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전 동네 검진센터에서 내시경 검사로 엄지손가락쪽 손목에 링겔 주사를 맞았습니다.
왼손 손등 혈관이 안잡힌다며 손목에 바늘을 넣는 순간 손가락 끝까지 감전된듯 찌릿하게 아프더라고요.
찌릿거리게 아프다 했더니 다른손 손등에 옮겨달았는데
그 신경이 찌릿하게 감전된 통증이 일주일이 지나도 계속되고 있어요. 주사바늘 자리는 멍이 남아 있고, 거기는 스치기만해도 악 소리가 나게 아프고 저릿하기 시작하면 어깨까지 아프고 하루종일 손이 저려요.
다음날 병원에 얘기하니 전혀 냉찜질하고 시간이 지나면 좋아진다고만 하고, 추석연휴 후 병원에 가보니 담당의사는 어쩔수없다 해줄게 없다 시간이 약이다
길게 갈거다 깁스원하냐 만 반복입니다.
간호조무사 카페에 가입된 상태라 찾아보니 원래 손목은 신경이 모인곳이라 위험한곳이 맞다. 경험한 분들이 종종 있는데 6개월 1년도 간다고 해요.
전 일주일동안 차도가 전혀 없고
평상시는 물론 스칠때, 손목을 움직일때 정말 악 소리가 나올 정도로 아픕니다.
전 너무 억울한데 병원은 모르쇠이고
혹시 저같은 경험이 있는분 계실까요?
돈을 받아내려는건 아니고
통증이 언제까지 갈지, 치료를 받고 싶을 뿐입니다.
진짜 의료사고는 아닌가 싶은데
이런건 어디에서 도움을 얻을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