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만날까요 말까요?

새벽 조회수 : 1,505
작성일 : 2024-09-22 03:51:20

학교 전학하면서, 

아이한테 제일 먼저 다가온 a가 

이것저것 정보캐고, 

 

그렇게  해서

무언가 학습적으로 우수한거 같으면, 

무리에 가서 흘린뒤  나머지 애들도 친하지않게 동조하게

상황을 만든  a로 인해 

 

두 아이가 (b,c 전학시기는 1년 차이남)

 전학후 처음부터 아이들과 잘 못 어울리게 되고

그렇게 몇년간 영혼이 상처를 입었어요. 

 

a도 대놓게 나쁘게 한 게 아니고, 다른 애들도 동조하게 된 상황이라 

다 같은 방관자로  돌아가는 상황을 다들 묵인했고, 

상처받은 아이 둘도, 다른 애들도  다들 그러니 

누가 문제인건지 모르기도 하고, 

 

그분위기에

지옥같은 시간을 보냈는데, 

 

시간이 흘러 주변 말도 ,직접 목격도 하다보니 

 

다 똑같으니 그런 일이 벌어졌겠지만 

처음 시작은 a라는 걸 알게 되었어요. 

( 무리에 가서

b에 대해서는 공부 잘하면서 못하는 척 한다. 별로다 

c에 대해서는 sns 친구 추가 누군하고 안하고

오해가 된걸 알고도  a가 묵인해서 무리에서 원성사게 하고,

누구하나 뭐 하나 털듯해서 거리두게  함)

 

a는 눈치껏 빠지고 언행도 조심하고 

학교에서 뭐든 열심히 하는 욕심많고 인정받는 아이라서 

 

아이들은 그런 걸 대충 알아도, 자기들도 동조했으니

뭐라 나서지 못하고,

학교 선생님들은 상상도  못할거 같고요. 

 

이런 상황에서 

진상파악을 위해  a 부모를

b, c 부모 같이 만나봐야 할까요? 

아니면 그냥 학교에서 처리하게 맡겨 두어야 할까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시간이 흐른 지금은

b는 여전히 조용히 애들이 다가오단 안오든  소극적으로 

지내고, 

c는 분위기에 손절하고 다른 학년 및 다른 곳 친구들과 활발히 지내고요.

 

(a는 잡아뗄수도 있는 상황같기도 해서

조심스럽네요) 

 

 

 

IP : 211.178.xxx.13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24.9.22 4:00 AM (118.235.xxx.171) - 삭제된댓글

    부모도 똑같을 겁니다

    증거가 필요한데 아주 태생적으로 고수에게 걸린 거 같아요

    담임에게 먼저 상담해보시는 게 어떨까요

  • 2. 새벽
    '24.9.22 4:06 AM (211.178.xxx.134)

    그것도 모르고 a엄마와 몇번 차도 마시고 했는데,
    자기 아이가 주동한건 모르고, 그런 분위기만 알더라구요.
    그리고 자기 아이 말만듣고 상황 파악을 못한거 보면
    아이 편들고 똑같은 거겠죠.

  • 3. ..
    '24.9.22 11:32 AM (223.48.xxx.206)

    할 수 있는게 있나요?
    없어보이는데요.

  • 4. 새벽
    '24.9.22 7:18 PM (218.237.xxx.235)

    네, 부모로서 뭐라도 해야하나 고민되어서요.
    아이를 위한개 뭔지 생각해 보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6700 조국 판결 생중계 안 하죠? 9 00 2024/12/12 1,435
1656699 윤석열 담화의 백미는 단연 이거네요. 17 .. 2024/12/12 6,649
1656698 미친 거냐" "참담하다" 윤 대통령 .. 7 여유11 2024/12/12 2,709
1656697 친정부모님이랑 여행가면 시부모님 삐지실까요?? 28 칸트 2024/12/12 2,901
1656696 북조선 돼지가 남조선 돼지보다 똑똑함 5 ㅅㅅ 2024/12/12 1,013
1656695 길게도 말했네요 3 길게도 2024/12/12 852
1656694 조국 "퇴직후 윤 변호할꺼냐?" 4 ㄱㄴ 2024/12/12 2,406
1656693 박근혜 탄핵시기에 환율 1200원도 안됐네요? 3 .. 2024/12/12 1,203
1656692 낮술했나 4 곰푸우 2024/12/12 1,099
1656691 토요일 여의도 주차할 곳 있나요? 15 2024/12/12 1,261
1656690 여러분 오늘부터 더욱 더 가열차게 집회참석하갰습니다. 4 이뻐 2024/12/12 630
1656689 윤통 담화내용. 25 , 2024/12/12 3,518
1656688 변호사들이랑 상의한 모양이네 6 ㄴㅇㅈㅎ 2024/12/12 2,680
1656687 707특공대장 국회의원 체포지시 없었다 진술번복 5 hafoom.. 2024/12/12 2,315
1656686 조국이 어지간히도 무서웠나봐요. 저 미치광이 부부가 2 미치광이 윤.. 2024/12/12 1,830
1656685 尹 '진짜 내란이면, 주말에 하지 왜 평일에 했겠나' 18 .... 2024/12/12 3,209
1656684 거대야당 거대야당 만든 장본인이 누구인지 ? 1 말끝마다 2024/12/12 428
1656683 일상질문) 김장김치 덮개용 배춧잎 먹어도 될까요 8 2024/12/12 1,028
1656682 김건희 특검 가결 예상 6 asdf 2024/12/12 2,431
1656681 마지막 순간까지 국민과 함께 싸우겠다는것이 6 .. 2024/12/12 1,378
1656680 저렇게 막 지껄이게 두어도 되는 거예요? 9 dd 2024/12/12 1,272
1656679 확신범 2 ㅇㅇ 2024/12/12 555
1656678 빨리체포시급 계속계엄 잘했다고 담화중ㅎ 2 ㅇㅇ 2024/12/12 788
1656677 수학공부방 창업 vs 스터디카페 창업 뭐가 나을까요 8 창업 2024/12/12 1,214
1656676 국민의 올바른 판단을 워해 야당의 입장에서도 담화문 발표해 주세.. 8 시민 2024/12/12 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