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동료가 부탁하기전에 눈치껏 해줘야 할까요?

씨리날오 조회수 : 3,589
작성일 : 2024-09-21 10:03:40

저는 원래 성격이 잘 챙겨주고

말하지.않아도 대신해주는 스타일이었는데

사회생활을 하다보니깐 이게 좋은게 아니더라구요

내딴에는 호의로 한건데

받는입장에선 고마워하질 않더군요

 

그래서 먼저 말하기 전까진 절대 나서지 않습니다

 

옆자리 동료가 임산부입니다

4개월이니 힘들때죠

회사특성상 야간근무가 반기에 한번씩 돌아오는데

그걸 해줬음 하는 눈치더라구요

 

근데 가만히 있었습니다

 

문제는 제가 정없는 쫌생이로 되버렸어요

얖자리 임산부인데 좀 도와주지....하는 다른직원 눈빛이  느껴지더군요

 

결국엔 다른팀.직원이 "힘들면 말해 대신 해줄게"

 

하는 말로 정작 옆자리인 저는 정도 없는 쫌생이로 낙인이 되버렸습니다

 

제가 그리 쫌생이 짓을 했을까요??

IP : 118.235.xxx.161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9.21 10:05 AM (114.206.xxx.112)

    이런건 도와주는게 생색도 나고 좋죠

  • 2.
    '24.9.21 10:06 AM (116.42.xxx.47)

    다른것도 아니고 임신4개월이면 먼저 배려해줘도 되었을 듯
    어제 롯데마트 조기출산 기사보니 더 그러네요
    인구감소 문제 심각한 한국에서....

  • 3. HR
    '24.9.21 10:07 AM (42.25.xxx.232)

    HR매니저에게 얘기하세요
    법으로 임산부 야근 못시켜요
    제도화 해야지 이도저도 아니에요

  • 4. ....
    '24.9.21 10:09 AM (223.38.xxx.253)

    먼저 부탁한것도 아니고. 왜 먼저 눈치껏 챙겨야하죠??
    개인적으로 친해서 사정도 좀 알고 하면 먼조 챙기겠지만 그냥 직장동료라면 굳이요

  • 5. ...
    '24.9.21 10:10 AM (118.46.xxx.67)

    이건 동료들이 챙겨줄게 아니라 회사에서 알아서 해야할일 같아요 임산부니까 회사에서 야근을 빼주던가 알아서 배려해야줘야죠 그 임산부 분도 동료에게 뭘 기대할게 아니라 본인이 회사에 직접 말을 해야죠

  • 6. ...
    '24.9.21 10:10 AM (223.39.xxx.173)

    그회사 별로네요

  • 7. ...
    '24.9.21 10:12 AM (114.200.xxx.129)

    그회사는 회사자체가 체계적이지를 않나요.?? 보통은 동료가 아니라 회사내에서도
    관리할것 같은데요

  • 8. ...
    '24.9.21 10:12 AM (220.75.xxx.108)

    정말 법으로 정해진 일이라면 그 임산부한테 님이 알려 주세요. 니가 괜히 미안한 마음을 갖고 다른 사람에게 부탁할 일이 아니라 이건 회사에서 알아서 해줘야 되는 거니까 인사부에 가서 당당히 요구하라고...
    임산부가 오히려 고마워 할 거 같은데요.

  • 9. ....
    '24.9.21 10:17 AM (211.218.xxx.194)

    쫌생이로 보이거나 말거나
    신념을 정하셨으면 그걸 버티셔야죠.

    부탁한 일은 잘해주는 걸 사람들이 안다면
    결국 장기적으론 쫌생이로 보지 않을겁니다.

  • 10. ㅇㅇ
    '24.9.21 10:17 AM (106.102.xxx.17)

    임산부는 시간외근무 못시키게 되어있는데.. 회사에서 법을 안지키니 동료들이 배려해줘야 되는 건가요.
    사소한 일은 좀 더 챙겨줄 수 있겠지만, 근무 일정 조정은 먼저 부탁하면 들어주는게 맞지 않나요.

  • 11. ㅇㅇ
    '24.9.21 10:17 AM (113.185.xxx.201)

    저는 다니는 회사에서 임신하면 당직 빼줘요. 회사 시스템이 별로인 걸 원글님이 왜 눈치 봐요. 착해빠지셨네요

  • 12. ㅇㅂㅇ
    '24.9.21 10:19 AM (182.215.xxx.32)

    부탁할때 해주는거죠
    진짜 알아서해주면 당연한줄알아요

  • 13. ㅡㅡㅡ
    '24.9.21 10:31 AM (58.148.xxx.3) - 삭제된댓글

    팩트는 원글님 혼자생각일 가능성이 높다는거.

  • 14. 아니요
    '24.9.21 10:35 AM (118.33.xxx.78)

    미안해 하지 마세요~
    남눈치 보지 말고, 나를 소중히 생각하시고 내 마음을 우선 들여다 보세요. 좋은게 좋은게 아니고 나쁜겁니다.
    저도 사회생활 하면서 느낀건 사람들이 내 맘 같지 않더라구요.
    내일 야무지게 하고 상사나 동료들의 무리한 부탁은 거절 합니다.
    괜찮은 사람들은 무리한 부탁을 하지도 않더라구요.
    대신 예의가 있고 기본적인 배려가 있는 사람들에게는 나서서 도와 주기도 한답니다. 케바케죠~

  • 15. 웃기네요
    '24.9.21 11:00 AM (175.118.xxx.4)

    그렇게눈빚으로보는사람들이 해주면될것을
    본인들은안하고 곁에앉은사람에게 눈치를주나요?
    배려도깊으니 만만하게보는세상이더라구요
    본인이직접부탁하거나
    회사에본인이 얘길직접하던가
    방법은많은데 굳이 내가나설필요없어요
    배려남발하다가 호구되었던1인입니다

  • 16. 근로기준법
    '24.9.21 11:04 AM (211.217.xxx.233)

    근로기준법 74조 5항, 임산부 보호: 사용자는 임신 중의 여성 근로자에게 시간외근로를 하게 하여서는 아니 되며, 그 근로자의 요구가 있는 경우에는 쉬운 종류의 근로로 전환하여야 한다.

  • 17. ㅇㅇ
    '24.9.21 11:04 AM (210.126.xxx.111)

    임산부 옆자리이니까 임산부 일 도와주는 건 당연한게 아닌가로 되어버리기 쉽상이죠
    타부서 직원이 도와주면 그건 고마운 일이 되는거고
    님이 도와주는 건 당연한 일이 되는건데 나서서 도와줄 필요 없다고 봐요

  • 18. ..
    '24.9.21 11:05 AM (221.148.xxx.19)

    임산부가 무슨 야간근무에요
    근로기준법 위반이겠죠
    임산부 빼고 나머지 인원으로 돌아가는게 다들 똑같이 희생하는거죠

  • 19. ..
    '24.9.21 11:10 AM (221.142.xxx.5) - 삭제된댓글

    잘못하신 것 없어요.
    나서서 먼저 얘기하실 필요는 없어요.
    본인이 상급자에게 얘기를 하던가.
    회사가 시스탬적으로 임산부를 빼고 돌리는 조치를 취했어야죠.
    바로 위 책임자는 뭐하고 있었대요?
    그걸 옆자리 개인이 알아서 도와줘서 할 일이 아니에요.
    원글에게 눈치주고 뭐라 하는 사람들이 이상한 거.

  • 20. ..
    '24.9.21 11:18 AM (221.142.xxx.5) - 삭제된댓글

    잘못하신 것 없습니다.
    나서서 먼저 얘기하실 필요 없어요.
    본인이 상급자에게 얘기를 하던가
    회사가 시스탬적으로 임산부를 빼고 돌리는 조치를 취했어야죠.
    바로 위 책임자는 뭐하고 있었대요?
    그런 건 옆자리 개인이 알아서 도와줘서 할 일이 아니에요.
    원글에게 눈치주고 뭐라 하는 사람들도 이상하네요.
    자신들도 원글과 똑같은 월급받는 입장인데 누가 누구에게

  • 21. 눈치?
    '24.9.21 11:19 AM (121.190.xxx.74)

    회사에 상사에게 말해서 진작에 고려해서 배정할 사항이지,
    이걸 눈치로 누가 하네 마네 할 일이 아니에요...
    왜 근로자끼리 편가르기를 해야하는지...

    회사 시스템에 그지같은걸..

  • 22. ..
    '24.9.21 11:19 AM (221.142.xxx.5)

    잘못하신 것 없습니다.
    나서서 먼저 얘기하실 필요 없어요.
    본인이 상급자에게 얘기를 하던가
    회사가 시스템적으로 임산부를 빼고 돌리는 조치를 취했어야죠.
    바로 위 책임자는 뭐하고 있었대요?
    그런 건 옆자리 개인이 알아서 도와줘서 할 일이 아니에요.
    원글에게 눈치주고 뭐라 하는 사람들도 이상하네요.
    자신들도 원글과 똑같은 월급받는 입장인데 누가 누구에게

  • 23. .....
    '24.9.21 11:52 AM (121.141.xxx.193)

    크게 잘못한것도 없는데...뭘그리 신경쓰나요..

  • 24. 비비
    '24.9.21 11:54 AM (223.39.xxx.136) - 삭제된댓글

    요즘말로 인쓰
    인성 쓰레…

  • 25. 도움
    '24.9.21 11:59 AM (58.231.xxx.183)

    도와줘도 고마워하지도 않아요.
    원글님이 현명하신 것 같아요.
    저는 제 일도 아닌 일 도와주다 뒷통수 맞은 사람인데요.
    추가로 왜 이것까지 못했냐고 원망 하더군요 ㅠㅠ
    이제 제 일만 하려구요.

  • 26. 이해가...
    '24.9.21 12:27 PM (64.94.xxx.205) - 삭제된댓글

    얖자리 임산부인데 좀 도와주지....하는 다른직원 눈빛이 느껴지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8778 인덕션으로 바꾸는데 냄비요~ 7 이사 2024/10/02 1,285
1628777 윤, 김여사·채상병 특검법, 지역화폐법 24번째 거부권 행사 3 속보 2024/10/02 1,093
1628776 현관문이 자동으로 스스로 안 닫혀요. 방법있나요? 5 2024/10/02 1,290
1628775 12시30분 양언니의 법규 ㅡ 살인마의 찜닭집 손님들도 본.. 1 같이봅시다 .. 2024/10/02 1,042
1628774 디올백 사건, 김건희 여사 불기소 9 ... 2024/10/02 3,127
1628773 니트 좋아하는 자취 대학생 아들 6 ~~ 2024/10/02 2,035
1628772 중3 아이 학원 그만뒀어요 16 딸아 2024/10/02 2,872
1628771 50대인데요.탄수화물이나 단과자를 3 .. 2024/10/02 3,274
1628770 탑층 더위... 어떤가요? 21 탑층 2024/10/02 2,626
1628769 혈액검사결과 ldl 3 머지 2024/10/02 1,339
1628768 만남 1 친구 2024/10/02 656
1628767 속옷은 어디에 보관하세요? 3 dd 2024/10/02 1,655
1628766 홍명*는 왜 9 공공 2024/10/02 2,930
1628765 히말라야 트래킹 경험담을 듣고 싶습니다. 3 .. 2024/10/02 772
1628764 재래시장 과일가게 진짜 치사하게 장사하네요 16 ........ 2024/10/02 5,685
1628763 당근에 모임도 있네요. 7 2024/10/02 2,208
1628762 대치동 사우나 추천해주세요 5 ... 2024/10/02 1,024
1628761 항암치료중인데 오심에 좋은 음식 있을까요 14 질문 2024/10/02 2,640
1628760 요즘 읽을 책 추천해주세요 17 맑은 2024/10/02 2,126
1628759 칼의 대화 ** 2024/10/02 590
1628758 데이트통장이 불합리한 이유 53 .... 2024/10/02 7,714
1628757 혹시 냉장고 문 활짝 열리는 거 5 냉장고 2024/10/02 1,408
1628756 수학학원 널널하게 다니더니 6 2024/10/02 2,199
1628755 초등 고학년 아이 수학 학원 보내려는데 정보가 넘 없어요 4 궁금 2024/10/02 816
1628754 미역국에 국간장 대신 참치액젓 넣어도 되나요? 13 미역국 2024/10/02 3,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