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91세 노인 숨차고 가슴 답답... 한약 괜찮을까요?

걱정 조회수 : 2,340
작성일 : 2024-09-22 10:06:48

91세 엄마가 갑자기 숨이 차고 가슴이 답답하다고 하십니다.

괜찮다가 또 증세가 나타나고를 반복입니다.

 

대학병원에서 해당되는 CT, 초음파, 피검사 모두 이상없다 하여

약도 못 받고 증세는 계속 반복되고...

 

연세 많으시지만, 그래도 사시는 날까지 고통은 없었으면 하는 마음에

한약은 어떨까요?

혹시 부모님이 이런 증세 경험있으신 분들 계시면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IP : 211.203.xxx.240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9.22 10:08 AM (115.138.xxx.73)

    수분 부족 아닌가요?
    저는 탈수 피곤할때 그러던데..

  • 2.
    '24.9.22 10:08 AM (112.150.xxx.63) - 삭제된댓글

    그럼 정신과에요.
    다 정상이면 정신과로 가야해요

  • 3. 제생각에
    '24.9.22 10:08 AM (61.82.xxx.212)

    노환입니다. 정신과 가시고.한의원은 가지마세요

  • 4. 노인에게
    '24.9.22 10:08 AM (210.100.xxx.239)

    한약은 별로인 것 같아요
    연세가 워낙 많으시니 그런 것일 수도 있고
    80대 시아버님는 폐가 서서히 굳는 병이시더라구요
    치료는 안된다고하고

  • 5. 34vitnara78
    '24.9.22 10:08 AM (125.242.xxx.57)

    제 아버지는 그 경우 심장이상이셨어요 87세에 심장수술 받으셨어요

  • 6. 한약은아닌듯
    '24.9.22 10:10 AM (59.7.xxx.113)

    심장 쪽 검사는 해보셨나요

  • 7. ..
    '24.9.22 10:10 AM (58.79.xxx.33)

    옛날부터 나이드신분 한약은 먹이지 말라고 하던데요. 그리고 한약은 간에 부담 많이 가요. 저는 권하고 싶지않아요. 보통 가슴이 답답하면 호흡기쪽이고 가슴이 아프면 심장쪽이라고 하던데요. 대학병원에서 이상이 없다고 하시다니 안타까우시겠네요. 솔직히 돌아가시기 전에 하나도 고통없기가 참 쉽지 않죠 ㅜㅜ

  • 8. 노인
    '24.9.22 10:16 AM (118.235.xxx.146)

    상대하는일 하는데 그나이면 열에 아홉은 같은 증상 얘기하세요. 한약드신다 좋아지진 않겠지만 힘은 좀 날수도 있어요

  • 9. 이상이
    '24.9.22 10:17 AM (118.235.xxx.146)

    없는게 아니라 노환이겠죠

  • 10. 한약은 ㄴㄴ
    '24.9.22 10:17 AM (210.204.xxx.201)

    90세아버지랑 증상이 같네요.
    폐렴 증상이랑 비슷하다고 항생제 약간 처방 받으셨어요.
    병원서도 해줄게 없다해도 서너달에 한번 일주일씩 입원해서 링겔 맞고 쉬다 오시면 좋아지셔요.
    그냥 그렇게 버티지 70대 80대 건강상태로 돌아가진 못하시네요.

  • 11. ......
    '24.9.22 10:17 AM (39.7.xxx.192)

    90넘어 고통없이 살기를 바라는건 욕심이구요
    병원에서 이상이 있다한들 그 연세엔 치료가 무의미해요

  • 12. ...
    '24.9.22 10:19 AM (39.125.xxx.154)

    명상할 때처럼 짧게 들이쉬고 길게 내쉬는 연습해 보시면 어떨까요? 한약은 아닌 거 같구요

  • 13. ooooo
    '24.9.22 10:24 AM (211.243.xxx.169)

    어 한약이 대부분은 간에 부담이 되는 경우가 많아요.
    그 연세 정도시면 저라면 안 드릴 것 같아요.

    그런데 플라시보 효과라는 것도 있어서,
    가볍게 쌍화탕 비슷하게 생긴 것들을 챙겨드리는 것도...

    심리적인 불안에서 생기는 부분도 있을 텐데
    혹시 그런 쪽으로는 접근해 보셨을까요.

    인간이 늙는다는 게 참 마음이 아프네요

  • 14. ...
    '24.9.22 10:27 AM (125.248.xxx.251)

    그 연세쯤 되시면 심장이 아무래도 무리해서
    심부전 증상이 나오는 것 같아요..
    울 90대 중반 시부께서 그러한데
    한번은 화장실에서 가슴 부여잡고 쓰러졌다가
    기사회생하시고 대학병원 가서 검사도 하셨는데
    의사가 애매하게 말하면서 그냥 사시라고 했다고..
    울 시모께서 저한테 물어보시는데
    눈치보니 의사가 수술하기도 엄청 부담되고 약 먹기도 부담주니
    그냥 사시다가 자연사 하시라는 말을 돌려서 한것 같더라구요
    심장초음파에 부정맥 잡히는데 그냥 돌려보내셨어요.

  • 15. 내과
    '24.9.22 10:27 AM (220.122.xxx.137)

    심장내과 가시고 이상없으면 호흡기내과 가시면 돼요.

  • 16. 우울증일수있어요.
    '24.9.22 10:30 AM (14.54.xxx.214)

    정신과가보시는것두.

  • 17. 바람소리2
    '24.9.22 10:46 AM (114.204.xxx.203)

    노환일거에요
    환절기마다 입원치료로 조금은 편안해 지시던대요

  • 18. ...
    '24.9.22 11:04 AM (27.35.xxx.4)

    한의원 공진단 지어드리세요

  • 19. ㄱㄱㄱ
    '24.9.22 11:12 AM (112.150.xxx.27)

    제가 50후반인데 딱 그증센데요. 신경과에서 스네피주사맞고 많이 좋아졌어요. 큰수술후 허약해져서 심장이 힘들기도하고. 스트레스받아 자율신경계 실조증으로 약도 먹는데 소량의정신과약과 신경과스네피주사로 몇달걸리긴했지만 많이 좋아졌어요.
    가슴답답한거 아주 고통스러워요. 전 머리까지어지럽더라구요.
    병원갈때 부축받고 다녔는데 지금은 거의 나아갑니다.
    아버님이 원인이 같지않을수도 있지만 어차피 할께 없더라구요. 저도 심장내과 호흡기내과다가봤구요.
    저같으면 정신과보단 스네피주사권해드리는데
    이건 아무과의사나 배워서 하는데가 많아 잘 고르셔서가시구요. 전 리도카인 섞지않은 포도당으로만 주사 놓는데다닙니다. 리도카인 그리고 초음파까지 보는 주사는 너무 비싸요.
    전 개원의신경과의사가 척추 촉진해서 놔주는데 많이 좋아지고 상대적으로 많이 저렴합니다.

  • 20. 정답입니다
    '24.9.22 11:26 AM (64.228.xxx.179)

    90넘어 고통없이 살기를 바라는건 욕심이구요
    병원에서 이상이 있다한들 그 연세엔 치료가 무의미해요 - 22222

  • 21. ㅇㅇ
    '24.9.22 1:04 PM (39.117.xxx.171)

    90넘어 고통없이 살기를 바라는건 욕심이구요
    병원에서 이상이 있다한들 그 연세엔 치료가 무의미해요333
    50도 안된 저도 전과 몸이 같지않은데 90살이면 어떤게 정상인 상태인지 기준을 내려놔야죠

  • 22. 냥이강이
    '24.9.22 4:45 PM (61.43.xxx.79) - 삭제된댓글

    가슴이 답답하면 호흡기 쪽
    심장이 ㅡ심장쪽

  • 23. 내 상태
    '24.9.22 4:49 PM (61.43.xxx.79)

    가슴이 답답하면 호흡기 쪽 ㅡ호흡기 내과
    심장이 아프면 심장쪽 ㅡ심장내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2683 가슴이 두근거려요. 4 ... 2024/09/22 1,165
1632682 전기요금 작년보다 적게나온사람 나야나 8 오호라 2024/09/22 1,861
1632681 군대명령 4 의문 2024/09/22 709
1632680 보험대출 이자 연체 해지건 문의 드립니다 2 .. 2024/09/22 379
1632679 간헐적단식은 정말 몸에 좋은건가요 27 ㄱㄴ 2024/09/22 4,331
1632678 오랜만에 집에서 남편과 영화 각각 보고있어요 ㅋ 2 휴식 2024/09/22 1,097
1632677 김건희는 사기꾼 체코기사 요약본 (chat GPT) 36 벌써손썼더라.. 2024/09/22 3,220
1632676 일어나서 뭐 드셨어요? 18 2024/09/22 1,984
1632675 피프티피프티 신곡이 너무 좋아요 14 ㅇㅇ 2024/09/22 1,808
1632674 임란때 한국에 귀화한 일본군은 7 ㅗㅎㄹㅇ 2024/09/22 2,003
1632673 아파트 올수리 고민 32 토끼 2024/09/22 3,062
1632672 ㅂㅅ 하나가 의료시스템 다 망쳤어요 50 2024/09/22 3,571
1632671 지금 나가야하는데 2 서울 2024/09/22 579
1632670 병원에 입원 해보신분들~~~ 6 @@ 2024/09/22 1,232
1632669 나혼산..누구꺼보세요 32 ㅡㅡ 2024/09/22 4,648
1632668 시험공부하라기엔 날씨가 너무 좋네요 2 ... 2024/09/22 902
1632667 날씨 정말 좋네요!! 5 가을 2024/09/22 1,364
1632666 화를 잘참지못하는 청소년전문 정신과 12 llll 2024/09/22 2,149
1632665 운동화끈 짝짝이로 했다고 혼났던 기억 8 .. 2024/09/22 989
1632664 직접 현금줄때 4 부분수리 2024/09/22 1,519
1632663 갤럭시 삼성계정 or 구글계정, 어느게 좋을가요? 셀폰 2024/09/22 207
1632662 9모에 수능 최저를 못 맞추었다면 수능에서도 마찬가지겠죠 17 혹시 2024/09/22 1,745
1632661 포도 어떻게 드세요? 9 ㄱㄱ 2024/09/22 1,515
1632660 휴일 아침 까페풍경 7 ... 2024/09/22 2,622
1632659 91세 노인 숨차고 가슴 답답... 한약 괜찮을까요? 21 걱정 2024/09/22 2,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