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보너스를 프로젝트팀과 나누고 싶은데...

아이 조회수 : 1,911
작성일 : 2024-09-22 15:11:11

제가 보너스를 세전 2천만원 정도 받게될 건데요

프로젝트 성공 때문에 받는 특별 보너스에요

제가 팀원들도 같이 받게 하고 싶었는데 인사팀에서 거절했어요 임원급에서 저만 주기로 결정한 거라. 그리고 이건 비공식으로 주는 거라 제가 받는다고 말하지도 못해요

 

세금 떼고 나면 한 1200만원 정도 될까 싶은데

생각 같아선 정말 수고한 팀원 두 명에게 일부 나눠주고 싶은 마음이에요 한 200씩. 

예전부터 생각했던 거고 조용히 불러 상품권으로 줘야겠다 생각했어요.

 

여기에서

1) 혹시 그들은 기분이 나쁠까요?   한 명은 저보다 나이도 많아요. 그러나 프로젝트에선 제 팀원이었어요.

2) 우리 남편은 크게 생각 안할텐데, 그들 와이프가 내가 오바한다고 생각하진 않을까요?  

전 그냥 진심으로 나누고 싶은 마음인데, 남들 보기에 이상한 일일까봐 걱정되네요

 

IP : 122.35.xxx.198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ㅁ
    '24.9.22 3:12 PM (172.226.xxx.40)

    비공식인데 상품권주면 님이 받은거 알려지교 분위기 나빠짐

  • 2. ...
    '24.9.22 3:13 PM (114.204.xxx.120)

    그냥 가만히 계시는게

  • 3. ㅇㅇㅇ
    '24.9.22 3:16 PM (220.70.xxx.74) - 삭제된댓글

    조직해 속해있으시면 조직의 룰을 따르세요.
    만약 암묵적 비공개라 결국 다 알고 있는거라면 수고했다고 비싼 밥 사고 선물 정도 하시구요.

  • 4. ..
    '24.9.22 3:19 PM (211.234.xxx.13)

    결국 뒷말 나오고 원글님 욕 먹는 건 시간 문제요. 아니 회사 신입도 아닌 분이 왜 이러시는 지 ..

  • 5. 오지랖
    '24.9.22 3:21 PM (58.230.xxx.181)

    회사에서 비공식 이라잖아요
    그렇게 되면 직원들 다 알게 되는건데 회사입장이 난감하죠

  • 6. ㅇㅇㅇ
    '24.9.22 3:21 PM (1.225.xxx.193)

    비공개로 주는거면 그냥 계셔야죠.
    주는 순간 다 눈치 채고 회사에 불만 생깁니다.
    한참 있다 식사 한 번 사던가요.
    아니 이미 다 알고 있을 수도 있겠지만
    회사의 행동에 맞추세요.
    회사에 팀원들 다 같이 받을 수 있게 건의까지
    했는데 안 된 건데 더더욱 어떤 행동을 취하면 안 되죠.

  • 7. 비공개인데
    '24.9.22 3:21 PM (222.109.xxx.173)

    어떻게 주나요..그리고 알면 더 기분 나쁠듯요.

  • 8. . . .
    '24.9.22 3:23 PM (125.129.xxx.50)

    가만히 계세요. 비공식이면요.
    프로젝트 성공이라 포상이면 공식적일텐데
    내부에서 비공식으로 하는거면 이유가 있겠죠.

  • 9. 아이
    '24.9.22 3:25 PM (122.35.xxx.198)

    역시 글 올리길 잘했네요
    제가 생각이 짧았어요

  • 10. 아이
    '24.9.22 3:26 PM (122.35.xxx.198)

    근데 사실 아마도 암묵적으로 다 알게 될 거라 생각하긴 해요 ㅜㅜ IT쪽이라 정보를 볼 수도 있고..

  • 11. ㅇㅇㅇ
    '24.9.22 3:33 PM (220.70.xxx.74) - 삭제된댓글

    첫 프로젝트도 아닐거고 여태 다들 어떻게하더라는 룰이 있잖아요
    회식을 쏜다던지 아예 각자도생이던지~
    회사 분위기 상 관행대로 하세요~
    나야 선의로 한다지만 그간 같은 입장이던 다른 사람 바보만드는거고 앞으로 겪게될 사람한테 안좋은 관해우만드는거고 회사 지시 어기는거죠~

  • 12. 오바 하지 마세요
    '24.9.22 3:40 PM (217.149.xxx.43)

    경영진이 극비로 하는 이유가 있는데
    왜 분란을 일으켜요?

    그냥 조용히 가만히 나대지 말고
    경영진 뜻에 따르세요.

  • 13. ...
    '24.9.22 3:46 PM (211.234.xxx.161)

    오바구요

    팀장이면 그친구들 잘될수있게 인사고과 잘주고 끌어주는게 할일이고 회사결정을 개인이 그렇게 하지 않으시는게 맞죠

    저같음 수고했다고 근사한곳가서 1인 30정도 수준에서 맛있는버 사주겠어요

  • 14. 내가
    '24.9.22 4:00 PM (59.7.xxx.113) - 삭제된댓글

    사장이라면 10명의 직원에게 2천만원을 보나스로 준다고 할때, 골고루 200씩 쏴주기 보다는 확실한 한명에게 몰아주겠어요. 고만고만한 직원에게 조만간 잊어버릴 임팩트를 주느니 확실한 한명에게 잊지못할 임팩트를 쏴주는게 가성비가 높으니까요

  • 15. 그 2천은
    '24.9.22 4:17 PM (59.7.xxx.113)

    다음에 원글님이 책임지고 팀을 이끌어가고 뼈를 갈아서 성과를 내라는 메시지고 다음 프로젝트 진행할때 팀원들 격려필요할때 잔잔하게 쏘시고 그럴때 쓰시는게..

  • 16.
    '24.9.22 4:56 PM (223.62.xxx.143)

    그 사람들 휴가 갈때 원글님이 사비 주는것처럼 여행비 주세요
    가족 중에 유럽 여행 가는데 회사 상사에게 500유로 주면서 밥 한번 먹고 싶었는데 기회가 없었다고 하면 여행가서 쓰라고 주더래요

  • 17.
    '24.9.22 4:57 PM (223.62.xxx.143)

    회사 상사에게ㅡ 회사 상사가 정정
    하면ㅡ하면서 정정

  • 18. 아이스
    '24.9.22 5:30 PM (122.35.xxx.198)

    의견들 감사해요 제가 생각이 짧았네요
    잘 고민해보고 조용히 티안나게 보답할 방법 찾아보겠습니다

  • 19. ..
    '24.9.22 6:23 PM (121.137.xxx.107)

    와 대박이네요. 그 큰돈을 나눌 생각도 하시고... 그사세네요 저에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7576 아이폰16 프로맥스를 사용하냐 마냐로 계속 고민중입니다. 6 .. 2024/09/23 749
1627575 아들이 딸 뺨을 때렸어요 223 ..... 2024/09/23 31,240
1627574 아빠의 유산을 자식들이 못받는데요 69 달팽이 2024/09/23 19,279
1627573 쥴리의 활약은 앞으로도 계속된다...... 6 ******.. 2024/09/23 1,536
1627572 옥순.. 22기.. 11 나솔 2024/09/23 3,972
1627571 쓰면 이루어진다 3 ㅡㅡ 2024/09/23 2,102
1627570 챗gpt랑 영어공부 하다가 인간적인 따뜻함을 느꼈어요 ㅠ 12 ... 2024/09/23 2,747
1627569 기침감기 심하게 하는 4학년 딸 9 요.. 2024/09/23 973
1627568 요즘 사람들의 열등감이 심한 이유 10 음.. 2024/09/23 2,962
1627567 밥솥패킹 갈고나서 밥 밑이 너무 눌어서 밥이 딱딱해요 6 .. 2024/09/23 721
1627566 12시30분 양언니의 법규 ㅡ처벌법 없어 ,무죄된 캐슬범죄자 .. 1 같이볼래요 .. 2024/09/23 377
1627565 pass 앱 신분증이요 3 현소 2024/09/23 952
1627564 아침밥 대충 차리는데요 14 82 2024/09/23 3,097
1627563 빨래 개는 게 너무 싫어요. 9 .... 2024/09/23 1,978
1627562 짭쪼롬한 치킨이 먹고 싶어 KFC 왔는데 싱겁네요 7 치킨 2024/09/23 1,221
1627561 전기요금 나름 선방했어요 11 전기 2024/09/23 2,739
1627560 혼자가 참 좋아요 6 2024/09/23 2,014
1627559 아랫니 하나만 툭 튀어나온 거 교정할 수 있나요? 9 치아교정 2024/09/23 1,181
1627558 천주교) 대문에 천주교 교우의 집이라고 붙인 분 8 종교 2024/09/23 1,655
1627557 하와이 10월 옷차림 준비 어떻게 해야 하나요 1 여행 2024/09/23 591
1627556 전세주고 오피스텔 매입해서 사는거 6 2024/09/23 1,429
1627555 저는 전화하는게 싫어요 21 멀치볽음 2024/09/23 3,962
1627554 "줄리 스펠링은 아는지"…김건희 여사 조롱 혐.. 4 ㄱㄴ 2024/09/23 1,918
1627553 최근에 컴활2급 보신 분 안계세요? 5 ... 2024/09/23 982
1627552 82 댓글 수정 기능은 진정 없는 건가요? 7 수정 2024/09/23 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