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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청소년딸이 잠시 정신을 잃었어요

오로라 조회수 : 2,307
작성일 : 2024-09-23 05:35:13

예배끝나고 배가 아프다며 바로 가자고 했어요

저랑 팔짱끼고 나가는데 문앞에서 벽에 기대길래

나가자, 하고 아이를 보니

입술이 새하얗더라고요

그러더니 이내 앞으로 고꾸라져서

고꾸라지는애를 붙잡자 뒤로 넘어갔어요

제가 잡아서 완전히 쓰러지지는 않고

저랑 주저앉는 형국이었지만요.

손도 너무 차갑고

바로 정신을 차리더라구요.

의무실로 데려가는데 의무실문에 잠겼길래

어쩌지 하는데 또 아이가 입술이 완전 흰색이되더니

다시 주저앉았어요..

 

정신은 바로 다시 차렸고

손주물러주고 

괜찮아졌어요. 

 

첫번째와 두번째때 눈에 잘 안보였다고 했구요.

이젠

잘보인대요.

배도 덜아프다고 해요.

.

.

왜그랬던걸까요

이런일이 처음이라...

IP : 174.193.xxx.22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9.23 5:39 AM (118.235.xxx.153)

    대부분 저혈당이나 빈혈일테지만
    혹시 모르니 아침에 꼭 병원 가보세요.

  • 2. 증세가
    '24.9.23 5:50 AM (180.211.xxx.184)

    제 여동생하고 똑같은데
    체했을때 그랬어요.

  • 3.
    '24.9.23 6:10 AM (220.117.xxx.26)

    미주실신 그런것도 있다던데
    고기 잘 먹여보고 안과도 가보세요
    요즘 응급실은 말이 아니라서
    따로 여기저기 가는게 낫죠

  • 4.
    '24.9.23 6:32 AM (183.103.xxx.73)

    미주신경실조랑 거의비슷하네요.저도 두번정도 그랬는데 전조증상오면 화장실가서 좀 쏟아내고 머리를 아래로 두면 좀 나아지더라구요

  • 5. ....
    '24.9.23 6:45 AM (112.170.xxx.36)

    제 딸이랑 증상 같아서 남겨요
    그거 미주신경성 실신이네요

  • 6. 미주신경성 신실
    '24.9.23 6:52 AM (211.234.xxx.179)

    머리 조심 해야 한대요

  • 7. ...
    '24.9.23 6:53 AM (114.204.xxx.203)

    몇년전에
    의사가 간질인가 싶어 온갖 검사 다하고 원인불명
    또 그러면 다시 오라했는데 괜찮았어요
    체력이 약해져서 그럴수도 있으니 보약도 먹이고
    잘 지켜보세요

  • 8. 대딩딸
    '24.9.23 7:09 AM (114.203.xxx.205)

    배 아픈거 제외 비슷해요. 세브란스 응급실 갔었는데 이상 없었어요. 미주신경실신 일 수도 있다고 했어요.
    식사 불규칙하고 다이어트 하고 체력 떨어졌을때 맞아요. 너무 염려마시고 필수 검사 해보시고요

  • 9. ㅇㄱ
    '24.9.23 7:12 AM (35.150.xxx.13)

    댓글보고 찾아보니 미주신경성 실신같아요
    배아프고 눈이 안보이고 손이 차갑고 잠시기절…
    질환이 아니라 하니 체력 보강하며 지켜보겠습니다.
    걱정해주신분들 감사드려요

  • 10. 혀니여니
    '24.9.23 7:24 AM (121.162.xxx.85)

    그럴땐 주저앉든 눕든 해야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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