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민: 지한테 존나 잔소리한다고 이혼
성서: 나는 돈 모으고 싶은데 상대방은 존나 쓰니까 이혼
지안: 상대방이 돈 없어서 이혼
정명: 돈 존나 허락 없이 쓰고 싶은데 시어머니가 계속 감시해서 이혼
방글: 날씨가 존나 안좋은데도 불구하고 내가 가고싶은곳 끌고가서 내가 먹고싶은거 니도 처먹어줘야 하는데 한입도 안 한다고 이혼
시영: 사업충/ 다른사람 말 안듣고 사업 계속하다 여자가 나가떨어져서 이혼
희영: 지가 능력 안되서 일 투잡뛰는데 스트레스를 아내한테 풀다가 여자가 도망감
미영: 이혼사유 만들꺼 없어서 쮜어짜내서 만든게 우리는 너무 똑같었다 라며 이혼각 만듬
창현: 원래 결혼하면 시간 지나면 사랑 좀 식기 마련인데 이섹히는 사랑이 식어가는 순리를 거절 후 다투다가 이혼
진영: 상대방의 외도 (이분은 제일 깔끔 욕할 이유가 없는 돌싱글즈에 합당한 사람)
이혼이 너무 쉬운세상이군요 ㄷㄷ
아무리 펌글이어도 텍스트로 옮기면서 좀 다듬는 게 어떨까요. 존나의 향연이네요ㅎㅎ
님 진짜 글 수준 저급하네요
거의 펨코 일베 디시에서 쓰는 말투아닌가요?
질투에 정신 어떻게 된거 아닌가 싶어요
속사정은 있겠지만
암튼 요즘 부부들은 참지못하긴해요
우린 다 맞는 사람들 만나서
이혼 안한건 아닌데 말입니다
말하는건 온갖 미화를 입혀서 저렇게 한심한 지경은 아니겠으나.. 글로 보니 한심하긴 하네요
정명과 방글이 대표적으로 한심. 방글은 이름이 너무 싫네요
다들 애가 없나요? 아이가 있다면 저정도 사유로 이혼은 무책임하네요
저도 그거 하나 하나 들으면서 생각한게
뭔 소꿉장난 연애 놀음 하다 헤어지는 거랑 똑같은 이유들
진짜 될 것도 아닌 걸로 이혼한다 싶더군요
저 정도도 각오 안 하고 애초에 뭔 결혼을 했을까 싶은 사유들
바람핀 건 당연 이혼 맞고요
특히 뭐 신혼여행가서 케이크 안 먹어줬다 어쩌고는 진짜 ㅠ
더한게 있겠지요 그냥 표면적인거만보고 저게 이혼할이유인가?할수없지않나요 이혼하는게 쉬운게 아닌데 쉽게했을리가요
왕자 공주들이 만나서 서로 대접 안해준다고 불만 터뜨리다
쉽게 이혼에 합의 한거 같아요
이혼이 쉬운 세상이 오니 진짜 안참는구나 싶더군요
꼰대 입장에서 얘기해보면 공주로 자랐지만 왕자 만나서
한 십년은 꾹참고 다 맞춰주고 살았거든요
이혼은 안해야한다는 생각에
훗날 생각하니 뭐하러 그리 참았나 후회되기도 하지만
덕분에 이혼은 막은거 같아요
남편은 단 한번도 이혼 생각 안했다는거 보니
옛날 꼰대이기도 하지만 자기식으로 스트레스가 없이 살았나봐요
처음 부딪칠때 누군가는 양보를 해야 파국으로 안가는거죠
님이 참고 희생했으니 그 결혼생활이 유지된거죠.
한사람의 희생으로 이어져가는 결혼생활이 이혼보다 나은 건가요? 이혼 안해서 쀼듯하세요?
전 제 딸이 그리 살면 저라도 이혼시킵니다.
본인 참고산게 뭐 자랑이라고....
이혼안한게 본인최고업적이신가...
ㄴ
왜 화가 나신건지
요즘은 많이 안참는가보다 그래서 이혼이 진짜 쉽구나 하는 생각을
얘기한건데
제가 이혼안해서 뿌듯하다고 했나요?
저도 딸이 이혼한다하면 알아서 하라고 할거에요
무슨 이혼을 시키고 말고 합니까
별거아닌 댓글에 이렇게 공격받으니 기분이 나쁘네요
댓글은 지워야 겠어요
글로 쓴거 보니 한심해 보이기는 하지만
몇몇은 대체로 경제적 이유로 이혼한건 맞는듯요.
요즘 젊은 세대가 경제적 이유로 결혼 많이 꺼리는 것처럼요.
각세대의 흐름이기 때문에 개개인을 비난할 필요는 없을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