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샐러드배달보다 만드는게 싸긴할텐데요

두루미 조회수 : 3,184
작성일 : 2024-09-19 20:40:03

가끔 입맛없을때 샐러드 사먹어요

별게 없어요. 풀들+닭가슴살이나 쇠고기+옥수수나 단호박 1쪽등+양파후레이크+과카몰리+소스도 발사믹이나 그릭요거트 베이스+ 슈레드 치즈 등등

이걸 1만원 넘게 주고 사먹기는 돈이 아까워서

집에서 고대로 재료 사거든요

닭가슴살이나 쇠고기 시즈닝만 좀 신경쓰면 비슷하게 먹을수 있겠더라고요

집에있는건 좋은 올리브오일과 발사믹식초뿐 나머지는 다 샀는데요

 

양상추나 푸른 풀 계통 4-5천원

그릭요거트 5천원

아보카도 2개 5천원

치즈한봉지 8천원

노슈거 옥수수 1캔 3천원

병아리콩 통조림, 닭가슴살 등등 장보니 몇만원이고요

진짜 문제는....

사놓고 한번 해먹고는 

다음날은 저녁약속이 있고 다음날은 밥이 먹고싶어서

다음날은 속이 좀 안좋아서...미루다 보면 야채는 다 물러져서 버려야해요

과연 재료를 사서 집에서 만드는게 경제적인건가

야채 버리면서 궁금해져요

한식이야 위생도 그렇고 맛도 그렇고 집에서 만드는게 가격을 떠나 그저그런 배달한식과는 분명 차별화되는데

샐러드는 좀...아닌거 같아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IP : 211.234.xxx.13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lllll
    '24.9.19 8:41 PM (112.162.xxx.59)

    이것저것 구성을 갖추다 보면 돈도 많이 들고 한꺼번에 다 먹지도 못하니 버리는 것도 많고 그냥 사 드시는게 더 효율적일 겁니다

  • 2.
    '24.9.19 8:43 PM (112.147.xxx.160)

    매일 지속적으로 먹어야 집에서 해먹는게 싼거죠.
    가끔이라면 사먹는걸로...

  • 3. ㅇㅇ
    '24.9.19 8:48 PM (49.175.xxx.61)

    채소 종류는 하루에 1가지만 사세요. 남아있는거에 새 거 1개 추가요. 전 믹스샐러드, 오이, 양상추, 로메인, 상추, 파프리카 이런걸 한꺼번에 안사고 차례대로 한가지씩만 사서 보충해요. 샐러드 만들어먹으려면 엄청 재고관리 잘해야되요

  • 4. ...
    '24.9.19 8:53 PM (223.39.xxx.233)

    샐러드가게 재료 중 전 몇가지만 써요
    주로 쓰는건 양상추, 파프리카, 버섯류
    닭가슴살은 1개씩 포장된거 쓰거나 향정살이든 소고기든 있는거 쓰고
    통조림류는 거의 안쓰고
    채소류는 야채탈수기 써야 오래가요.
    발아현미밥 2인분정도해서 소량씩 냉동밥으로 해놓고
    하루 한끼는 샐러드식으로 먹으니 주 4~5회는 먹어서 싸게 먹혀요

  • 5. ㄴㅇㅅ
    '24.9.19 8:54 PM (124.80.xxx.38)

    매일 쌀씻어서 밥하듯이 샐러드만들어먹는거라면 집에서 해드시는게 효율적이고요.
    가끔 생각날떄 먹는편이시면 사드시는게 나아요~(버리는게 더 많아지는 경우)

  • 6. 0 0
    '24.9.19 9:27 PM (119.194.xxx.243)

    매일 해먹어야지 생각하고 사오지만
    약속 생기고 저녁 먹고 들어 오고 어쩌다 보면
    버리는 게 다반사라 먹고 싶을때 배달해먹어요.
    샐러드야채 보관 어렵더라구요ㅜ

  • 7. 토마토
    '24.9.19 10:07 PM (118.33.xxx.173)

    저도요즘 매일아침 샐러드를 먹는데요
    오이 토마토 올리브절임 모짜렐라지즈볼 파프리카에
    올리브오일 레몬즙 간마늘 소금 후추로 버무려서 먹어요
    재료가 많이 안들어가고 쉽게 무르지 않은 재료들이라
    한번 장봐서 일주일 먹어요
    매일 먹어도 안질리네요

  • 8. 샐러드용
    '24.9.19 10:38 PM (211.206.xxx.191)

    야채 사 놓고 손질 귀찮아 버리게 되고
    부지런히 손질해서 소분해야 하는데...

  • 9. 가끔
    '24.9.19 10:41 PM (211.119.xxx.188)

    가끔 한두번 먹는다 하면 포장해서 파는거 사드시는게 편하고요
    지속적으로 매끼 드실때는 집에서 준비해서 하면 훨씬 경제적이지요
    전 샐러드 먹기 시작한지 몇달 되었는데
    집에서의 식사는 무조건 샐러드랑 함께입니다.
    그것도 일인당 샐러드한그릇+ 기타식사 이렇게요.
    그래서 곁들이는 식사는 양 조금 해서 차리고요

    제일 문제가 초록야채가 쉽게 무르는거. 특히 양상추가 그래요.
    그래서
    양배추+적양배추-얇게 채썰어서 야채탈수기 돌리면 뽀얗고 색 이쁨
    피망
    당근
    토마토
    올리브 통조림
    에다가 집에 있는 기타 재료들
    이렇게 구성하면 색조합이 좋고요

    한번 샐러드용 야채 구입하셨다 하면 밀프렙으로 여러통 구성해 놓으시면
    냉장고에서 꺼내먹기가 아주 편하기 때문에 잘 드실수 있을거예요
    이렇ㄱ

  • 10. 바람소리2
    '24.9.19 10:55 PM (114.204.xxx.203)

    혼자면 사먹는게 나아요

  • 11. 김치냉장고
    '24.9.19 11:02 PM (151.177.xxx.53)

    야채칸을 만들어서 넣어보셨나요? 일주일도 더 넘게 싱싱해요.

  • 12. happ
    '24.9.19 11:35 PM (39.7.xxx.82)

    야채 세척하는 거 보면
    힘들어도 만들어 먹게 됩니다
    더럽다 아니다를 떠나서
    약품 푼 물에 담궜다가
    형식적으로 맹물에 잠시 담궜다
    꺼내서 먹는 거라면 알고도 먹을까요?
    안전하다?
    그럼 그 세척제 음료수처럼 마셔보라 하세요

  • 13. ㅁㅁㅁ
    '24.9.20 3:36 AM (222.235.xxx.56)

    저도 양상추가 잘 안먹히고 보관도 어려워요.

  • 14. 저는
    '24.9.20 5:26 AM (211.49.xxx.118)

    5달 정도 점심에 샐러드 도시락 만들어 먹었었는데
    같은 문제로..
    양상추랑 아보카도는 절대 안샀어요.
    양배추로 대신했고 이것저것 사닌까 초기 비용 엄청들었는데 시간 지날수록 요령 생기니 절약되고 건강에 좋고 괜찮았어요.
    병아리콩.렌틸콩.현미밥은 삶아서 냉동 보관했고
    양상추가 먹고싶을땐 샌드위치로 잔뜩 소비한다음 보관의 부담을 줄였죠
    씻기 귀찮고 자르기 귀찮은것도 잘 안샀던거 같아요ㅎ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6153 강아지가 길고양이 소리듣고 한 바탕 난리치고 들어갔어요. 3 강아지가 2024/11/09 1,528
1646152 이런 경우 어떻게 하시겠어요? 26 .... 2024/11/09 5,363
1646151 좋거나 나쁜 동재 추천이요 8 ... 2024/11/09 1,880
1646150 공항입국심사시 50ml 5 ㄷㄷ 2024/11/09 2,229
1646149 아파서 잠이 안와요 2 ㅇㅇ 2024/11/09 2,830
1646148 어르신들이 병원에 입원하면 안되는 이유 41 .. 2024/11/09 20,218
1646147 이제 사실상 대한민국 대통령이 아니다 5 시국선언 2024/11/09 3,589
1646146 내일 오후에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 가야하는데요 4 Nm 2024/11/09 1,447
1646145 눈이 건조하면 시력 나빠지나요? 2 ㅇㅇ 2024/11/09 1,838
1646144 (스포 약간) 열혈사제 시즌2 기대보다는 아쉽네요 6 이게 아닌데.. 2024/11/09 3,585
1646143 내일 퇴진집회 가는 분들 파란 호스 들고 가셔요. 4 준비물 2024/11/09 3,927
1646142 이런 경량 패딩 어디 것 사면 되나요.  8 .. 2024/11/09 3,962
1646141 침대매트리스 Q 남편과 둘이 층계로 옮길 수 있을까요? 10 휴~ 2024/11/09 1,484
1646140 테슬라 315불 8 콩미녀 2024/11/09 3,068
1646139 이사갈 집에 남겨진 14 다소니 2024/11/09 5,929
1646138 아동기 아이의 실수 5 전에 2024/11/09 2,324
1646137 의욕이 없어요 2 2024/11/09 868
1646136 어렸을적 열이 자주 났던 아이들 … 13 2024/11/09 2,496
1646135 폐차하고 자동차 안사면...보험 해지해야하나요? 12 자동차 2024/11/09 1,470
1646134 서울 토요일 저녁 6시 많이 막힐까요? 4 ㅇㅇ 2024/11/09 909
1646133 용감한 형사들에 딘딘 7 싫어 2024/11/09 3,408
1646132 위탁 수화물에 캔음료 7 ........ 2024/11/09 987
1646131 저는 김치 하면 잠시 부자가 된 느낌이 들어요 9 김치 2024/11/09 2,430
1646130 방금 윤썩열 지지율 14프로 나왔어요 53 ㅇㅇㅇ 2024/11/09 15,057
1646129 원어민 학교교사와 인사하는데 1 오늘 2024/11/09 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