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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교회 다니시는 분들만요. 교인들때문에 자꾸 시험들어요

Df 조회수 : 1,836
작성일 : 2024-09-23 09:13:50

저희교회는 강남에 있고 잘사는 동네라

교인들 학벌 생활수준 등 다 높아요

게다가 믿는 사람들끼리 결혼한 부부가 대다수라

유아부에 100프로 부부가 같이 나오고

저처럼 불신자랑 결혼한 사람은 거의 없어요

예수님은 창녀 노숙자 범죄자 와도 함께 하신다는데 교회분위기가 

완벽한 율법적 순종을 한 사람들만 모여 있는 느낌이에요

저는 불신자랑 결혼했기에 교회에서 이단아처럼 보이고 제 아픔을 공감해주는 사람이 없는거 같아요 ㅜㅜ

제가 불신자랑 결혼했다 그러고 남편 때문에 힘들다 하면 그러게 왜 불신자랑 결혼해서는 하는 듯한 시선이 느껴지는건 제 자격지심이겠죠 

휴. 가정에서도. 외롭고 교회에서도 외롭네요

IP : 118.235.xxx.132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9.23 9:16 AM (73.148.xxx.169)

    죄인들이 모이는 곳이 교회.
    죄 짓고 매주 회개하면 된다는 곳.
    개신교 부부만이 더 신실하다는 선민의식

  • 2. ㅎㅅ
    '24.9.23 9:17 AM (118.235.xxx.132)

    맞아요. 그 선민의식이 느껴져서 힘든거같아요

  • 3. ㅡㅡ
    '24.9.23 9:17 AM (116.37.xxx.94)

    불신자라서 힘든점이 뭔가요

  • 4. 제 친구가
    '24.9.23 9:18 AM (211.234.xxx.37)

    기독교 신자인데 남편이 25년만에 예배를 봤다고 자기가 감격의 눈물이 났다고

    제친구는 25년 기도했대요 .
    남편 교회 다니게 해 달라고..
    하나님이 기도를 들어주셨다고 친구들한테 자랑했어요.

    원글님도 노력해 보세요.

  • 5. ㅅㅈ
    '24.9.23 9:19 AM (118.235.xxx.132)

    25년...... ㅜㅜㅜㅜㅜ

  • 6. 짜짜로닝
    '24.9.23 9:26 AM (172.226.xxx.0)

    분위기가 좀 그렇네요.
    교회다니는 싱글맘인데 저한테 남편 전도해라 남편있냐 이런 말 하는 사람 없어요.
    혼자 다니는 사람 많아요~ 위축되지 마세요.
    공감 바라지도 마시고요.

  • 7. ㅇㅇ
    '24.9.23 9:28 AM (211.179.xxx.157)

    17년정도. 아빠가 직장 그만두시고 마음 약해시셔
    17년 저도요. 아빠가요
    준거지도 부산에서 서울로 옮기시고.
    직장 그만둔 두려움도 아픔도 많이 사라지셨대요.
    고학자인데 엄마는 같이 버시고

  • 8. ㅇㅇ
    '24.9.23 9:32 AM (223.62.xxx.39)

    신자인 상태에서 불신자와 결혼한거면 사실 힘든 상황을 자처한 거이긴 합니다...다만 모든 사람이 죄를 짓고 잘못을 하고 실수를 하기때문에 함부로 남을 정죄해서는 안되는 거구요.

  • 9. ...
    '24.9.23 9:41 AM (39.7.xxx.57) - 삭제된댓글

    저는 불신앙이지만 정말 착하고 다정한 사람과 결혼했는데요.
    신앙인이어도 이사람만큼 선하긴 어렵다.
    항상 신앙속에 살았다는 제가 반성하곤 합니다.
    사실 성인되어서 믿음이 생기긴 참 어려운 것 같아요.
    저희는 아이 어릴때부터 남편이 교회 데려다주다가 같이 앉아만 있으라고 권해서 앉아만 있는데요.
    목사님 말씀이 무척 편안하고 기독교인들을 많이 일깨우시는 편이라
    믿음은 없어도 말씀에 공감하긴 하더라구요.

  • 10.
    '24.9.23 9:41 AM (106.101.xxx.213)

    그런것에 너무 신경 쓰지마세요.
    저도 혼자 다녔지만 그러거나 말거나 ᆢ
    단지 같이 부부들 다정하게 다니는 모습이 부러울뿐이죠.
    믿지 않는 남편한테 부활절 크리스마스날 같이 교회 나가자고 해보세요.
    나도 남편한테 일년에 두번 나가자고 했더니 몇년뒤에
    그래도 어디가면 교회다닌다고 말하고 다니더라고요.
    그렇게 기도하면서 서서히 전도 하는거죠
    그것도 내힘으로는 못하니 기도하시고.
    유년부 지나면 괜찮아요
    소년부로 넘어가면 아이들 .부모 예배 각자드리니까요
    힘드시더라도 유년부 열심히 다니세요.
    아이에게 바른 믿음으로 키우면 정말 좋으니 아이ㅈ위해서
    그래도 열심히 다니세요.
    몇년뒤에는 모든게 좋아질겁니다
    10년후 ᆢ 20년후 ᆢ 30년후 ᆢ
    점점 평안해져요.

  • 11. ...
    '24.9.23 9:46 AM (211.36.xxx.224)

    그 외로움을 느끼는 상황가운데 있는게
    남편을 위해 빡세게 기도하라는
    싸인같아요
    우린 상황을 자꾸보며 원망하지만
    대상을 원망하지만
    결국 그 상황을 허락하신 주체를 생각하녀원망하지 말라는
    모든게 무슨뜻인지 점점 깨우쳐 가게되는거
    같아요
    요셉도 사람을 원망하지 않은것차럼
    어렵지만 기도하자구요 안되는 부분도

  • 12. 에고
    '24.9.23 9:49 AM (218.39.xxx.59)

    교회가 멀어도 좋은 교회로 찾아가는 이유 입니다.

    혹시. 인품 좋고 중심이 있는 사람 찾아보시고,
    아니면 다른 좋은 교회를 찾아보시길요.

  • 13. 교회도
    '24.9.23 10:01 AM (116.34.xxx.24)

    결국 모든 죄인들이 모여 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부족한 한계가 있는 인간들인 거 뿐이죠

    아이 어리신듯 한데 빠지지않고 출석하시는거 대단하고요
    저는 결국 하나님만 바라보며 성장하고 있다는 것
    이거에 집중하고 다녀요
    또 같이 웃고 놀다가도 또 못난모습들 나도 타인들도 다 같더라구요 어딜가나..같아요

    저희는 진~~~~~짜 건겅한 공동체거든요
    분당우리에서 분립 개척한 교회이고 이곳 새로운 성도님들도 성숙하세요 그럼에도 그 안에 미숙함 이기적인 인간군상 그대로입니다 저 포함해서~!
    어쩔땐 위로가 되더라구요ㅎ 나만 그런게 아니구나~~~~

  • 14. ㅇㅇ
    '24.9.23 10:04 AM (223.38.xxx.217) - 삭제된댓글

    전 그래서 부부모임하는데 말고 여자집사님들 모여있는데서 성경모임해요. 다들 남편이 안믿거나 신앙이 약한…어떻게 백프로 그럴수있죠? 너무 작은 교회아닌지

  • 15. ㅇㅇ
    '24.9.23 10:11 AM (223.38.xxx.46)

    전 그래서 부부모임하는데 말고 여자집사님들 모여있는데서 성경모임해요. 다들 남편이 안믿거나 신앙이 약한…이혼한 분도 있고요. 어떻게 백프로 그럴수있죠? 너무 작은 교회아닌지…교회다닌다고 완벽하기만 한 삶은 없어요.

  • 16. ㅎㅎㅎㅎ
    '24.9.23 10:18 AM (119.196.xxx.115)

    그놈의 교회안가면 다 해결되는일인데 왜 가면서 힘들어하시는지...

    그시간에 남편이랑 데이트라도 나가세요 그럼 사이도 좋아지고 기분도 좋아질텐데
    교회에서 쓰는 시간 아깝지않나요????

    신은 내마음속에 있는겁니다 엉뚱한 신을 믿지마세요 시간낭비 돈낭비입니다

  • 17. 윗님말이 맞죠
    '24.9.23 10:42 AM (121.190.xxx.146)

    님도 안가면 간단하게 해결되는 거 아닌가 싶은데...
    애초에 예수믿는 사람이랑 결혼을 하든지 아님 결혼한 사람을 존중해서라도 그넘의 불신자타령을 하지 말든지...

    님이 님 불행의 근원이라는 자각을 좀 하세요. 솔직히 교회나가라 타령만 안해도 남편이랑 사이 나쁘지 않을 것 같네요

  • 18. ㅇㅇ
    '24.9.23 10:49 AM (103.3.xxx.251)

    그놈의 교회 안가면 해결되겠네요.

  • 19. 교인
    '24.9.23 11:23 AM (112.150.xxx.63)

    율법주의자는 바리새인
    예수님이 말한 악한것들이고
    주여주여하지만 구원받는자들은
    적어요
    광야40년 구약시대 구원받은사람은 여호수아 모세 몇명이고 다 죽고 구원못받음.

  • 20. 짜짜로닝
    '24.9.23 12:34 PM (104.28.xxx.24)

    교회다니는 사람만 보라고 제목에 써놨는디
    굳이 들어와서 교회다니지 말라 예수믿지 말라 ㅋ
    그것도 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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