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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의 집 갈 일 있으세요?

…. 조회수 : 5,065
작성일 : 2024-09-22 13:08:58

전 친한 친구도 항상 밖에서 만나요.

남의 집 간 적은 애들 어릴 때니까 30년은 된 거 같아요.

저 외향적이고 주변에 친구 많아요.

집들이 같은 건 젊을 때나 하고 

나이 들어서는 누가 이사 갔다면 

집으로 선물은 보내줘도 집구경은 안 가요.

누가 내 집으로 오는 것도 가족.친척 외엔 싫어요.

 

IP : 59.6.xxx.211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9.22 1:09 PM (106.102.xxx.36)

    저도 오는것도 가는것도 싫어요. 남의 집보다 바깥 식당이나 카페가 더 편해요.

  • 2. 어후
    '24.9.22 1:11 PM (61.105.xxx.11)

    친척오는거도 싫음

  • 3. ....
    '24.9.22 1:12 PM (222.111.xxx.13)

    초대를 받아야 가는거죠

  • 4.
    '24.9.22 1:15 PM (118.217.xxx.233)

    대부분 밖에서 만나지만 가끔 친구들 집에서 커피 정도는 마셔요.
    거창한 초대 이런 거 아니고 편하게요.
    근데
    저희 시댁 식구들은 오면 꼭 자고 가려고 해서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 5.
    '24.9.22 1:17 PM (223.62.xxx.244)

    저도 오는것 가는것 다 싫어요. 저는 제 심리 때문에요. 남 사는 것 그냥 안 듣고 안 보고 살고 싶어요. 그냥 나 잘난 맛에 살아야지 보고 듣는게 많으면 유혹도 많고 물욕도 더 생기고 소비도 더 하게 되고 그렇더라구요.

  • 6. ㅇㅂㅇ
    '24.9.22 1:18 PM (182.215.xxx.32)

    집에 들이는것 스스럼없어하는 지인들이 있어서
    그런집은 가끔가요

  • 7. 저도 싫어요
    '24.9.22 1:18 PM (116.120.xxx.216)

    우리집 오는 것도 싫고 남의 집에 가는 것도 싫어요. 밖에서 보는게 마음 편해요. 왜 집이란 곳으로 사람을 부르는건지 잘 이해가 안되요. 너무 사적인 공간이쟎아요... 타인의 집 초대도 가고싶지 않구요. 집에 가서 살인사건도 많쟎아요. 지인 초대 친구초대 이런거 좀 조심해야하는 것 같아요

  • 8. ..
    '24.9.22 1:19 PM (223.38.xxx.229)

    저도 오고가고 싫어 거의 안 해요
    집 이쁜데 괜히 시기질투 당할까 싱글이라 더 조심해요

  • 9. dd
    '24.9.22 1:21 PM (207.244.xxx.166)

    거의 밖에서 만나죠.
    예전엔 친구 신혼집에 종종 놀러가긴 했는데
    그 친구도 저도 이사를 해서 거리가 멀어졌네요.
    그 신혼집은 제가 살던 구에 있어서 별로 안 멀었고 절친이라.ㅎㅎㅎ
    친구집에 놀러가서 차도 마시고 과일도 먹고 밥은 거의 안 먹고 주로 밖에서 만나 먹고요.
    아주 어릴 때는 아빠가 유학생활을 했는데
    밖에서 만나기에는 외식물가도 비싸고 다들 유학생들이라 돈을 아끼니까
    서로 집에 초대들을 해서 만나서
    다른 집에도 가고 우리 집에도 손님도 오고 그랬던 것 같은데
    한국 오고는 아주 가끔 외엔 밖에서 만나는 분위기고
    친척도 연중행사처럼 오고 그랬어요
    저희도 친척집은 연중행사처럼 갔고
    그나마도 지금은 그것도 안하고 만날 일 있으면 다 밖에서.

  • 10. 초대를 해도
    '24.9.22 1:21 PM (59.6.xxx.211)

    간단히 밖에서 먹자고 해요.
    뭘 굳이 남의 집에 가나요.
    아프면 병원으로 병문안 가면 되고
    결혼식장이나 가주면 되죠.
    집으로 가면 꼭 뒷말 하는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 11. ㅇㅇ
    '24.9.22 1:23 PM (59.6.xxx.200)

    초대하는 친구들끼린 계속 하고있어요
    재미죠 뭐

  • 12. ....
    '24.9.22 1:25 PM (182.209.xxx.171)

    초대를 하는 분들이 있죠.
    요리도 잘하고 외향적인 분들요.
    1년에 한 두번 초대받아가요.

  • 13. ..
    '24.9.22 1:26 PM (118.235.xxx.112)

    부모 형제 외에 갈 일 없어요.
    요즘은 집들이도 안하고요.
    내 집도 누가 꼭 오고싶다고 하면 초대하죠.
    몇 년에 한번.
    가족들도 특별한 일 없이 숙식 하겠다는건 거절해요.

  • 14. ...
    '24.9.22 1:26 PM (210.96.xxx.10)

    초대하는 친구들끼린 계속 하고있어요22222
    성향 차이죠

  • 15. ....
    '24.9.22 1:27 P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초대하면 가죠.. 초대하는데 나는 절대로 안가 하는 스타일은 아니예요
    그리고 반대로 우리집에 오는건 별 생각없어요...
    2시간전에만 연락해주면요..
    왜냐. 저희집에 저 혼자 살아서 먹을게 없어서 .. 마트는 한번 다녀와야 되거든요

  • 16. 좋은
    '24.9.22 1:33 PM (112.172.xxx.57)

    저도 친정집 시댁은 부모님이 연세가 많으시고 거동하시기가 힘드셔서 양쪽 다 가서 청소랑 반찬해서 냉장고에 넣어주면 드시니 어쩔수없이 가야해서 가거든요

    남편이 나이가 내년퇴직하는데.. 팀원들이 그렇게 와요.
    물론 조개 맥주 간식 술안주등등 사들고오지만 저는 미치겠어요 .남편한테 밖에서 만나라고 불만을 얘기해도 저희집이 좋다고 한대요 ㅠㅠ

  • 17. ...
    '24.9.22 1:33 PM (114.200.xxx.129)

    초대하면 가죠.. 초대하는데 나는 절대로 안가 하는 스타일은 아니예요
    그리고 반대로 우리집에 오는건 별 생각없어요...
    2시간전에만 연락해주면요..
    왜냐. 저희집에 저 혼자 살아서 먹을게 없어서 .. 마트는 한번 다녀와야 되거든요
    근데 이것도 성향인것 같기는 해요
    초대 잘하는 스타일은.. 주로 외향적인 스타일이 많기 하죠. 요리도 잘하구요
    어릴때 저희 작은어머니가 그런 스타일이었던것 같은데 그집에 가면 탕수육이면 어릴때 중국요리같은것도 집에서 해먹는거 보면서.. 사촌들이 진짜 부럽더라구요. 애들은 날마다 이렇게 맛있는거 먹고 살겠구나 싶어서..ㅎㅎ 지금도 사촌들 만나면 그런 대화도 해요
    따지고보면 저는 시조카인데도 그렇게 잘 초대하고 놀러오라고 했던거 보면..ㅎㅎ 참 좋은분이었어요

  • 18. ...
    '24.9.22 1:33 PM (221.151.xxx.109)

    내가 먼저 가고 싶다라고는 안하지만 초대해주면 가요
    친해야 초대해주는 거니까

  • 19. ooo
    '24.9.22 1:38 PM (182.228.xxx.177)

    집은 나의 가장 내밀한 공간이기에
    누구라도 보여주기 싫고
    남의 공간도 절대 보고 싶지 않아요.

    어떤 관계든 사생활은 엄격히 배제하고 만나고 싶어요.

  • 20. 근데
    '24.9.22 1:49 PM (59.6.xxx.211)

    초대 받아서 가면
    나도 집으로 답방 초대해야한다는 부담감이 있어서
    저는 싫어하나봐요.

  • 21. ...
    '24.9.22 1:50 PM (122.40.xxx.155)

    저도 밖에서 보는걸 선호하는데 꼭 집에서 보자는 사람이 있더라구요. 적당히 맞춰서 집에서도 보는데 연락도 없이 지금 바로 가도 되냐는 지인도 있는데 그런건 딱 끊어요. 사람마다 다 달라서 내 기준이 있어야 겠더라구요.

  • 22. 거절
    '24.9.22 1:53 PM (122.42.xxx.82)

    님이 초대받았는데 거절했나요?
    능동의미로 글을 썼길래

  • 23. 초대했을 때
    '24.9.22 1:56 PM (59.6.xxx.211)

    그냥 밖에서 먹자고 하고 제가 밥 샀어요.
    친구는 커피 사구요.
    오히려 좋아하더라구요

  • 24. 집에 오가는걸
    '24.9.22 2:12 PM (220.117.xxx.100)

    집들이같은 거창한 이벤트 개념으로 생각하는한 누구집에 가는 것도 내 집에 부르는 것도 힘들죠
    저는 제가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언제든 오픈입니다
    부부끼리 살아서 가능한 것이긴 한데 남편이 집에 없는 시간에 제 지인들을 부르기도 하고 남편과 저 둘다 아는 친한 경우엔 주말에 부르고요
    물론, 그 사람들은 개념도 있고 매너도 있고 같이 있으면 기분좋고 배울 점도 많은 좋은 사람들이기 때문에 초대하는데 그 사람들도 반대로 저나 저희 부부를 초대해서 한번씩 드나들어요
    아무나 집으로 부르지는 않아요
    하지만 여자가 초대음식 하느라 고생하는 그런 일은 절대 없고 밖에서 식사하고 차를 마시러 집에 간다든가 아니면 집에서 식사하는 경우는 꼭 배달시켜서 먹어요
    그렇게 먹어도 먹여주는 것에 감사할 줄 아는 사람들이고요
    집이 구경하고 뒷담화하는 대상이 아니라 좋아하는 사람들과 먹고 수다떨고 좋은 시간을 보내는 장소 개념이라 그런 부담이 없다고 생각해요
    저희집이 서울에 뷰좋은 고층 아파트인데 친구들이 오면 루프탑 카페 갈 필요없다며 자기들이 맛있는 디저트 사오고 예쁜 꽃다발 들고 와요
    커피만 달라고..
    그러면 저는 제 재주를 다 부려 거품 소복한 카푸치노도 만들어주고 원하는 티도 우려내주고 하죠
    좋은 사람들과의 집에서의 만남도 제 사생활의 일부라는 생각에 크게 거슬리지 않아요

  • 25. ...
    '24.9.22 2:27 PM (116.32.xxx.73)

    동네 친구들 집은 방문하게 되지요
    물론 우리집에도 오고요
    절친모임은 주로 밖에서 만나 맛난 음식 먹지만 가끔 집에서 모이기도 해요

  • 26. 예전에는
    '24.9.22 2:35 PM (222.119.xxx.18)

    동네 친구들 요리 서로 배우러 가기도 하고 성당 모임도 하고..했는데요.
    나이들고 타지로 다니면서 서스럼없는 만남이 없으니 집초대는 안합니다. 초대해도 잘 안가요.

  • 27.
    '24.9.22 2:38 PM (118.235.xxx.104)

    집이 정갈하고 쾌적하면 초대 못할 이유가 없어요. 저는 집이 좁고 애 키우느라 정리도 엉망인 상태라 초대 못하지만 지인들 중에 집 깔끔하게 잘 정리하고 사는 이들은 언제든 부담없이 초대 절하더라구요. 부러울 뿐이에요.

  • 28. ...
    '24.9.22 3:02 PM (116.32.xxx.73)

    음님 댓글 보니 그러네요
    저나 친구들 대부분 깔끔한 사람들이라 집에 오가는걸 부담스러워 하지 않는 편이네요
    저포함 친구들 모두 집을 취향껏 이쁘게 꾸미는 거 좋아해서
    카페같은 느낌이 들어요
    시간부담없이 차한잔 마시며 브런치하고 대화하기 좋아요

  • 29. ..
    '24.9.22 3:19 PM (1.227.xxx.137)

    사적공간 드러내는거 보는거 다 싫어요.
    남의 집 안방 보는 것도 싫고 집마다 독특한 냄새 나는 것도, 해주는 음식도 대부분 뭔가 그 집만의 맛이 나면 속이 안좋아요. 애들 어릴 때는 서로 집방문 가끔 하고 했는데 나이들어 어째 더 예민해지나봐요. 참고로 저희 집은 크고 멋있고 깨끗하고좋은 물건들도 많아서 남 보기 부끄러운 상태는 아니에요. 그냥 남의 취향이 너무 오롯이 드러나는 공간이 서로 불편해요.

  • 30. 초대좋아
    '24.9.22 3:21 PM (61.84.xxx.145)

    저는 친구들끼리는 서로서로 집을 오픈해서 만나는 거 좋아요. 서양식으로요.

    다만 현실적으론 제가 그렇게 못해요.
    게을러서 집 치우는 것도 못하고 ㅠㅠ
    마음은 초대도 맘껏 하고 초대받아 가고 그러면 사람사는 맛 날듯...

    인생 뭐 있나요?
    그렇게 서로 어울리며 사는거죠.

  • 31. ......
    '24.9.22 3:34 PM (106.101.xxx.6)

    우리집 오는 것도 싫고 남의 집에 가는 것도 싫어요. 밖에서 보는게 마음 편해요. 222 대신 본인이 놀러오라하고 본인도 남이오는거 편하게 생각하는 스타일이면 가요

  • 32. ......
    '24.9.22 3:54 PM (1.241.xxx.216)

    애들 어릴 때 한동네 살면서 오고가던 동네 엄마들은 편해서 가끔이라도 그렇게 만나왔거든요
    근데 서로서로 갱년기가 시작되니 그것도 힘에 부치긴 하네요
    동네도 약간씩 달라지니 중간지점에서 모이게 되고요 그게 편하고 그러네요

  • 33. 성격
    '24.9.22 4:35 PM (121.186.xxx.10)

    밖에서 먹는것 싫어하는 친구가 있어요.
    그 부부랑 친한데 저는 또
    뭘 해서 먹이는것 좋아해서 가끔씩 오라고 해서 식사해요.
    쭈꾸미 철이라든가 새우구이,육개장 등
    준비를 다 하면 같이 먹고
    둘이서 내 집마냥 같이 씻고 정리하고

    그런데 서비스 받을것.기사님들 오는건 싫어서
    미루고 미루고
    낯선 사람을 경계하는 타입인가 봅니다.

  • 34. ^^ 참고로
    '24.9.22 4:41 PM (223.39.xxx.80)

    ~~남의 집 안가고 내집에도 안와요
    가끔 오라고 사정해도 안기고 내차에서 ᆢ

    요즘 같이 메이커 카페,이쁜 커피집 많고
    밖에서 만날 곳 찾으면 많을텐데ᆢ

  • 35. ^^ 참고로
    '24.9.22 4:44 PM (223.39.xxx.80)

    가끔 남의 집ᆢ방문하고 뒷말~~흉보는 분들
    많던데~~

    제발 그러지마세요

    저위댓글처럼 인생~뭐있나요
    그렇게 서로 어울리며 사는 거죠^^

    그건 희망사항입니다 ^^

  • 36. 동네친구가
    '24.9.22 5:44 PM (211.206.xxx.38)

    단독주택 리모델링 하고 자주 놀러오라구해요.
    오늘도 커피 사가지고 가서 마당 원두막에서
    놀다 왔네요. 카페 안부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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