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관계 맺고 그런 거 겉으로는 잘 하는 것 같아도
속으로는 자신감도 없고
부모랑도 그랬는데 완전 남이랑은 더 나을 수 있을까
완전 남이랑은 이렇게 주거니 받거니가 잘 되는데 우리 부모는 나한테 왜 그랬을까
내가 이런 좋은 대우를 받아도 되나
내가 받는 걸 가족한테 나눠야 하지 않을까 등등
그리고 화목해 보이는 가정 보면 저건 뭘까 싶기도 하고
통장에 쌓이는 돈은 사이버 머니처럼 느껴지고요....
어쩌면 돈을 더, 더 벌었으면 좀 달랐을지도 모르겠지만 어쨌든 제 수준에서는 그랬어요
그래서 저는 끊임없이 새로운 걸 해요..... 혼돈과 생활비 걱정에 절 집어 넣어야 덜 생각나서 덜 슬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