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집에서와 외출시 꾸민? 모습이 많이 달라요ㅠ
예를 들어 예전에 전세살때 이사하는날 아침 이사갈 집에 먼저 도착해서
빗자루 들고 청소를 하고 있으니, 집주인 아주머니가 와서 저를 보더니
청소하는 아줌마인줄 알았다고 하시더라구요
(그 집주인 아주머니는 세입자인 저희가 돈을 주고 고용한 사람이 청소하고 있던중인 걸로
안거죠)
그렇게 2년을 살고 그 집이 매매진행이 되어 부동산아줌마가 매일같이 와서 집을 보고갔는데,
저는 집에서 있으니 부시시한 모습으로 집을 보여줬죠(물론 집은 깨끗이;;)
그집이 팔리고 이사가기전에 이사비받는 문제로 부동산에 갔는데,
외출이 예정되어있어서 단장하고 갔는데
부동산아줌마랑 집주인아줌마랑 두분이 저를 못알아보시고ㅠ
나중에 저인것을 알고는 두분이 눈이 휘둥그레해진 그 표정은 정말.ㅠㅠ
원인을 생각해보면 제가 원래 꾸민 간극이 너무 크고, 안경낀것과 벗은것
화장전후, 집에서 입는옷과 외출용 옷차이인것 같아요
지금도 전/후로 사람들이 못알아봅니다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