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만날까요 말까요?

새벽 조회수 : 1,488
작성일 : 2024-09-22 03:51:20

학교 전학하면서, 

아이한테 제일 먼저 다가온 a가 

이것저것 정보캐고, 

 

그렇게  해서

무언가 학습적으로 우수한거 같으면, 

무리에 가서 흘린뒤  나머지 애들도 친하지않게 동조하게

상황을 만든  a로 인해 

 

두 아이가 (b,c 전학시기는 1년 차이남)

 전학후 처음부터 아이들과 잘 못 어울리게 되고

그렇게 몇년간 영혼이 상처를 입었어요. 

 

a도 대놓게 나쁘게 한 게 아니고, 다른 애들도 동조하게 된 상황이라 

다 같은 방관자로  돌아가는 상황을 다들 묵인했고, 

상처받은 아이 둘도, 다른 애들도  다들 그러니 

누가 문제인건지 모르기도 하고, 

 

그분위기에

지옥같은 시간을 보냈는데, 

 

시간이 흘러 주변 말도 ,직접 목격도 하다보니 

 

다 똑같으니 그런 일이 벌어졌겠지만 

처음 시작은 a라는 걸 알게 되었어요. 

( 무리에 가서

b에 대해서는 공부 잘하면서 못하는 척 한다. 별로다 

c에 대해서는 sns 친구 추가 누군하고 안하고

오해가 된걸 알고도  a가 묵인해서 무리에서 원성사게 하고,

누구하나 뭐 하나 털듯해서 거리두게  함)

 

a는 눈치껏 빠지고 언행도 조심하고 

학교에서 뭐든 열심히 하는 욕심많고 인정받는 아이라서 

 

아이들은 그런 걸 대충 알아도, 자기들도 동조했으니

뭐라 나서지 못하고,

학교 선생님들은 상상도  못할거 같고요. 

 

이런 상황에서 

진상파악을 위해  a 부모를

b, c 부모 같이 만나봐야 할까요? 

아니면 그냥 학교에서 처리하게 맡겨 두어야 할까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시간이 흐른 지금은

b는 여전히 조용히 애들이 다가오단 안오든  소극적으로 

지내고, 

c는 분위기에 손절하고 다른 학년 및 다른 곳 친구들과 활발히 지내고요.

 

(a는 잡아뗄수도 있는 상황같기도 해서

조심스럽네요) 

 

 

 

IP : 211.178.xxx.13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24.9.22 4:00 AM (118.235.xxx.171) - 삭제된댓글

    부모도 똑같을 겁니다

    증거가 필요한데 아주 태생적으로 고수에게 걸린 거 같아요

    담임에게 먼저 상담해보시는 게 어떨까요

  • 2. 새벽
    '24.9.22 4:06 AM (211.178.xxx.134)

    그것도 모르고 a엄마와 몇번 차도 마시고 했는데,
    자기 아이가 주동한건 모르고, 그런 분위기만 알더라구요.
    그리고 자기 아이 말만듣고 상황 파악을 못한거 보면
    아이 편들고 똑같은 거겠죠.

  • 3. ..
    '24.9.22 11:32 AM (223.48.xxx.206)

    할 수 있는게 있나요?
    없어보이는데요.

  • 4. 새벽
    '24.9.22 7:18 PM (218.237.xxx.235)

    네, 부모로서 뭐라도 해야하나 고민되어서요.
    아이를 위한개 뭔지 생각해 보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8888 저 이 아줌마한테 또 전화하면 미친엑스라고 좀 해주세요 15 Ds 2024/09/22 3,997
1628887 스타우브 냄비 끓일 때 수증기 나오는 거 맞을까요? 6 .... 2024/09/22 877
1628886 2박3일 휴가를 얻었어요ㅡ전업주부 24 ㆍㆍ 2024/09/22 3,056
1628885 살수록 느끼는게 인생에 정해진 길을 가고 있는듯요 12 2024/09/22 4,610
1628884 사골육수를 용량 큰걸 샀는데 .... 6 이럴때 2024/09/22 906
1628883 도움절실 - 사태 압력솥에 삷았는데 왜 이렇게 질기죠? 21 ... 2024/09/22 1,580
1628882 말안듣는 환자들 무작정 빅5가겠다는 환자들 12 ... 2024/09/22 2,922
1628881 저처럼 집에서와 외출시가 다른분이 있을까요 10 2024/09/22 2,043
1628880 시원해지니 정리할마음도 생기네요 6 2024/09/22 1,798
1628879 어제 육개장글이 올라왔길래~~ 13 닭개장 2024/09/22 3,251
1628878 우리 남편 자신이 했다고 주장하는 죽음에 관한 연구 13 마할로 2024/09/22 5,056
1628877 친정에 조카 결혼식 26 가을바람 2024/09/22 4,989
1628876 자기 망상을 사실 이라고 믿는거 12 글쎄 2024/09/22 2,704
1628875 (서명)부산 금정구청장 야권후보 단일화를 촉구하는 주권자연명에 .. 7 단일화바랍니.. 2024/09/22 750
1628874 43세 남편 쓰러진 친구에게 돈 좀 보내도 될까요 71 .. 2024/09/22 23,903
1628873 넷플영화 추천해보아요 19 추천 2024/09/22 3,665
1628872 남자 성인adhd도 성적문란있나요? 18 .. 2024/09/22 3,948
1628871 서울 고가주택값 상승률 '세계 3위'…"상급지 갈아타기.. 3 ... 2024/09/22 1,637
1628870 abc마트가 일본것인가요 10 ..... 2024/09/22 1,905
1628869 소고기 꽃등심 대패는 어떻게 먹나요? 2 대패 2024/09/22 776
1628868 페북 펌) 이재명 공직선거법 위반 결심재판 읽어드림 24 재판읽어드림.. 2024/09/22 1,908
1628867 정말 바보인가요 103 제가 2024/09/22 13,183
1628866 몰래증여얘기나오면 경상도얘기 나오지만 .,, 28 ㅁㅁ 2024/09/22 4,163
1628865 부모님이 너는 못받은 사랑은 남편한테 받으라고.. 9 ㅎㅎ.. 2024/09/22 3,460
1628864 국립공원산에 가니 고양이 유기하지말라고 적혀있는데 버리는 인간도.. 10 ..... 2024/09/22 2,1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