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근데 진짜 애가 크면 회사만한데가 없어요

조회수 : 21,722
작성일 : 2024-09-20 19:58:38

책상 주지 커피에 간식주지 쾌적하지 말할 사람 있지

입에서 나오는대로 말해도 다 진지하게 들어주지

머리하고 옷사면 알아보고 칭찬해주지

일 좀 열심히 하면 또 다들 알아보고 대단하다 해주지

진짜 애어릴때 좀 버티면 이젠 월급도 많고 일도 편해지고 좋은날이 오네요ㅠㅠ

 

IP : 114.206.xxx.112
8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9.20 8:00 PM (112.154.xxx.59)

    시원한 에어컨 및 빵빵 인터넷도 기본.
    아이, 남편 잊고 집중할 수도 있고요.
    말할 사람 있는 것도 커요. 거기서 파생되는 인간관계도 힘들기도 하지만 삶을 풍성하게 해주기도 하죠. 하는 일이 너무 싫지만 않으면 아이 중고딩만 되어도 직장생활 하는게 좋아요.

  • 2. ...
    '24.9.20 8:01 PM (39.117.xxx.76)

    그건 그래요.
    나이들수록 더 편한것도 쉬운것도 있구요.
    Infp라 회사 안가면 집밖에는 거의 안나가고 폐인모드라..
    회사다니니 그나마 규칙적으로 운동도 하고 회사도 다녀요.

  • 3. 맞아요
    '24.9.20 8:01 PM (211.200.xxx.116)

    애들어릴때 너무너무 힘들지만
    막내 중딩되면 회사원이 좋아요
    칼퇴만 가능하다면

  • 4. ....
    '24.9.20 8:02 PM (89.246.xxx.240) - 삭제된댓글

    다들 헬류가의 기절하고 부랴부랴 복직들 하더군요 회사가 휴가다

  • 5. ....
    '24.9.20 8:04 PM (89.246.xxx.240) - 삭제된댓글

    중딩이라니요. 1살만 되도 부랴부랴 복직해요. 사무실이 휴가다
    솔직히 어린애 돌보는 것보다는 회사 생활이 낫습니다.

  • 6. ..
    '24.9.20 8:04 PM (89.246.xxx.240)

    중딩이라니요. 1살만 되도 부랴부랴 복직해요. 사무실이 휴가다
    솔직히 어린애 돌보는 것보다는 밖이 낫습니다.

  • 7. 저는
    '24.9.20 8:06 PM (118.235.xxx.62)

    돈 안벌다 버니 그동안 이돈 없어 어찌 살았나 싶어요 . 경제적으로 편해지니 너무 좋아요 . 그리고 외벌이랑 다른 당당함이 있어요

  • 8. ㅁㅁ
    '24.9.20 8:11 PM (112.187.xxx.168)

    옛일터 여직원 저 포함 네명
    집에서 지끈거리던 두통도 출근만 하면 샥 사라진다고

    아침마다 불쑥 들어가도 아무도 가로막지않는 일터
    참 행복했는데
    으 ㅡㅡㅡ
    저 일이 고파요

  • 9.
    '24.9.20 8:12 PM (219.241.xxx.152)

    맞아요
    직장 다니고 파요
    근데 나이들어 안 뽑아주네요
    아이크면 작장이 참 고마움

  • 10. ..
    '24.9.20 8:15 PM (220.87.xxx.237)

    입에서 나오는대로 말하면 무시당하죠.

  • 11. ...
    '24.9.20 8:22 PM (211.186.xxx.26)

    아침마다 불쑥 들어가도 아무도 가로막지않는 일터 222
    제 말이요.
    서울 한복판에 이런 사무실에 주차자리까지 있다니.
    회사라도 다니니 20대 젊은이들에게 인사도 받고 ㅎ 말이라도 섞지 합니다

  • 12. ...
    '24.9.20 8:24 PM (211.186.xxx.26)

    ㄴ하지만 이렇게 여유가 생기기까지 20, 30대 때 정말 10시, 11시 뼈를 갈아 야근하고 벚꽃놀이 한번 못하고 살았네요. ㅎㅎ 후회는 없어요 . 놀면 뭐하니~~~

  • 13.
    '24.9.20 8:25 PM (219.241.xxx.152)

    20.30대 10시 11시
    대단하네요
    맘껏 누리세요 누릴 자격들 있으시네요

  • 14. 윗님..
    '24.9.20 8:27 PM (211.186.xxx.26)

    찡하고 감사하네요. 가족들은 다들 새벽같이 출근해서 이렇게 사는 삶을 당연하게 생각하는 듯해요. 그게 네 삶이라고. 따뜻한 응원에 뭉클합니다. 좋은 밤 보내세요.

  • 15. 희봉이
    '24.9.20 8:28 PM (121.125.xxx.97)

    고생한 만큼 누리기도 하는거죠…

    애 보는것보다 낫다 이런식으로 단순하게 생각하면 안되는거죠~~

  • 16. ㅇㅂㅇ
    '24.9.20 8:39 PM (182.215.xxx.32)

    좋은 직장이네요
    나오는대로 말해도 진지하게 들어주다니...
    극심한 스트레스는 없으신가봉가

  • 17. ㄴㅇㅅ
    '24.9.20 8:43 PM (124.80.xxx.38)

    맞아요 맞아요. 일하러 나오니 에어컨 펑펑 틀어줘서 시원~~하고 커피마시고...돈도 벌고 덕분에 내 자신에게 인색하지않게 어느정도 누리고 꾸밀수있고...
    아이 어릴때 떼어놓고라도 쭉 일한게 신의 한수라 봐요

  • 18. ....
    '24.9.20 8:44 PM (125.177.xxx.20) - 삭제된댓글

    딱 힘든 고비만 넘기면 돈은 돈대로 모이고, 애들한테도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줄 수 있고, 노후는 저절로 준비되고, 오늘같이 습한 날 공기청정기와 에어컨이 함께 도는 나만의 책상에서 나에게 주어진 일에 열중할 수 있다는게 참 좋지요. 자식들이 선택의 고민에 허우적댈 때, "엄마 찬스 써! 이럴 때 쓰려고 엄마 돈번거야."라고 말하면 애들이 씨익 웃으면 세상 다 가진 것같지요.

  • 19. 맞아요
    '24.9.20 8:44 PM (210.96.xxx.10) - 삭제된댓글

    일에서 오는 성취감도 커요
    일이 잘되어서 인정받고 경제적 보상 따라오고
    성격에 맞는 일이 있다는 것에 참 감사하고 살라요

  • 20. .....
    '24.9.20 8:45 PM (125.177.xxx.20)

    딱 힘든 고비만 넘기면 돈은 돈대로 모이고, 애들한테도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줄 수 있고, 노후는 저절로 준비되고, 오늘같이 습한 날 공기청정기와 에어컨이 함께 도는 나만의 책상에서 나에게 주어진 일에 열중할 수 있다는게 참 좋지요. 자식들이 선택의 고민에 허우적댈 때, "엄마 찬스 써! 이럴 때 쓰려고 엄마 돈번거야."라고 말하면 애들이 씨익 웃어주죠. 이때 세상 다 가진 것같아요.

  • 21. 맞아요
    '24.9.20 8:46 PM (210.96.xxx.10)

    오늘같이 습한 날 공기청정기와 에어컨이 함께 도는 나만의 책상에서 나에게 주어진 일에 열중할 수 있다는게 참 좋지요.22222

    일에서 오는 성취감도 커요
    일이 잘되어서 인정받고 경제적 보상 따라오고
    성격에 맞는 일이 있다는 것에 참 감사하고 살아요

  • 22. .,.,...
    '24.9.20 8:46 PM (182.208.xxx.21)

    의자도 줌

  • 23. 다인
    '24.9.20 8:50 PM (222.99.xxx.207)

    아하하ㅋㅋㅋ 윗님 댓글 넘 귀여워요 의자도 줌ㅋㅋ

  • 24. ㅡㅡㅡ
    '24.9.20 8:53 PM (58.148.xxx.3)

    ㅋㅋㅋ 맞네요 직장 고단함을 또 이런축면만 모아놓으니 세상 안락한 곳이네요

  • 25. ...
    '24.9.20 9:42 PM (211.201.xxx.106)

    지난 추석연휴 5일 내내 집에만있으면서 게임만하고. 중고딩 애들이랑 부대끼니 더더욱 회사가 소중하네요.
    잔짜 애들얼굴 안 볼수있는 회사가 소중하네요 ㅜㅜ

  • 26. ..
    '24.9.20 9:54 PM (175.121.xxx.114)

    맞아요 추석연휴 끝나니.제 책상에서 커피마시고싶데요 심지어 믹스인데 ㅎㅎㅎ 작고 소중합니다

  • 27. 11
    '24.9.20 10:00 PM (124.49.xxx.188)

    좋은 직장 다니시네요..말년복잇으시네

  • 28. 11
    '24.9.20 10:01 PM (124.49.xxx.188)

    돈은 좋은데 사람이 개 싫음.ㅠㅠ

  • 29. 내책상
    '24.9.20 10:03 PM (118.235.xxx.197)

    내자리 있는거 넘 좋아요

  • 30. ㅎㅎㅎ
    '24.9.20 10:08 PM (122.46.xxx.134)

    즐거운 댓글들

  • 31. ㅋㅋㅋㅋㅋㅋ
    '24.9.20 10:16 PM (112.166.xxx.103)

    마자여~~~~~ 아침마다.
    매일 씻고 바르고 나와서 갈데 있는 게 제일 커요 ㅋㅋㅋㅋ

    여름엔 엄청 시원
    겨울엔 엄청 따뜻
    커피 마시고 차마시고 점심 맛있는 거 골라 먹고 ㅋㅋㅋㅋㅋㅋ

    구질한 집에서 탈출해서
    내 자리 내 의자에 앉는 것도 좋고

    돈도 버니 1석 2조 ㅎㅎㅎㅎㅎ

  • 32. ....
    '24.9.20 10:31 PM (110.10.xxx.12)

    아침에 예쁜옷 입고 메이크업하고 꾸미고
    갈 곳이 있다는게
    너무 좋아요
    게다가 월급도 따빅따빅 나오잖아요 ㅋㅋㅋㅋ

  • 33. ㅇㅇ
    '24.9.20 10:42 PM (58.124.xxx.251)

    아침마다 불쑥 들어가도 아무도 가로막지 않는 일터 부럽네요

  • 34. ㅇㅇ
    '24.9.20 10:56 PM (1.247.xxx.190)

    요즘 여자들이 일하랴 애보랴 힘들어서 결혼안하잖아요
    희망적인 글이네요 ㅎㅎ

  • 35. Oo
    '24.9.20 11:13 PM (73.86.xxx.42)

    직장에 대한 좋은 관점 원글 댓글 다 좋아요

  • 36. ..
    '24.9.21 12:33 AM (115.138.xxx.60)

    주 3일 출근 하는데 그래서 아직 육아휴직도 안 한 1인 여기 있어요. 진심 회사 가는 길 씬납니다 ㅋ 아이 초등 1학년.
    한 2년 만 더 지나면 진짜 쉬워진다고들 해서 아직 휴직 전인데 . 휴직하면 하려던 공부 여행 좀 해서 제 2인생 설계 하려고요. 꼭 일을 하세요. 아이에게서 뭔가 분리된 나만의 자리 너무 소중합니다. 돈 쌓이는 건 덤. 제 이름 앞으로 온전히 내가 번 돈으로 5억 이상 들고 있는데. 정말 든든해요. 증여 받은 돈. 부동산 이런 거보다 훨씬 소중해요..

  • 37.
    '24.9.21 1:06 AM (124.49.xxx.188)

    이 글이 왜 이렇게 웃기죠 ㅋㅋㅋ 어느 업종에 계신가요

  • 38. 맞아요
    '24.9.21 2:47 AM (217.149.xxx.173)

    프린트도 맘대로 할 수 있고

  • 39. ㅇㅇ
    '24.9.21 3:15 AM (96.55.xxx.141)

    맞아요 프린트ㅋㅋㅋㅋㅋ
    그래서 집에는 구형 노트북 하나만 달랑 있네요

  • 40. ㅡㅡ
    '24.9.21 3:21 AM (223.122.xxx.117)

    프린트 ㅋㅋㅋㅋ 이거 은근 커요 ㅋㅋ

    원글님 찌찌뽕
    저도 오늘 팀원들이랑 중요한 발표마치고 으쌰으쌰하니 인류애가 뿜뿜하고
    내가 어디가서 이런 경험 이런 교훈을 얻을까 싶고
    남자들과도 사심없이 동등하게 대화하고 경쟁하고 일얘기만하는 이런 세팅도 너무 마음에 들고
    직급이 올라가니 다들 나를 우러러?보는 느낌도 나쁘지않고
    매달 통장에 찍히는 숫자볼때마다 기분좋고 애들 과외 갖고싶다는 물건 돈걱정 안하고 디 해주고 남은거 브모아서 뭐할까 상상하는 것만도 즐겁고
    일 끝나고 집에와서 애들 살 부비부비하는 그 시간도 참 달콤하네요
    일할 체력 키운다고 남편이랑 근력운동하고
    씻고 남은 일 잠깐하고 누웠는데
    인생 살맛나네요

  • 41. 저도
    '24.9.21 3:48 AM (74.75.xxx.126)

    월급 아니고 2주급인데 그새 또 2주가 지났나 생각도 안하고 있는데 통장에 따박따박 들어오는 거 너무 신기하고 내가 한 일이 뭐 있다고 미안하고 더 열심히 해야지 의욕 뿜뿜 되네요.

    무엇보다 우리 엄마는 무슨 일 하신다, 중딩 아들이 선생님이 물어보셔서 얘기했는데 자랑스러웠나봐요! 애 한 살 때 남편 명퇴당하고 두 살 때 해외에 일자리 났다고 떠나버려서 혼자 키우면서 고생했던 거, 어쩌다 주말에 시터 한 분 구해지면 애 맡기고 텅 빈 사무실가서 책상 밑에 침낭깔고 잠부터 잤었는데, 그 침낭 아직도 거기 있어요. 이제는 고생한 보람이 있다 싶어요.

  • 42. 프린트…?
    '24.9.21 5:22 AM (223.38.xxx.235)

    개인 프린트는 회사에서 안 한다
    는 게 제가 알고 있는 근무 매너고 잘 지키고 있는 철칙인데
    다들 그런 게 아닌 거예요…? 왜 프린트 공감 댓글이 여러 개지…?

    이건 회사 비품을 집에 집어오지 않는다
    하는 것과 같은 건데…
    좀 놀랍니다.

  • 43. ㅠㅠ
    '24.9.21 7:26 AM (118.222.xxx.158)

    오늘부터 주말이네요
    회사가고 싶어요 ㅠㅠㅠ

  • 44. ㅇㅇ
    '24.9.21 7:31 AM (125.130.xxx.146)

    프린트 얘기에 당황스럽네요

  • 45. ..
    '24.9.21 7:42 AM (39.7.xxx.35)

    사무실에 방통대 다니는 사람이 있는데
    프린트를 많이 하고 있어요. 나이가 있어서 대놓고 말은
    못하겠고 우리끼리 흉 보고 있어요.
    저 위에 프린트 맘껏 하신다는 세 분도 직장에서 다른 사람들이
    흉 보고 있을 겁니다

  • 46. 에구구
    '24.9.21 8:05 AM (210.96.xxx.10)

    74.75님
    책상밑에 침낭부터 깔고 주무셨다니 ㅠ
    너무 고생 많으셨어요
    이제는 누리세요

  • 47.
    '24.9.21 8:06 AM (222.239.xxx.240)

    어쩌다 한번이겠죠
    프린트 트집까지 피곤하게들
    사시네요

  • 48. 육휴예정
    '24.9.21 8:13 AM (210.204.xxx.201)

    곧 출산할 우리딸 안스러웠는데 1년 육아 휴직후 직장 열심히 다니라고 해야겠네요. 30살인데 월급 410이래요.

  • 49.
    '24.9.21 8:38 AM (182.221.xxx.29)

    부럽네요
    아이어릴때 누가 봐주는사람있어서 경력단절안되었겠죠?

  • 50. ㅗㅗ니
    '24.9.21 8:44 AM (59.14.xxx.42)

    직장 일에서 오는 성취감이 크죠.
    경제적으로 자립되니 너무 좋아요 . 그리고 외벌이랑 다른 당당함이 있어요

    오늘같이 습한 날 공기청정기와 에어컨이 함께 도는 나만의 책상에서 나에게 주어진 일에 열중할 수 있다는게 참 좋지요.22222

    일에서 오는 성취감도 커요
    일이 잘되어서 인정받고 경제적 보상 따라오고
    성격에 맞는 일이 있다는 것에 참 감사하고 살아요
    22222222222222222

  • 51. ㅇㅇ
    '24.9.21 9:14 AM (49.175.xxx.61)

    추석때 5일 놀다 회사가서 커피타서 앉으니 1분정도는 너무 행복했어요

  • 52. ...
    '24.9.21 9:23 AM (106.101.xxx.3)

    아침에 눈뜨면 나를 필요로하는곳이 있다는 행복함
    씻고 간단화장하고 꾸미고
    스벅 커피 하나 사서 또각또각 들어가요
    현실은 알량한 최저임금 주는 곳에 잡부지만

  • 53. ㅡㅡ
    '24.9.21 9:31 AM (223.122.xxx.117)

    업무상 읽을거리가 많아서 늘 프린트해서 읽는데 집에서 뽑으면 잉크젯 속도에 속터져서 늘 저녁에 뽑으려다 참았다가 회사가서 뽑으면 순식간에 나와요
    이미지 참고할것들도 회사서 뽑으면 색상도 좋고요
    이게 왜 문제죠?
    개인 프린트해서 좋다고 생각하는 본인이 삐딱하고 이상한거 아닌지?

  • 54. ㅇㅇ
    '24.9.21 9:51 AM (125.130.xxx.146)

    업무상 읽을거리가 많아서 늘 프린트해서 읽는데 집에서 뽑으면 잉크젯 속도에 속터져서 늘 저녁에 뽑으려다 참았다가 회사가서 뽑으면 순식간에 나와요
    이미지 참고할것들도 회사서 뽑으면 색상도 좋고요
    이게 왜 문제죠?
    개인 프린트해서 좋다고 생각하는 본인이 삐딱하고 이상한거 아닌지?
    ㅡㅡㅡㅡ
    업무상 프린트 뽑는 게 문제가 아니고
    사적인 프린트를 문제 삼은 겁니다

  • 55. 에고
    '24.9.21 10:10 AM (114.206.xxx.112)

    프린트요ㅠㅠ 저는 안하지만 좀 하면 어떤가 싶어요;;;
    뽑아봤자 백장 이백장 뽑진 않을거고 가끔이야…

  • 56.
    '24.9.21 10:11 AM (175.195.xxx.40)

    설마 개인 프린트는 아닌거죠?
    집에 프린트가 없어도 된다니 가관이네요.

  • 57. 핵공감
    '24.9.21 10:50 AM (118.235.xxx.26)

    어린 아이 키우는데 육아휴직 후 복직했는데 와 내 파티션있어 커피도 혼자 마시는데 아무도 안건드려 대화되는 성인들이랑 얘기해 너무 좋은거죠 그 이후로 월요병이 사라졌습니다
    여름에 시원하고 겨울에 따뜻해 월급줘
    그리고 회사 안나가면 밖에서 돈 더 써요
    전 정년까지 다닐거에요!!!

  • 58. 다들
    '24.9.21 10:54 AM (116.41.xxx.123)

    긍정적이네요.
    저는 회사 안다니고 돈 있으면 내생활하고 싶어요. 몇년 살지도 못하는 인생 건물에 박혀서 허비하고 싶지 않아요. 매일매일.....
    솔직히 점심시간에 나가 보이는 식당에서 브런치하고 쇼핑하고 차마시는 여자들 보면 부러운건 사실...
    생각하기 나름이죠.

  • 59. 비오는사람
    '24.9.21 10:56 AM (14.7.xxx.200)

    다들 좋은데 다니시나봐요. 저는 회사다니면서 너무 시달리고 스트레스 받았던 기억만 남아서 회사그만둔지 십년다돼가는데도 아직도 가끔 예전 직장에 다시 다니는 악몽을 꾸거든요...ㅜ

  • 60. 전업으로서
    '24.9.21 11:07 AM (58.29.xxx.65)

    부럽네요

  • 61. ㅇㅇ
    '24.9.21 11:17 AM (223.38.xxx.62)

    223.122.xxx.117)
    업무상 읽을거리가 많아서 늘 프린트해서 읽는데 ——
    ㅋㅋ 이분은 독해력에 문제가 있는 거죠.
    프린트 마음껏 해서 좋다, 프린트 이거 크다
    이 말이 회사 자료를 회사에서 프린트해서 좋다는 말로 보인단 말이에요??

    이건 누가 봐도 개인 프린트를 마음껏 할 수 있는 회사라는 공간 덕을 보고 있다, 그 뜻이잖아요.
    진짜 이해를 못 했다면 그런 이해력으로 어떻게 회사 생활을 하는지
    이해를 하고도 못한 척 하는 거라면 누굴 위한 쉴드인지… 쯧쯧

  • 62.
    '24.9.21 11:21 AM (114.206.xxx.112)

    보면 20-30대 중반까진 회사에 치여요
    일도 배워야 하고 직급도 낮고 어리고… 근데 이때 애기낳고 일육아 병행해야 되죠. 그땐 급여도 흡족하지 않고요. 저도 그때는 회사 안좋았던거 같아요.
    그런데 40대가 되면 회사에서 나보다 아래가 많아지게 되는데 사실 이때부터 좋은거예요. 이러다 50대가 되면 내가 얻어가는 이익이 회사가 얻어가는 이익보다 많아지게 되는거겠지만요.

  • 63.
    '24.9.21 11:22 AM (221.148.xxx.19)

    올라갈수록 업무 스트레스도 너무 크고
    리더십 인간관계도 잘해야되니
    하루빨리 그만두고 싶은 맘밖에 없어요
    직장 분위기가 좋은 곳인가봐요

  • 64. ㅎㅎㅎ
    '24.9.21 11:45 AM (106.102.xxx.55)

    위로 올라갈수록 편한건 님 회사가 편한거겠죠.
    일반 사기업에서는 직급이 올라갈수록 책임감도 많아지고 아래직원들 스타일 맞추랴 눈치도 보고 등등 나이먹어 꾸역꾸역 회사생활 살아남기 힘듭니다. 너무 본인직장 위주로 편한 회사생활이네요.

  • 65. 애들
    '24.9.21 11:49 AM (183.98.xxx.31) - 삭제된댓글

    입시까지 끝나보세요. 그때는 이보다 더 좋을 수가 없어요. 집안일 부담 하나도 없죠. 애들은 대부분 밖에서 먹으니 밥 해놓을 필요도 없죠. 게다가 애들이 고등때까지 엄마를 발아래 놓고 보다가 알바같은거 하면서 세상에 눈을 뜨기도 하고 선배들 취업현황도 듣기도 하면서
    이 자리에 일하는 엄마를 약간 존경스러워 합니다.
    그리고 자산이 어느정도 되는데 전업이면 지역의보로 돌려져서 세금도 많이 나오는데 직장 소속이라 세금도 적어요.
    진짜 짤리지 않을때까지 오래오래 다니는게 목표에요.

  • 66. 휴..
    '24.9.21 12:06 PM (222.239.xxx.69)

    입에서 나오는대로 말하면 본인이야 좋지 듣는사람은 괴로워요. 나만 편하고 좋다하지말고아래 직원들도 배려 좀 해주세요

  • 67. 점심밥도
    '24.9.21 12:52 PM (123.108.xxx.243)

    주고 월급주고 얼마나 좋나요

  • 68. ..
    '24.9.21 1:08 PM (220.71.xxx.57) - 삭제된댓글

    한두장도 아니고
    이백장도 가끔이요..??

    으아.. 도덕성 어디갔나요 ㅜㅜ?

  • 69. 참나
    '24.9.21 1:25 PM (61.81.xxx.112)

    놀고있는 직장인인데 긍적마인드 좋네요.기운얻어갑니다.

  • 70. 제일 꿀맛은
    '24.9.21 1:45 PM (58.230.xxx.181)

    이번처럼 연휴일때 이번주 내내 쉬는데도 돈이 나온다는거

  • 71. ...
    '24.9.21 2:00 PM (1.241.xxx.220)

    회사 바이 회사죠..
    요즘은 40대라고 다 관리직으로 빠지는게 아니라
    좀 더 편해진다? 직종따라 회사따라 다릅니다.
    현업 계속하고 신입은 안뽑고 늘 그 강도로 혹은 신입들이 해야하는 일까지 하는 판.

  • 72. 부럽네요~
    '24.9.21 2:02 PM (14.63.xxx.168)

    다들 부럽네요. 안락한(?)곳에서 돈까지 버시니 능력자들이시네요.
    전 그냥 문화센타가 내 직장이려니 하고 출근(?)합니다.
    저렴하게 밥도 먹고, 배울거, 운동할것도 많고요.
    가볍게 인사만 하는 사람, 친하게 같이 커피까지 마시는 사람, 이런저런 정보도 얻고요.
    나름의 사회생활이 가능한곳이니, 열심히(?) 다닙니다. 컨디션 안좋은 날도 꾸역꾸역 ㅎㅎㅎ
    돈을 벌지는 못하고 쓰기만 하지만, 걍 뭐 경제적 자유를 실천한 파이어족(?)인 마냥 정신승리하며 갑니다. ㅠㅠㅠ

  • 73. ㅋㅋ
    '24.9.21 2:18 PM (1.233.xxx.108) - 삭제된댓글

    입에서 나오는대로 말하는 언니들 여기 엄청 많은데 너무 괴로워요.

  • 74. ㅋㅋ
    '24.9.21 2:19 PM (1.233.xxx.108) - 삭제된댓글

    입에서 나오는대로 말하는 언니들 여기 엄청 많은데 너무 괴로워요 대신 내가 그만두고싶어요

  • 75. ㅋㅋ
    '24.9.21 2:20 PM (1.233.xxx.108) - 삭제된댓글

    우리 시모같네요 그분도 자기 할말만 하거든요
    입에서 나오는대로 말하는 언니들 우리회사에도 엄청 많은데 너무 괴로워요 대신 내가 그만두고싶어요

  • 76. 맞아요
    '24.9.21 2:37 PM (211.234.xxx.6)

    부럽네요. 애 어릴때 퇴직한것 정말 후회됩니다.

  • 77. ㅇㅇ
    '24.9.21 3:00 PM (223.122.xxx.117)

    사회에 내 자리가 있다는건 정말 큰 삶의 에너지와 원동력이 됩니다
    가정에서 얻을수 없는 성취감과 공동체 의식도 느낄수 있고요
    이거 보는 젊은 여성분들 정말 절대!!! 자기 커리어 포기하지 마시라고 하고싶어요

  • 78. dma
    '24.9.21 4:06 PM (1.248.xxx.113)

    부럽네요.. 업무가 스트레스라 출근하기 싫은데;;;
    나머지는 원글님 글 공감

  • 79. 러블리자넷
    '24.9.21 5:12 PM (106.101.xxx.144)

    Intp 인데

    집에만 있음 폐인이고
    나가면 자존감 올라가고 돈도벌고 좋음
    일욕심도 있음

    기력있을때까지 하고싶다 하면 여자 후배들이 이해안간다함
    일안하고 싶다하고 돈없어도 맞춰 살아진다고 함;;

  • 80. ..
    '24.9.21 7:14 PM (220.87.xxx.237)

    공기업인가 생각했어요.

  • 81. ..
    '24.9.21 7:55 PM (211.112.xxx.78)

    3시 세끼 밥에 도시락 간식도 나와요. 맛도 있는데 식비 엄청 절약됨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2190 50년 전에는 2024년쯤 되면 사람이 막 날아다닐줄 알았어요 10 ........ 2024/09/20 1,922
1632189 근데 진짜 애가 크면 회사만한데가 없어요 72 2024/09/20 21,722
1632188 수학1타 강사 정승제는 프로필이 어떻게 되요? 20 ... 2024/09/20 5,891
1632187 결혼하고 행복한 적이 없어요. 6 .. 2024/09/20 3,418
1632186 모기 수명 아세요? 6 깜놀 2024/09/20 2,523
1632185 피부가 축축(?)한 분들 계시나요? 8 속상 2024/09/20 2,024
1632184 나이들면 다 아프죠 ㅠㅠ 4 .. 2024/09/20 3,055
1632183 65세 요가가좋을까요 10 운동 2024/09/20 2,256
1632182 의식잃은 70대, 병원 21곳서 거부…헬기로 긴급이송 3 .... 2024/09/20 2,148
1632181 성장주사 여행으로 며칠 안맞아도 될까요? 11 ㅇㅇ 2024/09/20 1,446
1632180 저처럼 리콜 전화를 받으신 분이 계실까요? 리콜 2024/09/20 940
1632179 수능 2번? 누더기 교육과정.. 9 에휴 2024/09/20 1,928
1632178 심심해서 노후로 검색해 봤다가 급반성 ㅠ 4 ㅇㅇ 2024/09/20 4,168
1632177 맘에드는 책장 찾았는데 너무 비싸네요 ㅠ 5 책장 2024/09/20 2,062
1632176 양도소득세좀 여쭤요 3 ㅇㅇ 2024/09/20 763
1632175 저 지금 집에 혼자 ㅋ 1 2024/09/20 1,762
1632174 개 세마리가 고양이 물어뜯는데 구경만 하는 견주 28 /// 2024/09/20 4,072
1632173 기후위기 심각하네요 6 영화가현실 2024/09/20 3,492
1632172 출가외인 강조하는 시어머니 41 딸없는셤니 2024/09/20 5,901
1632171 7시 알릴레오 북's 뉴스를 묻다 2부 ㅡ 유시민과 김어준이.. 3 같이봅시다 .. 2024/09/20 599
1632170 수능 연2회 본다.. 58 ㅇㅇ 2024/09/20 16,082
1632169 대전분들께 여쭙니다 3 2024/09/20 1,236
1632168 갑자기 단국대의대 학력고사배치표가 왜 올라왔나 했더니.. 13 대단 2024/09/20 2,331
1632167 중년 짝찾기? 유튜브 뭔가요 7 2024/09/20 2,423
1632166 간호대교수 남편직업은 의사네요. 10 ... 2024/09/20 5,8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