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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의편 욕나와요ㅜㅜ

..... 조회수 : 1,516
작성일 : 2024-09-20 10:02:09

갱년기 들어서니 이명이 심해져서 요즘 너무 힘들거든요..체온 조절도 힘들어서 자다깨다 잠도 제대로 못자서 아침마다 좀비상태인데

오늘 아침 사과 슬라이스해줬더니

사과를 왜이렇게 얇게 써냐면서

자기는 두껍게 베어먹는게 좋다고..

몸도 힘든데 그냥 주는대로 먹으라고 한소리 했더니

말도 못하냐고 소리 빼액~

정말 남의 편 맞죠..

저 오늘 아침에는 정말 힘들어서

어디 산골 구석에 가서 아무도 모르게 조용히 죽고싶다는 생각도 했거든요ㅠㅠ

너무 정떨어져요.

병원이나 가야겠어요ㅠㅠ

IP : 106.101.xxx.19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9.20 10:17 AM (222.98.xxx.103)

    갱년기시면 50대일텐데 아직까지 남편분 아침을 챙기는 고생을 하시나요. 전날 빵 사놓고 직접 챙겨먹어라 하시면 될 것 같은데

  • 2. 바람소리2
    '24.9.20 10:25 AM (114.204.xxx.203)

    사과정돈 지가 좀 잘라먹지

  • 3. 아침손뗀지
    '24.9.20 10:40 AM (116.34.xxx.75) - 삭제된댓글

    10년 됐어요. 세상편해요.
    아침밥 주니까 반찬이 이게 뭐냐고 군대보다 잘 안 나온다고 해서 그럼 앞으로 알아서 차려먹으라 했어요.
    물론 큰 소리도 없이 선언만 했구요.
    그냥 다음날부터 아침 신경 끊었어요.
    저는 먹지도 않는 아침 차려준건데요.
    지금은 알아서 계란, 고구마, 사과 챙겨먹어요.
    사과를 슬라이스를 하던 통으로 베어먹던 전혀 상관안합니다.

  • 4. 제가
    '24.9.20 11:25 AM (223.38.xxx.130) - 삭제된댓글

    그래서 뒷북으로 김윤아 나온 동상이몽을 유튜브에서 보고 이해가 갔어요 돈도 더 많이버는데 남들은 치과의사부인이라고 뭐라해 집안정리 다 자기가해

    아픈데 알아주지도 않아 그러니까 짜증폭발하는건데
    사람들은 예민한 예술가랑 살기 어렵겠다 댓글달던데
    다~~~~ 하다가 이제 몸아프니 터진 50대 여자들 마음 딱 알겠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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