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추석 잘 보내셨늣지요
전 명절이나 기타등등 아버님혼자계시는 시가에 가면 근처에 사는 형님네 조카들이 옵니다. 형님네는 명절에 더 바쁜 자영업자라 조카둘만 아침부터 보내요. 그럼 아버님. 우리가족. 조카들. 뒤늦게 일하고오시는 형님네 부부까지 제가 식사를 챙기는 셈이지요.
좋게 생각해야하는데 어떨땐 귀찮아요.
제사준비에 식사준비에 덥기도 덥고 하기 싫네요.
다들 추석 잘 보내셨늣지요
전 명절이나 기타등등 아버님혼자계시는 시가에 가면 근처에 사는 형님네 조카들이 옵니다. 형님네는 명절에 더 바쁜 자영업자라 조카둘만 아침부터 보내요. 그럼 아버님. 우리가족. 조카들. 뒤늦게 일하고오시는 형님네 부부까지 제가 식사를 챙기는 셈이지요.
좋게 생각해야하는데 어떨땐 귀찮아요.
제사준비에 식사준비에 덥기도 덥고 하기 싫네요.
아무도 안 만나고 뭐 할 필요도 없는 싱글인데도
더운 거 자체만으로도 끝물에 힘들었어요
진짜 고생 많으셨고 설에라도 도망갈 계획 세우세요..
어여 도망 ㄱㄱㄱㄱ
당연히 힘들죠.
힘들다 얘기하고 형님네 가족은 명절 당일
아침에 와달라고 하세요. 아니면 집에서 음식준비하고 살건 사가세요.
자영업히니 어쩔수 없지만 그걸 원글님이 고스란히
감당할필요는 없죠.
당연히 힘들죠
형제 있으면 당연히 나눠해야할일을 조카들까지 일이 추가된건데요
몸이 힘든데 싫은건 당연해요
아버님은 제외하고라도 남편도 당연히 같이 해야 하는거고 형님네도 무엇으로도 고마움표시가 있어야 된다봐요
애들까지 맡기고
그형님은 애들먹을거 장이라도 봐주나요?
저도 비슷한입장인데
전 시누올때 맞춰 나가서 놀고와요
근처카페라도
애셋이나 데리고 와서
손하나 까딱안하는거 보기싫어서요ㅠㅠ
명절에 더 바쁜 자영업자니까
돈으로 커버하라 요구하세요
전 그랬습니다 지금은 시부모님 다 돌아가시고
제가 제사 가져오면서 아무도 오지말라했지만
그 전엔 몸으로 못 떼우면 돈으로 떼우라고
당당히 요구했어요
못오거나 늦게와서 밥만 먹는 시동생 식구들
제수비용 내게 했어요
잘 버는 사람들이어서 오히려 고마워하더라구요
미안해하고 눈치 안봐도 된다구요
저도 장난 반 진심 반으로
그들 나타나면 활짝 웃으면서 손바닥 내밀었구요
(봉투 줘~)ㅋㅋ
일이든 혼자하면 몸도 힘들고 마음은 더 힘들죠.
형님 부부와 터놓고 이야기 하세요.
필요한 음식 나눠서 주문 해줄 수 있는 거잖아요.
한 사람만 힘들고 나머지는 즐거운 명절은 결국 이어지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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