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들면 다 아프죠 ㅠㅠ

.. 조회수 : 3,188
작성일 : 2024-09-20 19:44:13

75세 친정엄마 혼자 사세요.

전화할때마다 너한테 최대한 얘기안한다 하시면서

매번 어디가 아프고, 또 어디가 아프고 징징 ㅠㅠ

정말 듣기 힘들어요. 물론 아프니까 아프다고 하시겠죠.

나이는 더 들어갈테니 아픈곳은 늘어나고..

 

정작 본인은 할아버지 아프실때(시아버지) 꿈쩍도 안하셨다는거.. 우리 남매들 듣는 앞에서 험담하고..

 

비도 주륵주륵 오는데 엄마랑 통화하고 주절거려 봅니다.

IP : 61.105.xxx.10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9.20 7:47 PM (219.241.xxx.152) - 삭제된댓글

    사람들은 다 내로남불
    어머니도 안 늙어서 몰랐던거죠
    생노병사가 인생사인데
    아버지 뇌졸증으로 못 걷고 요양병원가시니
    그래도 아버지 걸을때가 좋은시절 갔더라고요
    그러다 돌아가셨죠
    인생사 밟아야 하는 과정이에요

  • 2.
    '24.9.20 7:49 PM (219.241.xxx.152)

    사람들은 다 내로남불
    어머니도 안 늙어서 몰랐던거죠
    생노병사가 인생사인데
    아버지 뇌졸증으로 못 걷고 요양병원가시니
    그래도 아버지 걸을때가 좋은시절 같더라고요
    그러다 돌아가셨죠
    인생사 밟아야 하는 과정이에요

  • 3. ......
    '24.9.20 7:55 PM (39.124.xxx.75) - 삭제된댓글

    에휴... 70대 중반이면 안아픈 사람이 없죠
    그걸 얘기라도 해야 덜 아프고 덜 걱정되나봐요

  • 4.
    '24.9.20 7:56 PM (219.241.xxx.152)

    우리도 너무 아프면 나도 모르게 하소연 하잖아요
    그 나이 되면 그리 아픈가 보죠

  • 5. ㅡㅡㅡㅡ
    '24.9.20 8:10 PM (14.33.xxx.161) - 삭제된댓글

    아픈데 어떻게 말 안하나요.
    마음은 안하고 싶으나
    수행자가 아니기에
    자연히 나오는건 당연

  • 6. 아프면
    '24.9.20 8:34 PM (14.58.xxx.116)

    몸이 아프면 마음도 약해지셔서 그래요. 저도 예전에는 원글님 같았는데 이제 나도 점점 나이가 들어가면서 이곳저곳이 아파지니까 부모님 마음이 이해가 되네요.

  • 7. ...
    '24.9.20 9:23 PM (211.234.xxx.24)

    정말 마음 약해지심이 더 큰 듯요...
    아프다고 말하는 것 자체는 괜찮은데... 너무 많은 걱정을 하시고 생각이 많아져서 그 생각들이 꼬리를 물고 엉뚱하게 생각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8848 나경원 페북/ 펌 jpg 2 2024/10/02 2,221
1628847 사주나 음양오행에서 '종속' '종족'? '존족'? 이런 발음의 .. 2 off 2024/10/02 544
1628846 연금저축 1500만원,irp 300만원 이게 무슨 말인가요? 3 ... 2024/10/02 2,505
1628845 알바구한데요 8 .., 2024/10/02 3,165
1628844 성범죄로 검거된 전문직 1위는 '의사'…면허취소는 '0건' 8 ... 2024/10/02 1,969
1628843 혹시 끌로에 러브 향수 좋아하시는분 향수 2024/10/02 616
1628842 드라마 사랑 후에 오는 것들 11 2024/10/02 2,856
1628841 꿈 해몽 부탁드려도될까요? 1 가래떡냠냠 2024/10/02 623
1628840 인천 아라뱃길 무섭네요 4 ㅇㅇ 2024/10/02 5,257
1628839 문정부때 요소수로 집회하던 대학생들 20 ㄱㄴ 2024/10/02 2,945
1628838 누가 뒤에붙는거 너무 무서워요 7 시러 2024/10/02 2,396
1628837 매불 쇼 유작가 오늘 나오네요 3 weg 2024/10/02 1,152
1628836 지인이 수백억 자산가인데요 22 ㅇㅇ 2024/10/02 20,034
1628835 가톨릭 신자이신 분께 질문이요(성서백주간) 3 가톨릭 2024/10/02 860
1628834 쌀쌀해요 2 2024/10/02 976
1628833 장윤정 의사들 질투하고 배아파서 그런다는거 16 ㅇㅇ 2024/10/02 6,098
1628832 건강식품은 전부 사기 (KBS 다큐) 14 82 2024/10/02 4,960
1628831 반반결혼의 결혼후 돈관리 8 진나다 2024/10/02 2,606
1628830 아이리버무선이어폰어떤가요 3 ㅇㅇ 2024/10/02 412
1628829 野 “尹부부, 명태균에 무슨일 시켰길래 협박당하나” 6 ... 2024/10/02 2,253
1628828 동네 친한 엄마 할머니 상 관련 문의 15 문의요 2024/10/02 3,020
1628827 로라스타스마트다리미 어때요? 2 살까요 2024/10/02 871
1628826 어르신 금간거 진짜 안붙네요ㅜ 14 에효 2024/10/02 3,023
1628825 발 통통한데 낮은 욕실화 사기 그럴까요 ? ? 3 cut 2024/10/02 428
1628824 "여사하고 대통령한테 다 까발리겠다고 했다" .. 2 2024/10/02 2,9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