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번주 임실로 여행다녀 오세요~

가을여행 조회수 : 3,457
작성일 : 2024-09-23 10:36:47

가끔 임실 축제 정보 드리는 사람입니다. ^^;

임실 축제 중에서 제가 제일 좋아하고 재미있게 즐기는

'필봉문화촌' 의 큰 축제인  

'전국전통연희 경연대회'가  9/27~9/29일까지 열려요~~

 

이 축제가 원래 여름 축제였어서

저는 여름휴가때 겸사겸사 인근에서 휴가 즐기면서

이 축제를 즐기곤 했는데

올해부턴 가을축제로 바뀌어서 아쉽게도 올핸 못가요

 

풍물,농악 경연대회인데

단체, 개인별 경연 대회를 보는 것도 재미있고

축제때 여러가지 공연을 해주는데 그 공연 보는 재미도 있어요.

입장료나 공연관람비가 따로 없이 무료라 

(일부 체험이나  이런건 참가비가 있는데 대체로 거의 다 무료에요..)

부담없이 즐기는 곳이었어요.

 

비용부담이 거의 없는 거 치고 공연 수준도 높고

밤에도 공연이 있어서  낮부터 밤까지 즐기기 좋아요.

소박하지만 한쪽 장터에서는  가성비 좋은 음식

( 한여름 제가 갔을땐 : 국수, 두부김치, 전, 막걸리가

저렴하게 판매되고 있었어요)

 

두부김치, 전에 막걸리 마시고 공연 즐기기 정말 좋을 거 같습니다.

여름에서 가을로 계절을 옮겨 축제를 하는게 아쉬웠는데

시원한 가을에 맘껏 즐기기는 좋을 거 같아요.

 

혹시 가보실 거면

임실치즈축제가 10월 3일? 부터인가 시작이라서

아마 그 주변에 엄청 많은 국화꽃으로 장식을 해놨을터이니

미리 임실치즈테마 파크에 가셔서 국화꽃 보시면서

가을 산책 하시거나

옥정호 붕어섬생태공원에 가셔서 산책 하시길 강추합니다.

 

개인적으론 추천드리는 경로는

1박 2일 일정으로

필봉문화촌 주변에 숙박을 예약하시고

첫날 옥정호 붕어섬 생태공원에 가셔서 한바퀴 쭉 ~ 둘러보신 후

(가을꽃과 함께 둘러볼 곳 참 많을거에요)

 

주변에 전망좋은 카페가 참 많아요~

차 한잔 즐기시고

필봉문화촌으로 이동하셔서 

즐겁게 축제 즐기시고

하루 숙박하신 후

오전에 잠깐 필봉문화촌에서 다른 공연 감상하시고

근처에서 점심 드신 후

필봉문화촌 건너편  꽈배기 성지??인

'꽈배기진'에서 꽈배기와 커피를 후식으로 드신 다음에

 

임실 '상이암' 들리셨다가

댁으로 돌아가시는 코스를 추천드려요~

 

제가 여름에 상이암 갔었다가

푸른 이끼가 가득한 돌계단을 올라

상이암을 갔었는데

아담하고 조용한 상이암도 추천이지만

이 돌계단이 정말 정말 신비스러웠어요.

미지의 세계로 들어가는 듯한

신비스런 돌계단을 보고 엄청 힐링하고 왔는데

여름에는 푸른 나무잎 사이로 떨어지는 햇살과

돌계단이 예뻤지만

가을은 또 어떨지 모르겠어요.

 

 

관심있으신 분들 계시면 생각해 보셔요~^^

IP : 222.106.xxx.184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9.23 10:44 AM (222.117.xxx.76)

    드디어..감사합니다

  • 2. 오예
    '24.9.23 10:45 AM (211.115.xxx.157)

    정성스러운 여행 추천 감사해요.
    저는 요즘 국내 어딜 가든 아름다운 곳이 너무 많아서 국내 자동차여행에 빠져있는데 이번 주말에 임실 가봐야 되겠네요. 그동안 임실은 중간 통과지역으로만 방문했었는데 이런 알찬 여행 포인트가 있었네요. 감사!! ^^

  • 3. 여행을
    '24.9.23 10:48 AM (211.46.xxx.89)

    좋아하는데 임실은 한번도 가본적이 없네요
    올해는 꼭 가기를 노력해 보렵니다 ^^
    좋은 정보 볼 때 마다 가봐야지...하면서 세월만 보냈네요
    감사합니다~~~^^*

  • 4.
    '24.9.23 10:50 AM (110.70.xxx.143)

    정말 감사합니다!!!
    해외서 살다 울 나라 좋은 곳 넘 많은 것 같은데 당최 어딜 가야할 지 헤매는 사람이었는데… 꼭 가볼게요^^

  • 5. 정말 귀하신분
    '24.9.23 11:00 AM (118.218.xxx.85)

    이렇게까지 성의있게 안내를 해주시는건 진짜 82를 아끼는 모습이라 생각합니다.

  • 6. 지역사랑
    '24.9.23 11:02 AM (211.104.xxx.48)

    이왕이면 숙박지 추천 부탁드립니다. 서울서 가면 아무래도 하루는 묵어야할듯 해서요

  • 7. dd
    '24.9.23 11:05 AM (218.158.xxx.101)

    와, 좋은 정보 감사드려요~~~

  • 8. 원글
    '24.9.23 11:06 AM (222.106.xxx.184)

    일단 저는 조용하면서 정적인 것을 좋아하는 편이라
    화려하진 않지만 소박한 풍경이 저랑 맞아서 즐거운 것일 수도 있어요
    또 풍물이나 농악을 필봉문화촌에서 처음 접하고 정말 신나고 즐거웠는데
    이것도 취향에 따라 다르니 다른 분들은 어떠실지 모르겠어요.^^;

  • 9. 임실
    '24.9.23 11:13 AM (119.195.xxx.153) - 삭제된댓글

    임실 여행 정보 감사합니다
    이런 소소한 정보 정성스럽게 적어 주셔서 감사해요

  • 10. 임실
    '24.9.23 11:13 AM (119.195.xxx.153)

    임실 여행 정보 감사합니다
    정성스럽게 적어 주셔서 감사해요

  • 11. blu
    '24.9.23 11:14 AM (112.187.xxx.82)

    우와 너무 감사드려요
    조용하고 정적이고 소박한 풍경 ᆢ 저도 너무 좋아해요 ^^

  • 12. 원글
    '24.9.23 11:35 AM (222.106.xxx.184)

    여행은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있어서 제가 추천 드리는게 어떠실지 몰라
    조심스럽긴 합니다만..
    숙박지는 주변에 워낙 많더라고요.
    옥정호 주변에도 팬션 많고요~
    필봉문화촌에서 한옥스테이도 있어요. 이건 직접 전화해서 한번
    빈 호실이 있는지 문의 해보시고 있다면 여기에 예약 하시는게 가장 좋고요.
    임실치즈테마 파크에도 팬션 운영을 하는데 여기도 꽤 깨끗한 거 같아요.
    상이암 밑에는 '왕의숲여가캠핑장'이 있는데 여기에 카라반이랑 하우스집?이
    있어서 먹을거 사들고 가서 여기서 묵고 다음날 오전에 상이암을 오르셔도 되겠고요.

    여행 동선상으론 필봉문화촌에서 숙박이 가장 좋은데 아마 어려울수도 있고
    그 다음 그 주변으로 가장 가까운 곳 찾아 보시는게 좋을 거 같아요.

    아니면 아예 임실치즈테마파크 팬션에 예약 하시고
    옥정호 붕어섬생태공원 갔다가 필봉문화촌에서 밤 늦게까지 공연 즐기시고서
    임실치즈테마파크로 이동해서 주무신후 아침에 테마파크 산책하시고
    상이암 들렀다가 댁으로 가시는 것도 좋아 보여요.

  • 13. ^^ 와우
    '24.9.23 12:43 PM (223.39.xxx.80)

    굿~~^^
    ᆢ글 읽으면서 설레이는 마음을ᆢ가보고싶네요

  • 14.
    '24.9.23 7:19 PM (175.120.xxx.236)

    임실 여행 저장합니다.
    정보 감사해요

  • 15.
    '24.9.24 12:20 AM (39.114.xxx.245)

    읽기만해도 신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8646 날이 풀리니 부지런해지네요 15 ... 2024/09/23 2,729
1628645 영화 러브레터감성 있잖아요 13 ..... 2024/09/23 1,610
1628644 결혼후회 33 부인 2024/09/23 5,029
1628643 고양이 있는데 창문 열기는 어떻게 하시나요? 24 나비 2024/09/23 1,449
1628642 인스타 스토리 매일 올리는 사람? 24 ㅇㅇ 2024/09/23 2,822
1628641 뚝배기가 깨졌는데 이참에 스타우브 살까요 24 dd 2024/09/23 2,065
1628640 배추 1망 64,195원이랍니다. /펌 jpg 16 2024/09/23 2,384
1628639 갤럭시 24울트라와 아이폰 16프로 사진화질 비교 2 화질 2024/09/23 815
1628638 아이폰16 프로맥스를 사용하냐 마냐로 계속 고민중입니다. 6 .. 2024/09/23 680
1628637 아들이 딸 뺨을 때렸어요 224 ..... 2024/09/23 31,034
1628636 아빠의 유산을 자식들이 못받는데요 69 달팽이 2024/09/23 19,222
1628635 쥴리의 활약은 앞으로도 계속된다...... 6 ******.. 2024/09/23 1,517
1628634 옥순.. 22기.. 11 나솔 2024/09/23 3,951
1628633 쓰면 이루어진다 3 ㅡㅡ 2024/09/23 2,083
1628632 챗gpt랑 영어공부 하다가 인간적인 따뜻함을 느꼈어요 ㅠ 13 ... 2024/09/23 2,692
1628631 기침감기 심하게 하는 4학년 딸 9 요.. 2024/09/23 930
1628630 요즘 사람들의 열등감이 심한 이유 10 음.. 2024/09/23 2,930
1628629 밥솥패킹 갈고나서 밥 밑이 너무 눌어서 밥이 딱딱해요 6 .. 2024/09/23 685
1628628 12시30분 양언니의 법규 ㅡ처벌법 없어 ,무죄된 캐슬범죄자 .. 1 같이볼래요 .. 2024/09/23 365
1628627 pass 앱 신분증이요 3 현소 2024/09/23 916
1628626 아침밥 대충 차리는데요 14 82 2024/09/23 3,074
1628625 빨래 개는 게 너무 싫어요. 9 .... 2024/09/23 1,961
1628624 짭쪼롬한 치킨이 먹고 싶어 KFC 왔는데 싱겁네요 7 치킨 2024/09/23 1,212
1628623 전기요금 나름 선방했어요 11 전기 2024/09/23 2,729
1628622 혼자가 참 좋아요 6 2024/09/23 1,9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