화가 오는 걸 너무 싫어하는 사람인데요. 콜백에 대해서 5 2024/11/12 2,178
1647312 민주 동덕 01학번 졸업생 25 .... 2024/11/12 2,924
1647311 오만원을 오천원으로 착각했어요 ㅠㅠ 14 ... 2024/11/12 5,582
1647310 주식 담보비율 맞추려면 계산방법. 푸른바다 2024/11/12 259
1647309 KF*치킨을 오랜만에 먹었는데 10 와우 2024/11/12 2,320
1647308 생리 전 증후군 중에요 3 ㆍㆍ 2024/11/12 724
1647307 미국 재벌들 보니 8 ㅇㅇㄹㅎ 2024/11/12 2,054
1647306 김병만 폭행 무혐의, 전처는 생명보험 수십개, 30억도 요구 44 진실은무엇일.. 2024/11/12 21,416
1647305 코인은 폭등과 폭락밖에 없나요? 5 ㅇㅇ 2024/11/12 1,604
1647304 82를 못 떠나는 이유 6 가을무 2024/11/12 1,071
1647303 트럼프 와이프 멜라니아 ㅋㅋㅋㅋㅋ 46 ㅋㅋㅋ 2024/11/12 30,900
1647302 국짐 게시판에 어떤 부부가 쓴 글 10 ........ 2024/11/12 2,787
1647301 주식을 하다보면 1 ㅇㄹ호 2024/11/12 1,434
1647300 저 이만 갑니다 19 2024/11/12 6,253
1647299 제사상에 놓을 전.. 7 막내 2024/11/12 1,221
1647298 생수병이나 막걸리병 찌그려서 배출하시나요? 6 분리수거 2024/11/12 1,214
1647297 가정집 소방점검을 이렇게 하나요?? 4 집순이 2024/11/12 1,072
1647296 매일 물주니 채소가 오네요 2 꼭행복하여라.. 2024/11/12 1,738
1647295 손톱 세로줄 다들 있는거 아니죠? 10 네일 2024/11/12 2,185
1647294 20대 후반 몸쓰는 남자 어쩌구 11 2024/11/12 2,770
1647293 두유제조기 어떤게 좋을까요? 2 두유제조기 .. 2024/11/12 755
1647292 도와주세요! 앞다리살로 수육 할건데요! 25 .. 2024/11/12 1,7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