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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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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 빈집 주택이 철거돼 주민 자율 주차장이 됐어요

.. 조회수 : 1,646
작성일 : 2024-09-23 10:36:02

그런데 집이 없어지고 뻥 뚫려버려 뭔가 더 안 좋네요

빈집이 없어져 좋을 것 같았는데 

다른집보다 우리집이 좀 높게 지어놓아서 현관문 나서면 담이 있음에도

바로 확 노출돼 버려 뭔가 기가 빠져나가는 느낌이랄까요

옆집은 비어 있었어도 때 되면 여러 나무에 꽃 그리고 새 보는 재미가 있었는데

이젠 옆옆집 원룸 베란다 뷰에 매연 소음은 덤이 되었어요

남들은 빈집 철거돼 좋지 속이 시원하지 하는데 무조건 좋지만은 않네요

IP : 112.140.xxx.21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24.9.23 10:36 AM (120.142.xxx.14)

    에궁, 읽는데도 속상하네요.

  • 2. 시골빈집
    '24.9.23 11:06 AM (125.141.xxx.161)

    아, 바로 옆집이면 그럴수도 있겠네요. 저희도 근거리에 폐가가 있는데 이게 관리가 전혀 안되고 계속 비워두니 온갖 벌레들의 온상지가 되더라구요. 해마다 그 집에서 비롯한 지네 비스무리하게 생긴 냄새나는 벌레가 온동네에 퍼지고 야행성이라 밤에 나와보면 데크에 구물구물. 놀라 자빠지구요. 전 이집이 너무 흉물스럽고 싫어서 신고하고싶은 심정이에요. 이런건 지자체에 타인이 신고해도 되나요?

  • 3. ..
    '24.9.23 11:59 AM (220.118.xxx.37)

    그래서 일본이 빈 집에 세금을 쎄게 매기는군요.

  • 4. ㅇㅇ
    '24.9.23 12:46 PM (58.29.xxx.40)

    주차장 옆집이 된거니 좋지는 않겠네요
    그래도 옆집이 흉물 폐가인거보다는 낫다 생각하세요
    오랫동안 빈집으로 남아있으면 폐가가되고 범죄의 온상이
    되버리니 철거하는게 백번 낫죠

  • 5. .....
    '24.9.23 1:31 PM (211.202.xxx.120)

    앞집.옆집이 허물어지고 사거리 소방도로가 생겼는데 창문열고 햇빛쬐던 고요한 집에서 이젠 창문도 못열고 하루종일 소음에 길바닥에 있는듯한 집이 됐어요

    아침부터 밤새벽까지 차 문 여닫는 소리 시동거는소리 매연.
    바닥에 쓰레기도 생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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