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러분이라면 둘 중 누구를 뽑으시겠어요?

인사 조회수 : 2,068
작성일 : 2024-09-20 08:14:43

부서에 새 직원을 뽑아야 하는데, 두 명중 여러분이라면 누구를 선택하시겠나요?

 

A : 전에 저희 부서에 파견 근무를 나온 적이 있어서 부서 시스템 (소프트웨어) 경험이 이미 있음. 이 외에도 여러 소프트웨어 어느 정도 기본 사용 가능 (허나, 부서일에는 상관은 없음). 즉 훈련 기간 짧게 현장 투입 가능. 똑똑함.

그런데 성격이 강해서 사람들과의 관계가 껄끄러울수 있음 (나쁜 사람은 아님. 그냥 주장이 강한 편? 친해지면 괜찮은 사람임).

나이가 더 어려서 여기서 일하다 다른 직장으로 갈 가능성이 더 높음.

B:  현장 독립 투입전 훈련 기간이 필요함 (투자 비용? 발생).

자기 일에 필요한 외의 소프트웨어는 잘 안씀. 자기 일에 필요한 건 잘한다는 평. 그러나 A처럼 똑부러지고 진취적이지 않음.

장점은 인간 관계가 좋음. 평을 종합해보면 그냥 이 사람이랑 일하는 걸 다른 사람들이 좋아함 (그런데 사교적이진 않음).

나이가 A보다 많고 집이 근처라 직장 생활이 성실한 편 (A만큼 성공?에 대한 욕심이 없는 듯?)

 

그 일 자체가 회의에 참석은 하지만 거의 혼자 하는 일이라 저는 인간 관계는 좀 어려워도 똑부러지는 A를 뽑다는 생각. 그런데 저희 상사는 일 자체가 가르쳐 준대로 절차만 따라 하면 되니까 성실하고 사람들과 잘지내는 B를 선호.

여러분이라면 누굴 뽑으시겠어요?

 

IP : 158.140.xxx.227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24.9.20 8:16 AM (1.235.xxx.138)

    작은사업을 하고있지만 저라면 일잘하는 A뽑아요

  • 2. 채용자
    '24.9.20 8:19 AM (175.120.xxx.173)

    업무특성상 저라면 A

    B와 실질적으로 업무진행은 해본 적 없으신거죠?
    면접 후 성향으로 판단하신 것 같고요.

  • 3. 원글
    '24.9.20 8:22 AM (158.140.xxx.227)

    A: 일 잘하는 거 목격. 그런데 평이 갈림.
    B: 이 전 상사들이나 직원들은 일 잘한다고는 함. 평이 다 좋음

  • 4. 원글
    '24.9.20 8:23 AM (158.140.xxx.227)

    A: 업무외의 일도 잘함
    B: 업무만 잘함

  • 5. ...
    '24.9.20 8:24 AM (58.79.xxx.138)

    A뽑는게 맞을것 같아요

  • 6. 원글
    '24.9.20 8:28 AM (158.140.xxx.227)

    저는 이미 일해본 똑똑하고 믿음직한 a 선호.
    상사는 저희 일이 다른 부서장들과 계속 커뮤니케이션하면서 조율해야 되는 일이라 일을 매끄럽게 처리할 b 선호

  • 7. 일은
    '24.9.20 8:30 AM (118.235.xxx.16)

    지나면 다 좋아져요. 상사분이 현명함

  • 8. 나는나
    '24.9.20 8:34 AM (39.118.xxx.220)

    저라면 b요. a같은 사람 꼭 한 번은 말썽생겨요

  • 9. 저는
    '24.9.20 8:35 AM (41.82.xxx.218)

    B

    어떤 업무인지에 따라 다르겠고
    만능 원하는 중소기업이면 a일수 있겠지만
    그래도 꾸준히 일할사람이라면 초기투자하고
    인간관계 원만에 점수를 주고 싶네요

  • 10. ..
    '24.9.20 8:36 AM (220.87.xxx.237)

    저는 B 선호해요.
    동료들과 잘 어울리는거 중요해요.

  • 11. ..
    '24.9.20 8:37 AM (220.87.xxx.237)

    A 평이 갈린다는건 큰 리스크 입니다.

  • 12. 경험상
    '24.9.20 8:40 AM (211.221.xxx.43)

    일머리 없는 직원 절말 피곤해요
    평은 사람들마다 다른 거고요

  • 13. ...
    '24.9.20 8:42 AM (42.82.xxx.254)

    인원이 적은 회사면 a
    인원이 많은 회사면 b

  • 14. 00987
    '24.9.20 8:44 AM (118.235.xxx.194)

    직장생활 27년 차입니다. 저라면 B.
    상사가 B를 선호하는 것도 경험에서 나온 것일 겁니다.
    그리고 님의 의사를 존중해 A를 뽑을 경우 A의 단기 이직 또는 문제 발생 시, 그 탓이 님에게 돌아올 수 있습니다.
    ㅡ 그러게 내가 B가 낫다니까....또는 역시 사람 볼 줄 모르네.

  • 15.
    '24.9.20 8:45 AM (125.135.xxx.232)

    b
    난이도 높은 업무가 아니란 전제로 성실하다면 가르쳐서 오래 같이 하면 됨
    성격 좋지 않은 건 시시각각 불편해서 오히려 오래같이 일하게 될까봐 무서움

  • 16. ...
    '24.9.20 8:48 AM (106.102.xxx.41)

    전 바로 b

  • 17. 원글
    '24.9.20 8:49 AM (158.140.xxx.227)

    경험에서 나온 댓글들 정말 고맙습니다.

  • 18. ㅇㅇ
    '24.9.20 8:55 AM (125.130.xxx.146)

    나이가 더 어려서 여기서 일하다 다른 직장으로 갈 가능성이 더 높음.
    ㅡㅡㅡㅡ
    이 이유만으로도 a 뽑지 않겠어요

  • 19. 안정적으로
    '24.9.20 9:20 AM (116.34.xxx.24)

    B요 시간만 좀 걸릴뿐....
    오래가잖아요
    딴말 안나오고

  • 20. 인사
    '24.9.20 9:34 AM (158.140.xxx.227)

    그런데 저는 a의 평이 왜 갈리느지 알거든요. 다른 직원이 실수를 하면 a는 그 자리에서 지적을 해요. A가 못되서가 아니고 그냥 직설적인 타입인거죠. 이게 전체 업무 효율성이 높다고 보고요.

  • 21.
    '24.9.20 9:38 AM (180.224.xxx.209)

    B뽑을것 같아요. 업무는 상사가 도와주고 진취성도 길러주면 되는데..불화하는 성격은…고치기 제일 힘들어요. 주변사람 말라죽게도 만드는 요인.

  • 22. ---
    '24.9.20 9:59 AM (220.116.xxx.233)

    B가 기본만 되고 성실하면 A보다 훨씬 낫습니다.
    조직문화를 해치지 않으면서 오래 갈 수 있는 게 얼마나 관리자 입장에서는 리스크 관리가 되는 건데요.

    A는 다른 사람과의 관계도 해칠 수 있고 본인 이익에 따라 퇴사라도 하면 어차피 원점이고요.
    일을 잘한다고 해서 뭐 아웃풋이 몇 배 차이가 나는 것도 아니잖아요?
    큰 실수만 안하면 됩니다.

  • 23. 금전을
    '24.9.20 10:13 AM (183.97.xxx.120) - 삭제된댓글

    다루는 일이라면 A
    오래전 회삿돈 가지고 해외로 튄 사람이
    아주 성실하고 모나지 않고 조용한 사람이였답니다

  • 24. 나는나
    '24.9.20 10:13 AM (39.118.xxx.220)

    a때문에 다른 직원이 그만둘 수도 있는 리스크가 있는데요.

  • 25.
    '24.9.20 10:58 AM (116.34.xxx.24)

    팀에 a만 데리고 일할거면 a
    다른 사람과 협력이면 b죠

    효율 높인다고 직설적이면 뭐....ㅎ
    B는 업무 배운다고 시간쓰면 되는건데 a의 성격은 시간들여 고쳐지는것도 아니고 협력이 힘든부분이나 타직원 퇴사가능성등 (그러고 a본인 이직ㅎㅎ)
    리스크가 너무 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7126 집인데 선풍기 틀고 있어요 덥다 14:47:02 49
1647125 형제계 돈을 막내 동서가 가지고 있는데 1 형제계 14:46:48 99
1647124 백화점에서 유라 커피머신 샀어요. 커피 14:46:29 33
1647123 포괄적 차별 금지법에 대한 기도문 5 ㄴㄴ 14:37:38 148
1647122 우리집만 대식가일까요? 15 꿀꿀 14:30:29 688
1647121 과천을 키워주는 이유가 뭘까요? 11 14:28:58 571
1647120 친구 보면 너무 부러워요 3 .... 14:28:47 675
1647119 환화생명건강플러스 종신 보험 어떤가요? 1 보험잘아시는.. 14:28:24 75
1647118 100만원 주면 시모 합가 가능해요? 29 ㅁㅈ 14:26:19 960
1647117 홍라희 여사도 염색하던데 2 만추 14:22:50 681
1647116 쇠고기 집에서 2명이 300그램 너무 적을까요? 20 .... 14:21:49 662
1647115 그램 노트북 사려는데요 도와주세요 3 노트북 14:21:16 205
1647114 통장 조회 3 ... 14:16:16 331
1647113 샐러드용채소 정기배송하시는분 계시나요? 3 . . 14:09:32 289
1647112 면상 아는 놈 욕좀 써볼까요 11 욕쟁이 14:07:50 781
1647111 최애 정우 은우 4 나의 14:01:58 596
1647110 김관영 전북지사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 도전합니다.. 5 ... 14:01:47 394
1647109 남편 친구네 재산상황 17 .... 14:00:07 2,710
1647108 자꾸 혐오글 쓰는 사람요. 24 .. 13:58:00 510
1647107 이토록 친밀한배신자에서 두경장 5 됐다야 13:57:38 738
1647106 흑백요리사 우승자 실망이네요. 19 실망 13:57:12 2,244
1647105 급증하는 ‘거절 살인’... 교제 폭력, 왜 죽어야만 끝날까 7 음.. 13:50:23 646
1647104 밑에 조카에게 부탁 글 보구요 3 13:48:35 834
1647103 50대 저처럼 염색 안하는 분 계시죠? 17 ..... 13:48:33 1,226
1647102 공무원 괜찮지 않나요? 24 ㅇㅇ 13:41:54 1,3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