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일이 안 될 때마다
너무 화가 나요
제 일이 잘 되면 바쁘고 돈 쓰느라 그나마 덜한데
그래서 밤낮 매일 쉬지도 않고 일만 몇년 했더니 병도 난 적 있어요
그리고 웃긴건 아직도 부모탓하고 싶고 분노가 쌓여있은 못난 내가 싫어요
제 일이 안 될 때마다
너무 화가 나요
제 일이 잘 되면 바쁘고 돈 쓰느라 그나마 덜한데
그래서 밤낮 매일 쉬지도 않고 일만 몇년 했더니 병도 난 적 있어요
그리고 웃긴건 아직도 부모탓하고 싶고 분노가 쌓여있은 못난 내가 싫어요
내가 왜 이 나이에도 엄마탓을 하고 못나게 굴지 싶으면서도 맘처럼 안되죠ㅠㅠ
평생 박힌 분노가 어찌 빠지겠어요?
전 이해됩니다ㆍ
신이 아닌데 원글님 맘이 어찌 평온할수있겠어요?
한 인간으로 보고 .
완벽해서 부모 되지 않았다.
부모라는 명칭 빼고 미흡한 인간으로 보려 애쓰고. 최대한 거리두기 한다.
못난 게 아니구요 정신과 의사들도 성장기 때 부모 영향으로 조현병도 생긴다는데요 뭐..정당한 분노입니다.
부모가 사과할 사람들이 아니면 그 사람들이 날 어떻게 대했는지에 집중하지 말고
내 어린시절과 내 안의 상처받은 어린 나를 어떻게 치유할지 생각해보세요.
저도 오래 걸렸는데 그래도 많이 나아졌어요.
상담도 좋고 명상도 좋고 원글님을 위한 방법을 찾아보세요.
바쁠 때는 생각이 안 났다면서요
정신과에서도 모든 문제의 근원은 불만족에 의한 분노랍니다. 그러니 부모가 님에게 잘못한게 있다 하더라도 그것보다 더 근본적인 문제는 님의 욕망의 불만족이 원인이라는 것입니다.
매일 재미나고 즐거운 것 한 가지로 부모에게 받은 상처를 덮으면서 살아가는 것이 님의 인생에 많은 도움이 되실 겁니다.
물론 마음으로는 안 되겠지만 행동으로 생각을 바꿀 수 있답니다
심리치료 받으셔야 해요.
잘 안될 때 마다 남을 탓하고 싶은거고 그게 부모인거죠.
원래 가족 사이에 그러기 쉽습니다.
꼭 심리치료 받으세요.
심리 치료 받으라는 님 말씀
공감요.
잘 되면 내 탓
못 되면 조상 탓이라는 말이 생각나네요.
안 보면 됨
생각을 안해야 하더라구요. 생각을 하면 분노가 일어서...
되도록 생각을 하지말고 다른 일들에 몰두해야 돼요.
다른 기분좋은 일들만 생각하려고 노력해야 되더라구요.
윗분들 말처럼 못 되면 조상탓 하는 건가 싶었는데, 그게 아니고 분노를 외면하거나 덮고 산 것이더라구요. 이미 지난 과거야 그렇다 치더라도 계속 화가 나는 건 부모가 나를 화나게 하는 지점이 개선되지 않고 반복되기 때문이었어요. 과거에 제 감정을 제대로 표현하질 못했으니 그분들은 자신들의 행동이 어떤 영향을 줬는지전혀 알지 못하고 그저 자식에게 애틋했다는 식으로 미화?하더군요. 여기서 또 화가.. 이미 타이밍 놓쳤고 그때 이러이러해서 난 힘들었고 상처받았다 얘기해도 소용 없어요. 결국 말한 사람만 정신병자, 예민한 자로 몰아갈뿐.. 욕 먹더라도 안 보는 게 상책입니다.
윗분들 말처럼 못 되면 조상탓 하는 건가 싶었는데, 그게 아니고 분노를 외면하거나 덮고 산 것이더라구요. 이미 지난 과거야 그렇다 치더라도 계속 화가 나는 건 부모가 나를 화나게 하는 지점이 개선되지 않고 반복되기 때문이었어요. 과거에 제 감정을 제대로 표현하질 못했으니 그분들은 자신들의 행동이 어떤 영향을 줬는지 전혀 알지 못하고 그저 자식에게 애틋했다는 식으로 미화?하더군요. 여기서 또 화가.. 이미 타이밍 놓쳤고 그때 이러이러해서 난 힘들었고 상처받았다 얘기해도 소용 없어요. 결국 말한 사람만 정신병자, 예민한 자로 몰아갈뿐.. 욕 먹더라도 안 보는 게 상책입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646884 | 나이들면 친구도 다 싫어지나요? 24 | skdlem.. | 2024/11/10 | 5,382 |
1646883 | 다른 나라도 연예인 자식들이 나오는 프로가 많나요 14 | ᆢ | 2024/11/10 | 2,625 |
1646882 | "김 여사 행위 '국정농단' 맞나요?" 국립국.. 7 | 결자해지 | 2024/11/10 | 2,078 |
1646881 | (정년이 보는분만)제발 정년이 목 돌아오게 해주세요 13 | ㄷㄹ | 2024/11/10 | 2,744 |
1646880 | 저는 변비에 이거 7 | 변비 | 2024/11/10 | 2,109 |
1646879 | 아침에 한 일 3가지가 펑크. 5 | 이런 날 | 2024/11/10 | 1,677 |
1646878 | 서울 유명한 안과 추천해주세요 8 | 사과나무 | 2024/11/10 | 1,282 |
1646877 | 난방텐트 싼 거 사도 효과 있을까요? 9 | 귤이 | 2024/11/10 | 1,073 |
1646876 | 솔직히 남자 연예인들 10 | .. | 2024/11/10 | 3,744 |
1646875 | 어젯밤 내가 우리 강아지에게 해준 최고의 칭찬 7 | .. | 2024/11/10 | 2,051 |
1646874 | 오늘 뭐하실 꺼예요? 5 | 자유부인 | 2024/11/10 | 1,140 |
1646873 | 이토록 친밀한(스포) 어제 내용 질문요 7 | 보긴봤는데 | 2024/11/10 | 2,353 |
1646872 | 필라테스 그룹 수업 7 | ㅇㅇㅇ | 2024/11/10 | 1,632 |
1646871 | 악몽을 꿨어요 1 | 콩민 | 2024/11/10 | 394 |
1646870 | 비단 교권 침해 악성 학부모의 문제일까요 7 | qleks .. | 2024/11/10 | 1,402 |
1646869 | sos) 위궤양 약 먹고 계속 ㅅㅅ 해요 3 | 위궤양 | 2024/11/10 | 930 |
1646868 | 수능필통이요. 7 | ........ | 2024/11/10 | 974 |
1646867 | 3시 결혼식 식사시간이 궁금합니다 3 | 점심?저녁?.. | 2024/11/10 | 1,325 |
1646866 | 리모델링 하려고 하는데 3 | . | 2024/11/10 | 859 |
1646865 | 어제 그것이알고싶다 보는데 넷째 멀쩡하네요 5 | .. | 2024/11/10 | 3,726 |
1646864 | 까다롭고 잘아픈애 키우는데 3 | .. | 2024/11/10 | 763 |
1646863 | 베트남 무이네 1박2일 투어 문의 6 | 무이네 | 2024/11/10 | 680 |
1646862 | 국민연금 조기수령 하신분? 17 | 고민 | 2024/11/10 | 3,574 |
1646861 | 야구때문에 속상해요 19 | .... | 2024/11/10 | 2,502 |
1646860 | 근종 수술 후 관계 8 | 안녕 | 2024/11/10 | 1,9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