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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저께 글올린 “새끼 찾으러갔던 길고양이 어미만 오늘밤 돌아왔는데요..그동안 굶었는지ㅠㅠ‘

유리병 조회수 : 2,336
작성일 : 2024-09-22 22:25:22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3887170

 

앙상헤져서 돌아왔는데 새끼를 못찾았는거 같아요

넘 말라서 일단 닭가슴살 찢어주니..

먹으려하다 날 빤히 잠시 쳐다보다 ..전에 내가 새끼들한테 닭가슴살 주고 애기들이 맛있게 먹던

생각 났는지 음식에 전혀 입도 안대고 새끼들 없어졌던 장소로 가서 새끼들부르고있네요

어쩌면 좋아요..ㅠㅠ

마지막 새끼들 사라진곳에서만 맴돌고 앉아서 새끼들 부르고 있는것 같아요.

IP : 175.203.xxx.8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엾게
    '24.9.22 10:30 PM (121.133.xxx.125)

    아가들을 잃었나보네요.ㅠ

    중성화 해주시고 마당냥이로 살았음 좋겠어요

    폭우가 오면 아가냥들이 많이 잘못되기도 하더라고요.ㅠ

  • 2. 아가들이
    '24.9.22 10:32 PM (121.133.xxx.125)

    어미냥 소리듣고
    꼭 오기를 기원합니다.ㅠ

  • 3. 에구
    '24.9.22 10:33 PM (210.108.xxx.149)

    어째요..ㅜㅜ 폭우속에 살아있기 힘들거 같은데 어미가 얼마나 슬플지 안쓰럽네요

  • 4. 세상에
    '24.9.22 10:42 PM (121.133.xxx.125)

    그리 평화롭게 살다가
    날벼락이..

  • 5. ㅠㅠ
    '24.9.22 10:42 PM (218.52.xxx.251)

    불쌍해서 어떡해요
    아가들아 무사히 꼭 돌아오렴

  • 6. ...
    '24.9.22 11:27 PM (14.45.xxx.213)

    길냥이들은요... 애기 5~6 마리 낳아도 그 중에 한 마리 살아남기도 어렵더라고요. 한 두 달 안에 다 죽더라고요. 그래서 중성화를 시키는게 나아요. 태어나서 길바닥에서 두 달도 못살고 죽을거 왜 태어났는지 너무 맘 아파요.
    애기냥이 손타면 죽는다고 그냥 둬야한다지만 어차피 어미가 키워도 한 두달 안에 다 죽어요. 데려다 키워주면 제일 나은거죠.

  • 7. ...
    '24.9.22 11:31 PM (14.45.xxx.213)

    어미라도 살아돌아와서 그나마 다행입니다... 번거롭겠지만 일이주 지켜보다가 아기냥이가 없는게 확실하면 그 냥이 포획해서 중성화 시켜주시면 정말 고맙겠네요.. 그게 그 냥이를 제일 위한 일이고 태어나자마자 죽어가는 애기냥이를 위한 길이예요. 여자냥이들은 끊임없이 임신과 출산만 하다가 결국 일찍 죽어요. 중성화하면 그나마 오래 삽니다.

  • 8. ㅡㅡ
    '24.9.22 11:51 PM (122.36.xxx.85)

    몇년전 저희 아파트에 새끼들 많았는데, 한달정도 들여다보고 닭가슴살 삶아 먹이고 했는데, 범백이 돌았는지 3마리가 연속으로 죽더라구요. 그 때 어미가 또 임신 상태여서 새끼 낳고 바로 중성화했어요. 마지막에.낳은 새끼도 한마리만 남았어요.

  • 9. ....
    '24.9.23 12:14 AM (14.52.xxx.217)

    세상에 비가 너무왔어요 ㅠㅠ 폭우에 휩쓸려갔나봐요 너무 슬퍼요.... 옹기종기 모여있었는데 어떡해요 ㅠㅠ 아가들 생각안나는 다른 음식 물이라도 좀 주세요.. 어미어쩌나요
    제가 아는 어미는 마지막냥이까지 다 입양시켰는데 어미가 내내울고 곡기 끊어서 부랴부랴 다시 새끼고양이 입양한집에 전화와서 다시 어미한테 데려다 줬어요...ㅠㅠ
    슬프다 아가들아 어디갔니

  • 10. ...
    '24.9.23 1:10 AM (113.61.xxx.52)

    아이고 짠해서 어째요..어찌 그렇게 한꺼번에 다 잃었는지..아까 다른글에도 댓글 남겼지만..진짜 하루 아침에 잘못 되는 애들 정말 많아서 개체수 조절 돼요ㅜㅜ겨울 나면 한번 팍 또 줄구요ㅜㅜ
    어미냥이 짠하네요ㅜㅜ

  • 11. ㅠㅠ
    '24.9.23 1:54 AM (86.181.xxx.89)

    어째요..
    전에 올리신 글 보고 다음글을 기다렸는데...
    아직도 아가들을 못찾았나보네요..
    비가 많이 왔었나봐요...ㅠㅠ
    너무 속상하네요

  • 12.
    '24.9.23 2:17 AM (118.32.xxx.104)

    고양이 모성애가 그렇게 강하더라고요
    새끼부르는 울음소리도 유독 애처로워요ㅠ

  • 13. 바람소리2
    '24.9.23 7:18 AM (114.204.xxx.203)

    가능하면 중성화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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