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 좀 쪄라를 40대 까지 들었는데
이젠 아무도 그런 말을 안하네요
얼굴도 목소리도 남자 같구요
살 좀 쪄라를 40대 까지 들었는데
이젠 아무도 그런 말을 안하네요
얼굴도 목소리도 남자 같구요
저두 지금도 들어요
살쪄라 이런말이요
갱년기 한창인데 아직도 말랐다고 해요. 허릿살은 안보이니까ㅠㅠ
평생 허리가 26-27이었는데 이젠 물만 먹어도 배둘레햄이 장난아님
가장 자신있었던 청소 정리가 잘 안 돼요
전 계속 더 말라요.
폐경되자 마자 근육만 쏙 빠지고
여기저기 아프면서 살임더 빠지네요.
기운이 없어요.
사십대까진 약간 마른게 보기도 좋고 건강한데
갱년기 이후엔 약간 통통한게 훨씬 건강한 듯요.
통계로도 과체중> 적정체중>과체중>저체중 순으로 사망률이 낮다네요. 아프거나 항암지료라도 하려면 빠질 살이 있어야 해서 그렇다고 해요.
갱년기되면 청소 정리도 안되나요??
갱년기가 보통 몇 살인가요?
경험해 보니 습관 때문이더군요
안움직이고 먹고 눕고
그러다가
덜먹고 운동하고 배고프게 자니 더 빠져요
폐경 전후로 나타나는 증상이니까 40대후반 부터 시작되는듯
몇 키로에서 얼마가 증가된건가요?
얼굴도 찌나요?
언니가 평생 말랐던 사람이고 살걱정 없던 사람인데...팔다리는 그대로 말랐는데...
옆구리랑 뱃살이 많이 찌더라구요. 잘록하던 허리는 아예 사라짐...
얼굴 라인도 많이 무너지고...
운동과 소식만이 답인듯해요 ㅠ
나이가 만 51세부터라는데 주변에 다들 50대 초반까지는
하더라구요. 40대 후반에 폐경된다는분들 한번도 못봐서
신기해요. 호르몬이 달라지니 살찌는건 당연하죠ㅜㅜ
폐경하고 첫 해에 5킬로 두 번째 해인 올해는 지금까지 7킬로 쪘어요. 작년에 너무 충격받아서 죽어라 운동했는데도 2킬로 더 쪘고 올해는 운동하다 근저족막염 생겨서 더 이상 운동도 못해요. 진짜 물만 먹고 숨만 쉬어도 살이 찌네요. 이젠 이러다 말겠지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 지겠지 생각하려고 하는데 70대이신 도우미 이모님 말씀은 앞으로 계속 찌고 그러다보면 하나 둘씩 병들어 온다고 조심하라시네요. 여기서 어떻게 뭘 더 조심할까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