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2 딸이 너무 귀여워요..

싱글맘 조회수 : 2,866
작성일 : 2024-09-21 20:14:01

중간고사 준비한다고 재잘재잘대며 세계사를 공부하네요.. 허물없는 친구에게 설명해주듯이.. ㅎㅎ

 

먹는 소리조차 귀여운 아이예요.

 

비록 엄마는 우울증 환자이지만, 저와는 달리

친구도 잘 사귀고, 좋아하는 것도 많은 저 애가 참 좋습니다.

 

제가 직장에서 힘을 다 쓰고 와서 살림을 거의 못하는데,

엄마의 부족한 점들도 너그럽게 이해해주고... 좋은 면(잔소리 일체 안하는 점, 좋아하는 일에 쓰는 용돈을 후하게 주는 것 등)만 보아주네요.

 

수 년이 지나 저애가 독립을 하게 되면. 저 재잘거리는 소리가 참 그립겠죠...

IP : 211.206.xxx.10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ㄹㅇ
    '24.9.21 8:15 PM (1.239.xxx.246) - 삭제된댓글

    설명하듯이 공부하는거

    역사공부에서 참 좋은 방법이에요.

    그래야 자기가 아는거 모르는거 정확히 알거든요

    참 예쁜 아이일거 같아요

  • 2. ..
    '24.9.21 8:17 PM (106.101.xxx.33) - 삭제된댓글

    사랑스럽네요

  • 3. ...
    '24.9.21 8:21 PM (106.102.xxx.118) - 삭제된댓글

    예뻐라. 귀여운 애가 주말에 알아서 공부까지 하고.

  • 4. ㅎㅎ
    '24.9.21 8:21 PM (1.222.xxx.77)

    대학 졸업한 아들도 귀여운데
    중딩 딸은 얼마나 이쁠까요~

  • 5. 원글
    '24.9.21 8:26 PM (211.206.xxx.103)

    전 숙제해라 공부해라 말한 적이 한 번도 없는데 알아서 하네요.. ㅎㅎ
    아이보다 먼저 출근을 해서, 지각을 하든 말든 신경도 못 써주는데 알아서 아침 챙겨먹고 잘 가구요..
    공부하려 했는데 잠을 잤을 땐 (크려는지 잠을 많이 자요.. 냅둡니다 ㅎㅎ) 혼자 뭐라뭐라 욕을 하며 풀고.. 또 다시 재잘재잘해요. 크....

  • 6. ,,
    '24.9.21 9:19 PM (59.14.xxx.107)

    휴 부러워요ㅠㅠ
    우리집 중1딸은
    아침에 잠깐 학원다녀온걸 무기로
    하루종일 방안에서 소리 빽빽질러가메 게임하는데..ㅠㅠ
    이 시원한날 에어컨 풀로 돌리면서..
    진상..휴……

  • 7. ##
    '24.9.21 10:08 PM (112.171.xxx.104)

    중2이면 사춘기일텐데 어쩜 그렇게 예쁘게 행동할까요?
    우리손자는 지금 중3인데 작년부터 중2병에 사춘기가 아주 씨게 와서
    진상도 그런 진상이 없네요
    우리딸이 불쌍해 죽을 지경입니다

  • 8. ..
    '24.9.22 12:13 AM (118.36.xxx.77)

    너무 예쁘고 착한 딸이네요
    공부하는 모습 상상만으로도 미소가 절로

  • 9. 이뽀라
    '24.9.22 12:45 AM (61.254.xxx.88)

    엄마도 완벽
    딸도완벽

    행복하세요!!!

  • 10. 원글
    '24.9.22 2:16 AM (118.219.xxx.152)

    제 아이도 친구와 밤늦게까지 통화하고, 록밴드 덕질도 하고 그래요.
    마라탕, 엽떡은 왜 그리 좋아하는지...
    몇 번 같이 먹어주다 더는 못 먹겠으니 담부턴 친구들과 먹어~ 한지 오래됐어요.

    저희 아이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평안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2471 투자책 몇 권 읽어보니 3 .. 2024/10/28 1,778
1642470 톼직하고 휴양차 관광하려는데 어디가 좋을까요 8 ㅇㅇ 2024/10/28 1,278
1642469 [국정감사 - 김선민] 일하다 아프면 받는 ‘상병수당’…윤석열 .. 2 ../.. 2024/10/28 781
1642468 혼자 있을때 나름 간단 저속노화식단 9 혼점 2024/10/28 3,829
1642467 알바 첫날인데 못하겠어요 ㅠㅠ 29 ㅇㅇ 2024/10/28 17,409
1642466 대형평수에 사는 애들은 독서실다니나요? 16 와~ 2024/10/28 3,579
1642465 세면대에 트래펑 써도 될까요? 6 ... 2024/10/28 1,239
1642464 거니랑 한기호 신원식 다 한패거리 9 글쿠나 2024/10/28 1,247
1642463 저희 강아지 8살인데 너무 귀여워요 11 이태리 2024/10/28 1,963
1642462 유투브 짧은거 시간잡는 귀신이네요 4 .. 2024/10/28 1,515
1642461 '윤석열 1등' 여론조사가 조작됐다.... 증거 첫 확인 12 ... 2024/10/28 2,270
1642460 소파 좀 추천 해주세요. 1 ddd 2024/10/28 677
1642459 정경심 ‘증거인멸’ 해명조차 짓밟은 JTBC와 손석희 3 2024/10/28 1,714
1642458 남편 간식거리 머가 좋을까요 3 .. 2024/10/28 1,283
1642457 마시멜로우 무슨 맛이에요? 2 ㅇㅇ 2024/10/28 824
1642456 유통기한 지난 초대리 4 굴전 2024/10/28 540
1642455 (꽃 여론조사) 윤 지지율 19%..부정 80% 11 .... 2024/10/28 2,017
1642454 지옥2 문소리 연기 좀 심한데 23 .. 2024/10/28 6,707
1642453 임플란트 병원이 고민됩니다. 6 ㅌㅌ 2024/10/28 914
1642452 이영자씨 음식은 마카롱머사죠? 17 2024/10/28 4,847
1642451 전쟁 도발한 한기호 의원실 전화번호 7 항의 2024/10/28 1,239
1642450 회사에서 한일이 없는데 인센티브를 준다고 하네요 12 ... 2024/10/28 2,945
1642449 '비상상황' 선언 민주당 "한기호 문자, 계엄 예비 음.. 8 !!!!! 2024/10/28 2,149
1642448 고딩 아이가 이유없이 두드러기가 났는데 어떻게 원인을 알수 있을.. 9 걱정 2024/10/28 1,035
1642447 이혼숙려캠프 - 욕설부부 관종부부 4 ........ 2024/10/28 3,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