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퇴직 후 제가 이것저것 알바같이 일하는데 일하고와서 시간이 조금이라도 남으면 할일이 없네요
집안일이야 많지만 ..
폰보거나 .. 뭘하고 시간을 보낼지 자기전까지 우울합니다
점점 나이들어가는데 하고싶은일이 관심가는 일이 없다는게 문제예요
놀러도 안다녔더니 저나 남편이나 흥미도없어지고(젊었을때는 역맛살있냐는 소리 들을만큼 남편이랑 매주 나갔는데)
내년 환갑인데 많다면 많은 그리고 어찌보면 살날도 많은 나이인데
이런 무기력한상태로 어찌 나이들어 살아갈지 막막합니다
우울증이 있는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