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친구):B야~~
B(나):ㅇ~~
A:뭐해?
B:누워있지(상대방 배려차원에서 편하게 얘기하라는 의미)
A:나 부탁이있는데
B:뭔데?(이때부터 나 숨넘어감)
A:이거저거 해주면 안되니?담에 밥살게.
B:이거저거 어떤식으로 해줄까?(폭발직전)
A:음ᆢ네가 더잘아니까ᆢ이런저런건 어때?
B:그건 니가 정해야지(화나서 카톡이 느려짐)
위의상황처럼 A가 질질 늘어지는 느낌으로 카톡하면 정말 화가 끝까지나요.
특히 바쁠때 저러면 카톡이 툭툭 끊겨서 속으로 얼마나 궁시렁하는지ㅡ카톡아니라 얼굴보고 하는거면 아마 제 인성 다 확인시켜줬을듯ᆢ카톡이라 다행.
저는 카톡으로 대화하면요ㅡ
'A야 잘지내니.내가 부탁이있어.힘들면 안들어줘도된다.
내가 이거저거 해야하는데 고민이되네.넌어때?'
딱 요렇게요.
항상 저는 저런식으로 보내요.
A같은 사람이 가족ㆍ친구 중에 너무 많아서 제가 인성나쁜건가 생각중이에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