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원래 잔인한거 눈도 깜빡 안하고 봐요.
오월의 청춘은 광주민주화운동이 배경이래서 안봤어요 너무 슬플까봐
지금 9화까지 보고 10화 시작부분을 도저히 못보겠어요. 이제 탄압 시작인데요
정말 우리민족들... 너무 불쌍하네요.
일제시대때도 불쌍했고 전쟁때도 그 이후 군사정권때
아무나 잡아가서 죽이고 고문하고 빨갱이 누명 씌우고...
저 어릴때 전두환이 대통령일때 동네 애들이 전두환보고 문어대가리라고 부르니
지나가던 아줌마가 너네 큰일난다고 잡혀간다고 절대 그런말 하지 말라고 하던게 기억나요
지금도 80대 이상 노인들 민주당 빨갱이 이러며 못벗어나는데
그 시절에 빨갱이 프레임 씌워져서 자식까지 날개꺾어버린 참혹한 일들이 얼마나 많았을까요
군인들 진압할때도 그 군인들... 20초반 애기들.... 약 먹였단 말이 있었죠
제정신으로 못할짓이라..
전두환은 어찌그리 천수누리다 뒈졌을까요.
같은 민족끼리 어쩜 저랬던건지..