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엄마돈 쓰기 이렇게 어려운데 어떻게 우리 언니는..

에휴 조회수 : 4,998
작성일 : 2024-09-20 23:14:32

친정부모님이 연금 등등 소득이

저보다 더 많으세요 

 

언니는 월급 빤한 직장인이라고

몇년 전부터 친정엄마 카드로

조카들 학원비도 결제하고 한약도 지어먹였는데

 

저는 남편이 자영업을 해서

돈을 잘 벌 때도 있고 못 벌 때도 있고 

그래도 친정에 손 벌리긴 그래서

한번도 그런적이 없다가

 

최근 몇달간 남편 일이 너무 안 풀려서

제 마이너스 통장에서 꺼내쓰곤 하다가

오늘 엄마 만기된 예금 해지하는거 도와드리면서

엄마 주거래 은행으로 이자 입금하면 수수료가 있는데

저는 오늘 만기된 그 은행 계좌가 있어서 

제 통장으로 받으면서 (80만원 정도)

이걸로 애들 학원비 좀 내면 안될까 하니

엄마는 흔쾌히 그래라 하긴 하셨는데

이렇게 마음이 불편할 수가 없어요

 

에휴...

 

IP : 222.102.xxx.7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d
    '24.9.20 11:16 PM (220.70.xxx.74) - 삭제된댓글

    받는자식 못받는자식 따로인듯요
    부모 마음따라서이기도하고 자식 성향따라서이기도하고
    넉넉하고 베푸는 부모인데 못받으면 그건 내탓이지 받는 자식 탓은 아니고요~

  • 2. ...
    '24.9.20 11:19 PM (175.120.xxx.43)

    엄마도 줄수 있어서 좋으셨을꺼에요^^
    손주도 좋지만 무엇보다 귀한 내딸이니
    엄마가 주신돈으로 커피한잔이라도 사드시면 어떨까요?
    엄마한테 주신돈으로 커피 마시니 좋았다고~~
    엄마 고맙다고 마음표현하시면 엄마도 더 좋으실것같아요~

  • 3. 그거
    '24.9.20 11:20 PM (61.39.xxx.34) - 삭제된댓글

    뻔뻔해야지 아무나못해요. 기본적으로 남들은 더 받는다
    이정도는 푼돈이라 받았다고 말하기도 어렵다, 부모돈이 곧 내돈이다라는 마인드가 깔려있어야해요.

  • 4. ㅇㅇ
    '24.9.20 11:21 PM (222.236.xxx.144)

    친정엄마도 기쁘셨을거에요.
    딸이 없을 때 주고 싶은 것이 엄마 마음 입니다.

  • 5. 그럴까요...
    '24.9.20 11:23 PM (222.102.xxx.75)

    친정식구들이 대체로 공무원이거나
    안정적인 회사원들이어서
    사업하는 저희집 부침을 늘 걱정하시거든요
    일이 잘 안돼고 있어서 생전 안쓰던
    엄마돈을 쓰나 걱정하실까봐 (사업이 안되고 있긴 한데 ㅠㅠ)
    마음이 너무 불편해요...

  • 6. ...
    '24.9.20 11:24 PM (73.195.xxx.124)

    받는자식 못받는자식 따로인듯요
    부모 마음따라서이기도하고 자식 성향따라서이기도하고
    넉넉하고 베푸는 부모인데 못받으면 그건 내탓이지 받는 자식 탓은 아니고요~22222

  • 7. ㅇㅇ
    '24.9.21 12:07 AM (121.133.xxx.61)

    엄마가 줄 수 있는 선물이예요
    맘 편하게 가지고 애들 힉원 잘 보내세요
    토닥토닥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7080 요즘 50대 가방 뭐 드나요? 8 ㄱㄴㄷ 2024/09/21 3,724
1627079 고현정, 어린 아들X딸 껴안고 행복 미소…액자 속 다정한 한때 .. 63 .... 2024/09/21 23,543
1627078 티켓ㅂㅇ 는 사기 없겠죠? ㅇㅇ 2024/09/21 431
1627077 민소매와 끈나시 6 가을 2024/09/21 1,031
1627076 병이나 유리그릇 깨뜨린적 있으세요? 8 질문 2024/09/21 995
1627075 '중일마'김태효 체코서 혼자 경례거부 14 ㅇㅇ 2024/09/21 3,180
1627074 갑자시 추워지니 잠이 안오대요 2 ㅇㅇ 2024/09/21 1,398
1627073 직장동료가 부탁하기전에 눈치껏 해줘야 할까요? 21 씨리날오 2024/09/21 3,563
1627072 중국어1도 못하는 여자가 혼자서 중국 여행 8 푸바오 2024/09/21 1,627
1627071 외출하려고 나와보니 긴팔 걸치러 집에 되돌아가야해요? 1 이게 뭐냐 2024/09/21 1,563
1627070 홍위병 우두머리로 불렸던 사람의 최후 6 .... 2024/09/21 1,434
1627069 80대어르신 뼈붙는데 좋은음식 10 궁금 2024/09/21 1,621
1627068 수상한 김영선·이준석 칠불사 회동, 무슨 일 있었나? 7 ... 2024/09/21 1,443
1627067 20년전 영화 디 아워스 보셨나요? 8 세상에 2024/09/21 1,659
1627066 마이스터고(과거 실업계, 전문고)학생들도 공부 못했다고 생각하면.. 13 Mosukr.. 2024/09/21 2,444
1627065 홈쇼핑에서 파는 옷은 트렌드와는 거리가 있는 거죠? 17 ㅇㅇ 2024/09/21 3,963
1627064 고현정 살 너무 뺐네요.jpg 28 ... 2024/09/21 17,254
1627063 오늘 외출 긴팔 입어야 하나요? 8 ㅇㅇ 2024/09/21 1,893
1627062 비오는 날 운치 있는 곳은 8 rainy 2024/09/21 1,539
1627061 올가을엔 또 갈색 세무 자켓이 17 2024/09/21 2,943
1627060 윗지방 아랫지방 온도차 10차 1 야호 2024/09/21 1,654
1627059 [명태균게이트?]"대통령 배우자 잘 안다"는 .. 1 ... 2024/09/21 1,480
1627058 굿 파트너 4 다봤다 2024/09/21 3,006
1627057 초등 아이 친구관계 5 ... 2024/09/21 1,185
1627056 담다디의 이상은, 다른모습으로 나이들줄알았는데.. 70 2024/09/21 26,8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