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엔 김치한쪼가리도 없어요

명절싫다 조회수 : 11,583
작성일 : 2024-09-20 00:07:23

추석 일주일전부터 배추 김치담고  깍뚜기, 쪽파김치, 한우불고기감1.8키로 사서 불고기 재고  멸치볶고  제수용 생선3가지에 전감 준비

직장다니면서 그래도 즐겁게 준비해서 6시간거리 시댁에 갔네요

연로하신 어머님 홀로 주간보호센터 다니시면서 지내시니 집에서 거의  음식을 안하시고 해간 음식도 잘안드시구요

남편이 막내지만 며느리는 저혼자라

음식준비도 주도적으로 해야하고 10명넘는 시집식구들 식사도 주도적으로 해야 해요

그래도 착한시누들이 음식도 거들고 설거지는 다해주네요

형제들에게 봉투는 바라지도 않는데 이번엔 맛있다 한마디도 안하네요 

제가 그래도 한음식합니다 허~~

명절후 여기저기 아파 어제 오늘 침에 지압에 정형외과까지 참으로 힘드네요

에효

IP : 118.36.xxx.77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토닥토닥
    '24.9.20 12:10 AM (115.21.xxx.164)

    주말에 푹 쉬고 좋은 거 먹고 사고싶은 것도 사고 하고 싶은 거 하세요.

  • 2. ㄴㅇㅅ
    '24.9.20 12:18 AM (112.168.xxx.30)

    형제들은 몰라도 시누와 어머님 알고계실거에요. 참 고맙다는거요.
    반드시 복받으실거에요^^
    푹쉬세요

  • 3. 주위보니
    '24.9.20 12:18 AM (211.186.xxx.59)

    80, 90되면 고춧가루 들어간 김치는 먹기 힘든가보더라고요 그래도 정성가득한 음식 다들 잘 먹어주었잖아요 좋은마음으로 복 많이 쌓으셨네요

  • 4. ..
    '24.9.20 12:20 AM (118.36.xxx.77)

    어머님이 항상 짠해요
    저도 좋은 맘으로 하죠^^
    익명 자개에 넉두리아닌 넉두리 하네요

  • 5. ..
    '24.9.20 12:28 AM (27.124.xxx.193)

    시어머님께서 복이 많은 분이시네요
    막내며느리는 최고로 보셨네요
    복받으실꺼예요

  • 6. ..
    '24.9.20 12:52 AM (121.137.xxx.107)

    진짜 대단하시네요. 전 이번에 3일을 손님 맞았더니 아주 힘드네요. 직계식구 5명 식사 준비도 이렇게 힘든데.. 친척들까지 10명을 먹을 음식을 준비한다는게.. 후아.... ...ㅜㅜ 대단하십니다.

  • 7. ㅇㅇ
    '24.9.20 3:23 AM (222.233.xxx.216)

    정말 고생많으셨어요
    대단하십니다

  • 8.
    '24.9.20 4:55 AM (58.140.xxx.20)

    복 받으실거에요
    근데 그댁은 차례나 제사 없애는게 좋으실듯.
    혼자의 희생은 아니죠

  • 9. ...
    '24.9.20 5:25 AM (211.179.xxx.191)

    복받는다는 소리가 세상 제일 쓸데없어요.

    원글님 그러지 말고 장보는 비용이라도 받으세요.

    제가 그렇게 밥을 해댔는데 나중에는 고마운지도 몰라요.
    저도 어머님 짠해서 했는데 그것도 다 쓸데없는 일이에요.

    음식 할당해서 나눠 갖고 오던지 사먹던지 하세요.

    입뒀다 뭐하나요.
    고맙다고 말 안하고 맛있다고 말 안하는거 다 그렇게 생각 안하니 말도 안하는거에요.

  • 10. 바람소리2
    '24.9.20 7:47 AM (114.204.xxx.203)

    시누들은 빈손으로 오나요
    음식 좀 나눠 해 오지

  • 11. ....
    '24.9.20 7:52 AM (211.60.xxx.146)

    너무 고생이네요. 왜 혼자서 음식을 다하나요?
    저희는 며느리셋인데 나눠서 해가요. 시간 여유도 더 생기고 합리적이네요.

  • 12. 바람소리2
    '24.9.20 8:47 AM (114.204.xxx.203)

    혼자 잘 지내는 시모 부럽네요

  • 13. .....
    '24.9.20 9:05 AM (118.235.xxx.210)

    시누.시모들 총 출동했네 뭔 복타령
    그럼 얻어만 먹는 양심없는 시형제들은 복 다 뺏기겠네요.

    다음부턴 음식 해가지 마세요.
    시모가 드실수있는것도 아닌데 왜 뭣하러 음식을 해가나요?
    아무도 고마워하지대 않고 도와주지대 읺는데
    그런 호구짓으루왜 사서 하는지...
    그냥 한끼 사먹고 헤어지면될것을..

  • 14. ㅇㅇ
    '24.9.20 9:09 AM (180.230.xxx.96) - 삭제된댓글

    6시간이나 정말 이런분은 꼭 복 받으시길요
    시댁 식구들이 표현이 좀 없으신가봐요
    다들 맛있다 수고했다 한마디씩만 해줘도 고마워 할 텐데..휴
    제발 다들 표현좀 하고 살았으면 ..

  • 15. ..
    '24.9.20 9:09 AM (221.162.xxx.205)

    직장다니면 거기 아들들이랑 같은 처지인데 혼자서 다 하지 마세요
    지금 혼자 독박쓰는데 무슨 복을 받나요

  • 16.
    '24.9.20 10:26 AM (61.105.xxx.21)

    피 한방울 안 섞인 남의 식구들 거두어 먹이느라 애쓰시네요.
    본인 형제 부모도 그만큼 챙기고 있는거죠?
    아멘~

  • 17. ..
    '24.9.20 11:07 AM (221.141.xxx.67) - 삭제된댓글

    복받는다 가스라이팅
    하고싶은만큼만 하세요

  • 18. ..
    '24.9.20 11:48 AM (112.152.xxx.33)

    형제계 하세요
    앞으로 병원비도 계속 들어갈거고 명절 음식준비도 계비에서 받으세요

  • 19. 박하다
    '24.9.20 3:43 PM (175.197.xxx.104)

    어떻게 맛있다고 한 마디를 안 할 수가 있어요.

  • 20. ...
    '24.9.20 9:18 PM (1.237.xxx.240)

    속으로는 고마워할겁니다
    우리 나라 사람들 속마음 표현 잘 못해요

  • 21. ...
    '24.9.20 9:20 PM (218.38.xxx.60)

    왜 꼭 며느리가 그렇게 희생해야하나요
    시누이들한테 음식분담시키시고 착한며느리 그만 하세요.
    시어머니가 짠한데 결국 남의 부모님인데요.
    누가 내인생 챙겨주는거 아니잖아요.
    내자신을 소중하게 생각하세요.

  • 22. ㅇㅇ
    '24.9.20 9:37 PM (39.7.xxx.7) - 삭제된댓글

    제발 '복 받을거다'라는 말로
    시집살이 가스라이팅 그만하세요.
    원글님 시누이들하고 나누어 하세요.
    왜 원글님이 독박 쓰고 병원에 갑니까?
    시누들도 못됐네요.
    복은 무슨...

  • 23. .....
    '24.9.20 9:46 PM (180.224.xxx.208)

    착한 며느리네요.
    다음 부터는 음식을 한 집에 두 가지씩 나눠서 해오자고
    얘기하세요.

  • 24. 어휴
    '24.9.20 9:59 PM (211.217.xxx.96)

    시누이들은 지들 집에 와서 밥한끼도 안한대요?
    이상한 집이네요

  • 25. ...
    '24.9.20 10:07 PM (118.235.xxx.249) - 삭제된댓글

    저는 화가 많이 나는데요.
    착한 시누이들??
    어디가 착해요?
    일하는 막내며느리가 음식 잔뜩해서
    6시간 거리 시가에 갔다는 것부터가
    비정상이잖아요.
    시누이들은 뭐하나요?
    왜 원글님 혼자 몸이 망가지도록 일을 하죠?

    노인네들 복타령 댓글은 이제 그만하세요.
    복 받은 며느리가 저러고 사나요?

  • 26. ㅋㅋㅋ
    '24.9.20 10:31 PM (210.217.xxx.98)

    그래서 그런걸 왜 하는거예요? 여기 위에 할머니들한테 친찬듣는 것처럼 칭찬듣고 싶어서?
    앞으로 무슨일 하실땐 본인과 할매들 말고 후배들, 딸래미들한테 어떤 영향을 끼칠지부터 생각하시길...

  • 27.
    '24.9.20 10:59 PM (175.213.xxx.37) - 삭제된댓글

    이번까지 수고 끝내시고 다음 명절부턴 남편만 보내세요 일 바빴고 몸 쉬어야 한다고
    시댁 식구 10명분을 왜 피한방울 안섞인 막내 며느리 혼자 다 하고 있나요?
    부르카만 안썼지 여자만 그것도 남의집 딸만 죽도록 희생.. 유슬람도 아니고 뭡니까

  • 28. . ..
    '24.9.20 11:27 PM (222.117.xxx.65)

    저도 쓴 소리 한번 할게요.
    내 딸이 님처럼 명절 보내면 정말 속상할것 같아요.
    음식은 다같이 준비하시고 김치는 마트에서 사서 드세요

  • 29. ..
    '24.9.20 11:51 PM (110.70.xxx.109)

    자청 노예근성 어따 쓰우..
    식당알바는 돈이라도 받던데 저건...ㅠㅠ

  • 30. ..
    '24.9.20 11:54 PM (110.70.xxx.109) - 삭제된댓글

    자존감 낮아서 인정욕구에 시달리는거 아닌가..
    아니면 남자돈으로 살아가야하는 무능한 전업인건가.

  • 31. 성냥갑
    '24.9.20 11:57 PM (61.81.xxx.175)

    그냥 호구 같아요

  • 32. ..
    '24.9.21 9:28 PM (118.36.xxx.77)

    당연히 고생했다는 말은 하죠~
    시누들이 미혼이고 형들도 한명은 미혼 한명은 이혼 음식을 누가 시켜서 한건 아닌데 어머님께 전화드렸더니 진심인지 아닌지 보행보조기 밀고 장에 가신다고 하시길래 하지마라하고 제가 했죠
    음식 해간건 진짜 기쁜맘으로 한거 맞아요
    남편포함 시집 식구들이 워낙 표현이 없어요
    서운한 맘에 몆자 적었는데 읽는 언니 동생들 더 열받게 했네요

  • 33. 저런집은
    '24.9.23 11:18 AM (221.141.xxx.67) - 삭제된댓글

    형제계하면 더 골때려요
    시부모 핑계로 모은돈으로시누들 반지 한약해먹은 집 봤음
    표현이 없고 속으로 감사한다니 니가 할만한가보구나 일꾼 당첨이죠
    잘먹어놓고 먹던거 먹자 하지나 않음 다행
    착한여자컴플렉스걸린 원글같은 여자는 환상의 먹잇감

  • 34. 저런집은
    '24.9.23 11:19 AM (221.141.xxx.67) - 삭제된댓글

    형제계하면 더 골때려요
    시부모 핑계로 모은돈으로 시누들끼리 반지 한약해먹은 집 봤음
    표현이 없고 속으로 감사한다니 니가 할만한가보구나 일꾼 당첨이죠
    알아서 기는데 누가 싫어해요
    잘먹어놓고 먹던거 먹자 하지나 않음 다행
    착한여자컴플렉스걸린 원글같은 여자는 환상의 먹잇감

  • 35. 저런집은
    '24.9.23 11:25 AM (221.141.xxx.67) - 삭제된댓글

    형제계하면 더 골때려요
    시부모 핑계로 모은돈으로 시누들끼리 반지 한약해먹은 집 봤음
    표현이 없고 속으로 감사한다니 니가 할만한가보구나 일꾼 당첨이죠
    알아서 기는데 누가 싫어해요
    잘먹어놓고 먹던거 먹자 하지나 않음 다행
    착한여자컴플렉스걸린 원글같은 여자는 환상의 먹잇감
    자발적 노예끝 정형외과
    착한시누가 설겆이 해줬다는 저자세는 도대체 어디서 배우는거예요?
    장봐와서 불고기고 김치고 해오는 사람도 있는데 당연히 손있으면 설겆이는 해야하는거 아닌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8490 기운없고 피로할때 영양제? 7 하늘 2024/10/01 2,076
1628489 급질) 대출액 중간에 일부분 상환 아시는분 계신가요? 3 대출 2024/10/01 844
1628488 한남동 500억집 공개 유튜브 18 ㅇㅇ 2024/10/01 7,870
1628487 정해인이랑 연애할 가능성 vs 외계인이 날 죽일 가능성 8 2024/10/01 1,686
1628486 공주,부여 사시는 분들 12 ... 2024/10/01 2,619
1628485 왜 자게에 춥다는 글이 많나했더니 16 .. 2024/10/01 7,720
1628484 옷정리 다들 하셨나요?? 5 ... 2024/10/01 2,938
1628483 자궁경부암 검사 결과 8 ... 2024/10/01 3,180
1628482 흑백요리사 100인의 심사단 4 ... 2024/10/01 3,554
1628481 새로운 취미는 퍼즐맞추기예요 2 나의 2024/10/01 819
1628480 윤석열 군미필이래요 27 .. 2024/10/01 3,347
1628479 놓친 보험료 12만원 타야할까요?? 보험 2024/10/01 624
1628478 일어나서 지금까지 뭐 드셨나요? 18 투데이 2024/10/01 2,048
1628477 성경김에서 독도에디션 김 판매해요 무배 14 독도 2024/10/01 2,066
1628476 깁자기 눈위가 자글자글 3 .. 2024/10/01 1,569
1628475 하!! 김건희 보정이 없어서일까요.혐주의 52 병정놀이 2024/10/01 20,291
1628474 아, 이 되팔이들 10 ㅠㅠ 2024/10/01 2,867
1628473 남자들 자동차에 변덕심하나요? 6 패고싶다 2024/10/01 735
1628472 민주당, 국방부가 시가행진 위해 훈령까지 바꿨으나 내년 예산 전.. 2 잘한다 2024/10/01 1,258
1628471 침대 프레임 서랍형 어때요? 30 ㅡㅡ 2024/10/01 3,216
1628470 아들이 군인인데 오늘 특식메뉴가 48 .... 2024/10/01 25,373
1628469 내륙렌트 24시간 8만원정도이면 적정한가요? 3 ... 2024/10/01 412
1628468 커피믹스 질문요 15 .. 2024/10/01 3,124
1628467 외식 배달 별루지만 이것만은 사 먹을 수 밖에 없다 하는 건.... 17 그럼에도 2024/10/01 5,165
1628466 엄마와 여동생한테 방화범으로 몰렸던 한의사 기억나세요 6 .. 2024/10/01 2,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