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네요 ㅎㅎ
서울 중구 이마트 본사 홍보팀이 발칵 뒤집혔다. 발단은 이날 오전 홈플러스가 언론사에 배포한 보도자료였다. 해창주조와 협업한 신제품 '해창 10도 플러스' 막걸리를 홈플러스에서 단독 판매한다는 내용이었다. 문구 하나가 문제였다. 홈플러스는 해창주조 막걸리에 대해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극찬한 브랜드"라는 설명을 붙였다. 2020년 11월 정 회장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 인생 막걸리로 소개했던 일화를 홍보 포인트로 삼은 것. 이마트 입장에선 라이벌 홈플러스가 자사 오너를 홍보 수단으로 활용한 게 불쾌할 수밖에 없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69/0000823548?sid=101
정용진 앞세운 홈플러스, 스벅 유치하는 롯데 百…'적과의 동침'도 마다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