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중교통으로 친구 만나러가는데

... 조회수 : 3,458
작성일 : 2024-09-19 21:02:10

운전 못하는 오십대에요.

친구가 타도시에 사는데

제가 대중교통으로 가면 버스타고 기차타고

2시간 반 걸려요.

운전하는 친구가 제 쪽으로 오는건 50분?정도 걸리구요.

친구랑 가끔 만나요.

거의 친구가 오는편이고

제가 한번씩 가긴하는데

시골 전원주택에서 사는 친구인데 진짜 제 쪽으로 오는 기차편이 잘 없어요.

오전 8시에 집에서 나서서 돌아오면 밤 11시 ㅠ

그러니 잘 안가게 되네요.

날 선선해지면 오라는데 

체력도 딸리고 나이드니 이제 친구 만나는것도 쉽지가 않네요.

 

 

 

 

 

IP : 118.216.xxx.36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우
    '24.9.19 9:03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부모님 전원생활하는데요. 대중교통으로? 엄두도 안나요;;;

    원글님도 님도 자차 없으면 못 만나는 게 당연해요.

  • 2. 어우
    '24.9.19 9:03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님도 - 친구님도

  • 3. 운전
    '24.9.19 9:05 PM (70.106.xxx.95)

    운전 못하면 서서히 운신의 폭이 줄어들어요

  • 4. ..
    '24.9.19 9:06 PM (219.248.xxx.37)

    중간에서 만나는게 가장 좋은데
    안그러면 친구한테 미안하지만 내쪽으로 오라고 하고
    밥을 근사하게 사는건 어떨까요?
    차로 50분도 사실 가깝지는 않네요

  • 5. 날 선선해지면
    '24.9.19 9:07 PM (118.235.xxx.47)

    몸도 가뿐해지고
    떠나고 싶은 날
    친구 찾아
    기차타고 즐겁게 다녀오세요

  • 6. ...
    '24.9.19 9:08 PM (183.102.xxx.152)

    저는 적당히 중간에서 만나요.
    둘 다 운전하지만 한쪽으로 가기엔 너무 멀어서 대충 중간을 찾아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만난 적도 있다는...

  • 7. ....
    '24.9.19 9:08 PM (118.235.xxx.90)

    너무 너무 만나고 싶으면 택시타고 가세요
    시간과 체력을 돈으로 사는거죠;;;

  • 8. hh
    '24.9.19 9:08 PM (59.12.xxx.232)

    원글이가 한번으로 갈수있는 중건지점에서
    만나세요

  • 9. ㅇㅇ
    '24.9.19 9:11 PM (180.230.xxx.96) - 삭제된댓글

    여행삼아 가는것도 괜찮지만
    본인이 힘드면 못만나죠
    운전 50분도 피로도가 있을테니
    친구만 계속 오라고할수도 없고

  • 10. 중간에서
    '24.9.19 9:20 PM (59.7.xxx.113) - 삭제된댓글

    만나세요. 싫다고 하면 만나지 마세요. 대중교통 드문 곳까지 오라고 하는건..그 친구 너무 한다 싶어요

  • 11. 바람소리2
    '24.9.19 9:21 PM (114.204.xxx.203)

    중간에서 만납니다 교통 편한

  • 12. 50대
    '24.9.19 9:26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저도 비슷해요
    친구가 전원주택 지어 이사갔는데 거기는 기차도 없어요
    우리집 앞에서 마을버스 타고 차고지 하차 차고지에서 일반버스 타고 친구네 동네 가는 버스 터미날 하차 거기서 버스 갈아 타고
    친구네 동네 근처에서 하차 친구가 도로 근처에 있는 주차장에서 기다리다가 저를 픽업
    친구집에 막상 가보면 기분 별로에요
    산 넘고 물건너 가서 차 마시면서 얘기라도 좀 나누려고 하면 시골이웃들이 불쑥 방문 그러면 친구는 그 이웃이랑 시시콜콜 얘기나누어요 아니면 친구지인들이 놀러가도 되냐고 전화할때도 있는데
    보통 손님 와 있어서 곤란하다고 하면 되는데 오라고 해요
    그러면 또 자기들끼리 수다 떨더라구요
    몇 번 개똥 매너 겪고부터는 안 가요
    가끔 통화나 하고 친구가 제가 사는 곳 근처에 오게 될 때 연락
    오면 나가서 만나는데 가끔씩 자기 친정엄마나 남편 달고 나오거나
    자기 개인 볼 일 보는 중간에 보자고 해서 저도 굳이 제 시간 일부러 내기 싫어서 1년에 한 번 볼까말까에요

  • 13. 저 위에
    '24.9.19 9:34 PM (220.117.xxx.100)

    친구가 너무하다는 댓글은 원글을 제대로 안 읽고 다는건가요?
    거의 대부분 친구가 차몰고 원글이 쪽으로 오고 원글이는 어쩌다 한번 가는 것 같은데 왜 친구가 너무하다는거죠?
    그렇게 가는게 힘들면 점점 멀어지는거죠
    누구탓 할 일도 아니고요
    사람을 만나는 일, 관계라는 것도 시간과 노력이 들어가야 넓어지든 유지되든 해요
    일방적일 때는 오래가지 못하고요

  • 14.
    '24.9.19 10:19 PM (211.106.xxx.200)

    시골 전원주택 살면
    친구가 먼 길 오가면 … 하룻밤 자고 오세요
    그러면 오가는 피로도 줄고
    오랜만에 만난 친구랑 많이 놀고 좋죠
    하루에 다 하니 힘들죠.

  • 15. ...
    '24.9.20 12:46 AM (211.224.xxx.160)

    자차가 있더라도 시골 전원주택에 사는 친구를 자주 볼 수 있을 것 같진 않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8008 아침마당 정해인 황정민 5 산도 2024/09/24 4,194
1628007 김영선도 이준석도 명태균에게 설설기는 이유 8 탄!!! 2024/09/24 2,316
1628006 전기자전거 장점및 브랜드 소개부탁해요 3 운동과재미 2024/09/24 408
1628005 김영선은 예전에 참 예뻤어요 10 ㅇㅇ 2024/09/24 3,173
1628004 아이들 해외교육 경험... 득일까요? 29 123 2024/09/24 3,242
1628003 도토리묵은 살 안찌나요? 4 ㅇㅇ 2024/09/24 1,453
1628002 IRP 안전자산 30%에 담을만한 ETF 5 2024/09/24 1,645
1628001 운동회의 계절 3 ..... 2024/09/24 617
1628000 콧속에서 나는 쉰내 어떡하죠?ㅠ 12 ㄴㄴ 2024/09/24 2,955
1627999 카드혜택들 엄청 줄었네요ㅜㅜ 24 어이가 2024/09/24 3,967
1627998 데면데면했던 동네 오랜 지인이 갑자기 잘ᆢㄷ 8 .. 2024/09/24 2,957
1627997 내 관점에서 국짐=일베, 민주=페미 느낌. 19 내관점에서 2024/09/24 795
1627996 사먹는 반찬 용기의 종이 라벨 깨끗이 떼는 법 알려주세요 7 정말짜증 2024/09/24 1,441
1627995 김영선 세비절반 명태균에게…"공천 어떻게 받으신 거 아.. 16 ... 2024/09/24 2,132
1627994 질병결석 한달이상 할 수 있나요? 10 ㅇㅇ 2024/09/24 1,623
1627993 긴팔입고 출근했어요~ 3 가을 2024/09/24 1,054
1627992 김영선 의원, 수조물 마시기 전 이미 5선 거물급 3 수조 2024/09/24 1,372
1627991 세비를 얼마씩 떼준다는건가요? 김영선 5 ... 2024/09/24 840
1627990 5/24(화) 오늘의 종목 나미옹 2024/09/24 293
1627989 중환자실 간호사실에 간식 8 2024/09/24 2,014
1627988 달지않은 믹스커피 뭐가 있나요? 11 ㅇㅇ 2024/09/24 2,167
1627987 김영선이 명태균에게 국회의원 월급 반을 보내기로 약속 21 토마토 2024/09/24 2,850
1627986 교묘한 자랑 8 자랑 2024/09/24 2,668
1627985 쿠첸 인덕션 사용하시는분 계신가요? 4 진주귀고리 2024/09/24 569
1627984 너무 추워지니까 오히려 씻기 싫네요 15 ㅇㅇ 2024/09/24 3,4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